또 효정이가 아린이에게 만들어준 생일 축하 영상이 생각나서 말씀드린 효정이의 생일 축하 영상 제작에 기꺼이 나서주신

슭이 님도 감사합니다.

정말 좋은 영상이였습니다.

외에도 메세지북 보내주신 분들도 고생하셨습니다.

 그리고 갤에서 처음 진행한 서포트 이벤트.

사실은 타갤을 보며 공부하다가 아이디어를 따왔습니다. 완벽히 베껴오진 않았지만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게 했죠.

이벤트 구상을 할때, 이 전에 제가 총알/메북을 보냈을때의 기억을 생각해봤습니다.

사실 내가 보냈던 총알은 생일을 축하해주기 위해서 좋은 부분들에 쓰이는 것을 충분히 알 수 있고 그것만으로도 총알을 보내는 것에 한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폿에 참여한 분들께 받기만 하기보다 무언가 나누어 준다면 모두 기쁜 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수량이 충분한 굿즈들은 총알을 보내주신 모든 분들에게 주어지도록 하고, 수량이 부족한 굿즈들은 필요한 분이 가져갈 수 있도록 선택할 수 있게 하고,

금액에 차별을 두지 않으려고 추첨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차별은 없되 차이는 있는거라 생각하여서, 5만원이상의 고액 서폿해주신 분들에게는 무언가 꼭 드려야겠다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구상할때는 많은 총알을 바라고 한 것이 전혀 아니였지만 이벤트를 열고 나니 저절로 기분좋은 총알들이 많이 모이기 시작했습니다.

지나고 나니 많은 모금액으로 진행 할 수 있었던 이유중 하나가 이벤트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굿즈를 지원해주신 분들이 안계셨다면 이벤트를 진행할 수도 없었겠죠..

데인쥬러스 님, 나이스 님, SUBYOMG 님 에게 정말 감사합니다.

이벤트 지원 굿즈는 모두 받았고, 배송할 봉투도 준비 되었습니다. 확인 절차와 추첨을 마무리하고 바로 배송할 예정입니다.

다음에 이벤트를 하게 된다면, 이벤트 지원 굿즈를 사전에 미리 받고, 이벤트용 굿즈를 따로 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이벤트 구상과 홍보를 처음부터 완벽히 해두고 시작하는게 좋을것 같구요.

 선물을 보관하고 배송하기 까지는 지방에 있는 저 혼자서는 매끄럽게 해낼 수 없는 것이였습니다.

돈을 더 주고 업체에 맡긴다면 저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일이였지만, 저는 소중한 모금액이 낭비되지 않고 고스란히 효정이에게 쓰이길 바랬습니다.

자연스럽게 자체포장, 자체배달을 생각하게 되었고 이틀동안 갤에서 가능하신 분을 찾아 나섰습니다.

이 과정에서 제가 마음먹을 수 있도록 많은 사람이 모인 커뮤니티에서 많은것이 가능하다고 조언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그렇게 선뜻 연락해주신 분이 두분 있었습니다.

 우선, (자칭) 승희악개이신 분께 정말 감사합니다.

1주일동안 저와 연락을 주고받으면서 배송을 받고, 인증사진을 보내주시고, 내부포장, 외부포장, 배송 등 모든 부분을 도와주셨기에 보다 잘 할 수 있었습니다.

 포장을 도와주신 승희씨 님도 감사합니다.

두분의 도움으로 배송까지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번 서포트때는 자체 진행할지 업체에 맡길지 결정하는건 온전히 다음 총대분의 몫입니다.

모두 나름대로 장단점이 있다는 것에는 동의하고,

이번에 자체포장 한 것도 나름대로 만족스러웠습니다.

포장은 여유가 되면 자체 진행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이렇게 제가 얼떨결에 진행한 효정이의 생일 서포트가 끝났습니다.

어떤 분들은 제가 뭐라고 저분들에게 감사하다고 하느냐 하겠습니다만,

저도 서포트를 하는 것은 제가 감사할 일이 아니란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서포트를 처음 진행하면서 부족한 점을 매꾸어주고, 조언해주고, 도와주어서 실수없고 만족할 만한 서포트를 구성하도록

저를 도와준 것을 저는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각자 할 수 있는대로 생일을 꾸며준 많은 분들도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효정이를 많이 잘 알진 못하지만 지금까지 봐온 바로 분명 효정이는 미라클의 정성에 감사하게 생각할거라 자신합니다.

그리고 다음 서포트, 서포트 진행은 또 맡겨주시면 해보고 싶지만

전부터 말씀드린대로 저는 배송 부분을 진행 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만약 서울에서 수제 물건들을 받고 업체에서 보내주는 선물들을 소속사로 전달해줄 분이 계신다면 함께 진행하겠습니다.

하지만 8월 6일까지 나서는 분이 안계시면 온전히 다음 총대를 찾는 홍보를 적극 진행해서 서둘러 찾도록 하겠습니다.

이제 즐거운 이벤트만 남았습니다!

다들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