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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 상승 쉽지 않네. 공매도와 전쟁 중인 게임업계

게임동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23 16:55:29
조회 361 추천 1 댓글 2
전 세계적인 인플레이션, 개발비 상승, 숏폼 등 다른 엔터테인먼트의 급부상 등으로 고전하고 있는 게임업계가 바닥을 뚫고 지하실까지 내려간 주가로 인해 고민이 많아지고 있다.

집 밖으로 나갈 수가 없었던 코로나19 당시 큰 폭으로 주가가 상승하면서 고점에 진입한 투자자들이 많았으나, 경기 침체 및 개발비 상승 등으로 인해 전반적으로 영업이익이 줄어들고 있다보니 전성기 대비 주가가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주들의 눈치를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된 것이다.

불과 작년만 하더라도 국내 주식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기 때문에 그나마 눈치가 덜했지만, 요즘 반도체, AI 등으로 코스피가 5800을 돌파하면서, 유독 힘을 못 쓰고 있는 게임주에 대한 불만이 커지고 있다.

더욱 골치 아픈 것은 신작 등으로 영업이익을 끌어올리면서 반등을 노릴만한 상황이 됐음에도 불구하고, 공매도로 인해 계속 발목을 잡히고 있다는 점이다. 공매도는 하락을 예상하고 미리 주식을 판매하는 행위인 만큼, 호재가 있을 때는 줄어드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게임업계는 호재가 있을 경우에 공매도가 더욱 증가하는 아이러니한 상황을 보이고 있다.


붉은사막 출시를 앞두고 큰 폭의 주가 변동을 보이고 있는 펄어비스



오는 3월 20일에 7년을 넘게 준비한 야심작 ‘붉은사막’의 출시를 앞두고 있는 펄어비스를 보면 개인 주주들과 공매도 세력간의 피 튀기는 전쟁이 펼쳐지고 있다.

‘붉은사막’은 작년 게임스컴을 기점으로 예상치 못한 출시 연기가 발표되면서 큰 폭의 주가 하락이 있었으나, 최근 골드행을 기점으로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다. 글로벌 콘솔 게임 시장을 노린 야심작인 만큼, 출시되면 2년 연속 영업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펄어비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 때문이다.

하지만, 골드행 발표 이후 주가가 급상승하면서 공매도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말에도 이미 공매도 누적 금액이 300억을 넘으면서 게임사 중에서도 높은 수준이었는데, 골드행 발표를 기점으로 주가가 급상승함에 따라 공매도도 계속 늘어나더니, 현재는 공매도 누적 금액이 630억을 넘어섰다.

특히, 골드행 발표, 신규 오픈월드 콘텐츠 영상 발표 등 호재 타이밍에 맞춰서 공매도 금액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인 것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출시 시기가 다가올수록 공매도 금액이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는 펄어비스 투자자들과 미래에셋증권과의 다툼이 벌어지면서 기사까지 나왔다. ‘붉은사막’ 출시 기대감으로 인해 2월 초에에 주가가 5만원 중반까지 상승한 상황에서, 미래에셋증권에서 펄어비스의 투자 의견을 중립에도 매도로 하향하고, 목표주가를 3만6000원으로 발표한 리포트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당시 리포트로 인해 5만원 중반대를 유지하던 펄어비스 주가는 4만원 후반대로 급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전체 거래량 중에서 미래에셋증권의 비중이 매우 높았던 정황이 드러나 펄어비스 투자자들이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의 거래 수량은 미래에셋증권을 이용하는 개인 투자자들의 수량까지 포함된 것인 만큼, 미래에셋증권이 리포트 시점에 맞춰 공매도를 주도했다는 증거가 될 수는 없다. 하지만, 매도 의견을 잘 내지 않은 증권사가 현재 주가보다 훨씬 낮은 목표가를 제시한 리포트를 굳이 출시를 앞두고 호재가 연이어 발표되는 시점에 내놓았다는 것은 비상식적인 상황이긴 하다.

펄어비스 주가 움직임이 유독 비정상적이긴 하나, 펄어비스뿐만 아니라 나머지 게임사들도 공매도에 대한 고민이 많은 상황이다. 엔씨소프트도 작년말부터 아이온2 성과 덕분에 영업흑자로 돌아섰고, 올해 초 출시한 리니지 클래식이 성과를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누적 공매도 금액이 179억까지 늘어났으며, 5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역시 누적 공매 금액이 340억까지 늘어났다.


엔씨소프트 역시 아이온2, 리니지클래식 등 호재에도 불구하고 공매도가 증가하고 있다



넷마블 역시 최근에 2년 연속 현금 배당 및 자사주 소각 등을 발표하면서 주가 급등의 기회가 있었지만, 그 날을 기점으로 공매도 누적 금액이 증가했다. 현재 공매도 누적 금액이 31억이니 펄어비스에 비하면 공매도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긴 하나, 호재가 발표될수록 공매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신작의 성공보다 실패를 예상하는 이들이 많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좋은 신호는 아니다.

그나마 크래프톤은 지난해만 하더라도 역대급 매출에도 불구하고 공매도 누적 금액이 130억 이상을 기록하고 있었으나, 최근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덕분인지 공매도가 사라졌다. 하지만, 자사주 매입 시기가 끝나면 상황이 어떻게 달라질지 모른다.


크래프톤은 자사주 매입으로 공매도가 사라졌다



최근 게임주가를 살펴보면 출시 전 기대감으로 인해 주가 상승 흐름을 보이다가도, 정작 출시가 되면 주가가 급락하는 패턴을 반복하고 있다. 다른 산업군을 보면 신제품 출시와 함께 성과를 내면 기업 가치가 오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게임산업은 성과를 내더라도 투자자들의 기대치에는 못 미치고 있으며, 성과가 장기적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다시 말해 주가가 상승하더라도 일시적인 현상이라고 판단하고 다시 제자리로 돌아갈 것이라고 예상하는 것이니, 증권사 등 대형 투자사들이 게임사들의 장기적인 성장에 대한 믿음을 가지지 않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주가 부양을 위해 글로벌 시장으로 눈을 돌린 야심작 출시뿐만 아니라, 현금 배당,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신뢰를 잃은 게임업계가 이 같은 움직임을 통해 신뢰를 다시 회복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사용자 중심의 게임 저널 - 게임동아 (gam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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