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네, 형제여. 나는 ... 공허 속 저 너머에 있네.

아니!! 제라툴!! 당신은 저주받은 아몬의 구속에서 나를 해방시키고... 죽었잖나!

난 죽음을 경험한 적이 없네 ... 아르타니스 ... 앞으로도 그럴게야.

이 얘기는 다음에 하지.

오늘은 이 젤나가의 용기에 대해 얘기해주러 왔네.

용기라고? 아몬은 우주의 재앙일세!

원래 그랬던 건 아닐세.

아몬은... 바뀌었던 게야.

다른 무엇보다도 우선하는 목표가 아몬에게 주입되었지.

이 우주를 파괴하란 목표가.

아몬은 무한한 순환을 촉진시키도록 노력하였네...

그러나, 자유 의지는 없었지.

마음의 감옥 속에서 아몬은 울부짖으며 분노했네.

누가 그런 짓을? 왜 .. ?

나도 모르네.

하지만 아몬은 그 파괴적인 지시에 저항하려 했지.

아몬은 스스로 기회를 만들었네.

구원의 희망...

스스로 승천한 케리건에게 순수히 죽음을 맞이하는 것...

미친 소리!!

오직 아몬만이 우주를 해방시킬 수 있지...

그리고 그럼으로써...

모든 것의 종말 또한 막을 걸세.

이해할 수가 없네.. 형제여

지금까지 아는 것은 잊게, 아르타니스.

아몬은 미래를 보았네... 모든 것의 종말을.

이제 자네도 그것을 봐야 해.

안 돼! 이런 미래는! 난 감당 할 수 없어..

멈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