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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리뷰북동의)리뷰>>산이의 마음(긴글주의)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12.144) 2021.12.07 11:08:12
조회 2306 추천 66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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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리뷰에 포함된 벌금 인증부터 갈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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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이의 세상은 왕이 되는 길뿐이었다.
그것이 자신의 운명이고 천성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어이가 없는 일들이 생겨났다.
웬 생각시에 밀려 물에 빠지지 않나
웬 생각시는 자신을 알아보지도 못하고 감히 자신에게 소금을 뿌리며 쫓아낸다.
이산에게는 절대 일어날 수 없는 일이었다.


그런데 그 생각시들이 알고보니 모두 같은 생각시였다.
성덕임
이산은 그 생각시 앞에선 그간 왕이 될 자신이 아닌 전혀 새로운 사람이 되는 것 같았다.
그래서였을까 산은 겸사서라 거짓말을 한다.


비록 거짓말이었지만 덕분에 항상 긴장속에 살아야하는 시간속에 잠시동안이나마 진짜 평범한 사람이 된 것만 같았다.
하지만 거짓말은 오래가지 못했고 결국 주인과 궁녀의 사이가 되었다


그렇게 주인과 궁녀 사이가 되었지만
이산은 덕임이 앞에서는 늘 자신이 모르는 자신의 모습이 나온다.


그때 이산은 깨달았다.
그녀 앞에서는 세손이 아닌 나으리,,그저 평범한 사내였던 것을....


그래서 그녀가 주상전하의 승은은 입었을까 두려웠고
그녀가 자신의 상처를 보지 않기만을 바랐고
자신의 곁에 항상 있어주기만을 원했다.


그리고 그런 그녀는 산에게 자신의 사람이니 자신이 지켜주겠다며 충성을 맹세한다.
비록 문 하나를 두고 이야기나누지만
그녀와 대화를 하는 시간은 나름 즐거웠을 것이다.


그리고 덕임이 산을 결국 구해내었고
당분간 중전마마곁에 있게 되었다고 했을때 산은 불안했을 것이다.
영영 중전마마의 사람이 되는 것은 아닌지....
밤에 홍덕로와 함께 있는 것을 보았을때
다른 궁녀들이 그러하듯 덕임이 또한 홍덕로에게 흔들릴까 그리고 그녀가 위험해질까 두려웠을것이다.


그리고 그날의 목욕탕에서 산은 덕임이와 가까워졌을때 숨이 찼다.
그러면 안되는데 그녀의 모든 움직임에 산은 예민해짐을 느꼈을 것이다.





잊혀지지 않았다.
덕임이 산이의 심중을 어지럽게 하였다.


덕임이 친구들과 대화하는 것을 들었고
자신을 사모한다는 말을 들었을때
이산은 어쩔 줄 몰랐다.
덕임이의 마음을 듣고나니 왜이리 웃음이 나는지...


드디어 덕임이 중궁전에서 돌아온 날
이산은 덕임이를 별당에서 만난다.
별당은 이산에게 소중한 장소였다.
많지 않은 아버지와의 추억이 깃든.....
그리고 그곳에서 산은 덕임에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왜인지 모른다... 그저 산은 그러고 싶었던 것이다.


산은 덕임이 앞에서는 늘 평범한 사내가 되어버리고 만다.
덕임이도 산에게는 궁녀가 아닌 여인으로 느껴졌다.
유일한 자신의 여인,,,


항상 모두의 돌봄을 받던 산은
스스로 그녀의 모든것을 살펴보고 걱정하고 챙기게 된다.


덕임이가 아팠다는 이야기를 들었을때도
직접 열을 재어보기도 하고
어린 나인들이 귤을 좋아한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몰래 숨겨 챙기기도 하였다.


하지만 덕임이는 산이를 밀어냈다.
어딘가 모르게 차가워진 말투,,,
그리고 귤을 줬을때 함박웃음을 기대했을 산이었는데
덕임이는 그 귤을 사양한다.


귤로 표현된 자신의 마음을 거절한 덕임이를 보고
서운함이 가득찬 산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사모한다는 말이 자신의 착각임을 알았을때 충격이었을 것이다.
그간 덕임이와 통한 마음들 모두 자신만의 감정이었다고 생각하니 산이에겐 사내로서의 세상이 크게 흔들렸을 것이다.


하지만 산은 마음을 다시 잡아보려고 했다.
덕임은 동궁의 궁녀이기에
평생 자신의 곁에 있을 사람이었기에
산은 그걸로 되었다고 생각했다.


그런 산이 앞에
덕임이는 외간남자와 웃고
자신의 여인이라는 증표를 푸른토시로 가린 모습을 보니
또 한번 사내로서의 세상이 흔들린다.
항상 옆에 있다 생각했던 덕임이 닿을 수 없을 만큼 멀어진 기분이었을 것이다.
그래서 확인받고 싶었을 것이다.
자신을 찾으러 왔냐고...
자신의 사람이냐고...
그 마음까지도 모두 자신의 것이냐고....


하지만 덕임이는 산의 사람이지만 마음은 온전히 본인의 것이라고 한다.
산은 화가 난다.
왜 그 마음은 자신의 것이 될 수 없는지,,,
그래서 덕임의 목을 잡고 이야기한다.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아마 모두 자신의 것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자신의 마음이 덕임이에게 모두 있으니
제발 덕임이의 마음이 자신을 향하길 바라며 원하고 원했을 것이다.


그날밤 이후 덕임이 위험해진다.
그리고 덕임을 유일하게 구명해줄 수 있는 사람은 주상전하뿐이셨다.
그러나 주상전하의 병세가 깊어 덕임이 더 위험해질 수 있다.
그래서 중전마마께 유배형을 내려달라고 부탁드린다.
덕임이를 실망시켜도 할 수 없었다.
자신이 덕임이를 지킬 수 있는 유일한 방도였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그럼에도 덕임이는 주상전하와의 이야기를 풀어내며 위기에서 빠져나온다.


하지만 그 이야기를 들으며 산이는 알게되었다.
어린시절 자신을 위로해준 어린 생각시가 덕임이었던 것을,,


그리고 그것을 재확인하는 순간
자신의 마음을 더는 주체할 수 없었을 것이다.


자신의 모든 순간 위로가 되고 즐거움이 되는 덕임이
그 어린시절까지도 위로가 되어줬던 인연이었음을 알았을때
모든 순간 자신의 모든 마음이 덕임이를 향한다는 것을 알았을 것이고
더더욱 덕임이를 놓아줄 수 없다 생각했을 것이다.


이러한 주체할 수 없는 감정에 덕임이가 떠나지 못하게 누구보다 강하게 그녀를 안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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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덕임이의 마음쓰고
오늘 산이의 마음씀
역시나 수정은 없다...


그럼에도 벌금은 냈다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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