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착륙 중 T-50 전복 사고 발생 2025년부터 사건·사고 빈번한 공군 민가 오폭 등으로 국민들 신뢰 하락
2025년 한 해 동안 많은 사건·사고로 우리 국민을 가슴 아프게 했던 공군에서 새해 초부터 또 하나의 사고가 발생했다.
한국 공군은 2025년 내내 민가 오폭을 비롯해 전투기 파손 사고 등이 이어지면서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겠다고 외쳤으나 여전히 불안한 모습이 계속되고 있다.
비상 착륙 도중 전복된 T-50 고등훈련기
공군 측 발표에 따르면 2일 오후 2시 36분께 광주 기지 소속의 T-50 고등훈련기가 비행 훈련 중 엔진 경고등이 켜져 비상 착륙하다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항공기는 착륙 활주 중 활주로를 이탈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다행히 조종사 2명은 무사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공군 측은 박기완 참모차장을 본부장으로 사고 대책 본부를 구성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 중인 상황이다.
한편 우리 군의 T-50 고등훈련기는 초음속 비행이 가능해 우수한 비행 성능을 보유한 기체로 지금껏 우리 군의 조종사 양성에 중요한 역할을 해왔던 항공기다.
훈련 도중 빈번하게 발생한 전투기 사고
이번 사고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나 유독 공군은 지난해부터 각종 사고로 훈련 도중 전투기가 파손되는 경우가 많았다.
일례로 지난해 6월에는 레드 플래그 훈련에 참여한 KF-16이 이륙 실패로 조종사가 긴급 탈출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조종사는 유도로를 활주로로 착각해 이륙하려다가 이러한 문제가 발생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또 다른 KF-16이 외부 물질에 의한 앞바퀴 타이어 파손 사고를 겪었다.
여기에 지난해 11월에는 F-35 한 대가 유압 호스 파열에 따른 경고등으로 인해 비상 착륙을 실시했으며 이 과정에서 착륙 직후 앞바퀴가 접히면서 기체 일부가 지면에 닿아 손상되는 사고가 발생하기도 했다.
민가 오폭부터 기관총 추락까지 발생
이러한 공군의 사건·사고는 끊이지 않았는데 2025년에는 훈련 도중 민가를 오폭하거나 지상으로 기관총을 떨어뜨리는 초유의 사고가 연달아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해 3월 발생한 민가 오폭 사고는 전례를 찾아보기 힘든 초대형 사고였으며 다행히 사망자가 발생하지는 않았으나 공군에 대한 신뢰가 크게 추락했다.
당시 훈련에 참여한 조종사는 좌표를 정확하게 입력하지 않았으며 이 때문에 표적이 아닌 민가에 폭탄이 떨어졌다. 뒤이어 지난해 4월에는 훈련 도중 조종사의 실수로 인해 기관총과 실탄, 연료탱크가 공중에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는 않으나 일본 자위대에서는 훈련 도중 낙하한 기관총에 맞아 사망한 사례가 있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우려를 자아냈다.
공군에서는 이처럼 지속해서 발생하는 사건·사고를 줄이고 군 기강을 확립하겠다고 선언했으나 기체 전복 사고가 추가로 발생하면서 2026년에도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려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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