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길, 리쌍 해체 후 먹방 유튜버 변신? 음주운전 논란 후 수산시에서 보인 충격 근황 공개! (+탈모)

살구뉴스

2025.05.24 10:00:02

조회 15587 추천 14 댓글 49

길 SNS / 온리인 커뮤니티

과거 힙합 듀오 '리쌍'으로 활발히 활동했던 래퍼 길(본명 길성준, 1977년생, 2025년 기준 48세)이 유튜브 채널 '길생충'을 통해 대중 앞에 다시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빛나리 길성준"으로 돌아온 길

길 유튜브

길은 최근 전직 유도선수이자 인기 먹방 유튜버 허미노와 함께 초밥, 버섯, 김밥 먹방 대결을 펼치며 온라인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 영상은 공개 이틀 만에 틱톡에서 조회수 300만 회를 돌파하며 길의 건재한 대중 관심도를 증명했습니다.

해당 영상 속 길은 "운동은 덤, 식사는 본업"이라는 무한도전 시절의 유쾌한 이미지를 떠오르게 하며, 특유의 친근하고 솔직한 입담을 보여주었습니다.

과거 여러 차례 음주운전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길은 이번 유튜브 활동에서 과거를 반성하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내비쳤습니다. 특히 길은 "반성은 평생 하는 것"이라는 말을 통해 진심 어린 사과와 각오를 밝히며 시청자와의 소통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음주운전 논란의 과거

온라인 커뮤니티

길은 2004년, 2014년, 그리고 2017년까지 총 세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돼 비판을 받았습니다. 특히 2017년에는 혈중 알코올 농도 0.16%라는 면허 취소 수준의 수치로 경찰에 적발돼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 사회봉사 80시간을 선고받았습니다.

이 사건 이후 길은 모든 방송에서 하차하고 자숙의 시간을 가졌으며,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데에도 오랜 시간이 걸렸습니다. 특히 당시 길은 "음악으로 보답한다는 말 자체가 말도 안 된다"며, 자책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길은 2020년 채널A의 프로그램 '아이콘택트'에 출연해 자신의 결혼 및 육아 사실을 공개하며 조심스러운 복귀를 시도했습니다. 이후 '아빠본색'에 출연해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보여주며 새로운 삶을 준비하는 모습을 선보인 바 있습니다.

가족과 함께한 삶, 민머리 아빠의 유쾌한 자기고백

길 SNS

길은 2017년 10세 연하의 비연예인과 결혼해 슬하에 아들 하음 군을 두고 있습니다. 길은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아들과의 다정한 일상을 공개하며, 유전적 탈모를 언급한 유쾌한 사과 글을 게재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해당 사진 속 길은 민머리 상태로 "유전. 미안해"라는 해시태그를 덧붙이며 아들에게 장난 섞인 사과를 전했습니다. 누리꾼들은 "하음아 웃을 때가 아니야" "아빠 너무 솔직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가족과 함께하며 조용히 자숙해온 길은 이제 다시 음악과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며 긍정적인 방향으로의 변화를 꾀하고 있습니다. 탈모도, 과거도 숨기지 않고 드러내는 솔직한 모습이 오히려 대중의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상황입니다.

리쌍의 과거 영광과 개리와의 의리

온라인 커뮤니티

길과 개리는 1997년부터 함께 활동을 시작해 2002년 정식으로 힙합 듀오 '리쌍'으로 데뷔했습니다. '광대', '발레리노', '내가 웃는 게 아니야'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큰 인기를 끌었으며, 힙합씬에서 리쌍의 이름은 하나의 상징처럼 여겨졌습니다.

두 사람은 음악뿐 아니라 MBC '무한도전' 등의 예능에서도 큰 활약을 펼치며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길이 음주운전으로 자숙하게 된 이후에도 개리는 그를 응원하며 의리를 지키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습니다.

현재 길은 리쌍의 새로운 프로젝트도 염두에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다만 정식 컴백은 여전히 조심스럽게 접근하고 있으며, 음악적 작업보다는 유튜브를 통한 자유로운 콘텐츠 제작에 집중하는 분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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