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사A 늑대령
쿠타카 : 이 앞은 최강의 동물령이 점거하고 있습니다.
쿠타카 : 현재 동물령의 지상 공격 행위를 막기 위해 물밑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쿠타카 : 지금 당장 돌아가주세요!
마리사 : 이런 황량한 지옥에서 대체 누가 날뛰고 있다는 거야?
마리사(늑대령) : ...
마리사(늑대령) : 큭큭큭
??? : 앗핫하! 웃음이 멈추질 않는구나!
사키 : 킷쵸 자식이 케이키를 쓰러트려준 덕분에 우리들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
사키 : 아주 좋아! 킷쵸한테 설설 긴 보람이 있었구나. 늑대령아!
마리사(늑대령) : ...넵! 쿠로코마님. 황송한 말씀이옵니다.
마리사 : 자, 잠깐만, 난 너같은거 모른다고!
사키 : ... 인간에겐 나에 대해 알려주지 않은 모양이네
사키 : 실례했구나, 나는 경아조의 두목, 쿠로쿠마 사키다
마리사 : 경아조...?
마리사(늑대령) : 이 분은 우리 회장님이시다
마리사(늑대령) : 경아조는 강대한 완력, 뛰어난 각력, 무한의 용기를 자랑하는 동물령들의 집단이지
마리사(늑대령) : 축생계 최강의 조직이라고
마리사 : 늑대령의 두목, 이라는 건가. 알겠어
사키 : 케이키를 쓰러트리기 위한 킷쵸와의 일시 동맹도 이제 끝났다
사키 : 네가 그 케이키를 쓰러트려준 덕분에 축생계는 다시 경쟁사회로 회귀했다는 얘기야
사키 : 그럼 이제부턴, 우리들 최강 최속 군단 경아조의 천하가 펼쳐진다!
사키 : 얼마 안 있어서 축생계는 우리들 경아조의 세상이 되겠지
사키 : 아니, 축생계뿐만 아니라 지옥계도 인간계도...? 꿈은 커지는 법이지
마리사 : 아하, 알겠어. 고맙네
마리사 : 누가봐도 침략자라고 광고하고 있으니 안 싸울 이유가 없지
마리사 : 애초에 지상을 침략하려고 한 건 네놈이였구나!
마리사 : 지금 당장 두들겨패주마!
사키 : 훗훗후, 좋구나, 좋아
사키 : 킷쵸 녀석이랑은 다르게 기분나쁜 느낌이 들지 않아, 호전적인게 최고지!
마리사(늑대령) : ...
사키 : 알고 있겠지? 늑대령이여, 너는 인간에게 적극 협력하거라
사키 : 그 케이키를 쓰러트린 때와 똑같은 힘이 아니면 재미없거든
사키 : 자, 사신을 쳐부순 인간의 힘을 이 칠흑의 천마(페가수스)에게도 어디 한 번 보여줘봐!
(쿠로코마 사키 격파)
사키 : ... 하아 하아
사키 : 강력함과 재빠름, 탄막에 대한 용기와 지혜.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군!
사키 : 가, 감동했어!
마리사 : 내가 세다는걸 알았으면 침략같은 건 당장 집어치워!
사키 : 알았어, 일단은 그렇게 하지
사키 : 뭐, 순서 상으로도 인간계를 지배하는건 축생계를 정복한 다음이니까
마리사 : 축생계를 정복하는 건... 굳이 내가 막지 않아도 되는 거지?
마리사(늑대령) : 원래 우리들 경아조는 축생계에서도 넘버원이었고
마리사(늑대령) : 케이키를 쓰러트렸으니 이제 우릴 방해할 녀석도 없어
마리사 : 아니, 그래도...
사키 : 왜 그래?
마리사 : 그 케이키라는 녀석을 쓰러트렸다는 느낌이 전혀 안 든단 말이지
마리사 : 아직 충분히 싸울 수 있어 보였다고 해야하나..
사키 : 괜찮아, 괜찮아. 근거는 없지만 이제 걔가 무섭지 않아
사키 : 뭐 킷쵸가 어떻게든 해주겠지
사키 : 그리고 한 번 공격을 시작했으면 무모할 정도로 끝까지 몰아치는게 우리들의 습성이거든
마리사 : 늑대씨- 잠깐 들어봐. 혹시 네 두목 좀 멍청한거 아니야?
마리사(늑대령) : 네, 죄송해요
마리사(늑대령) : 보시는 바와 같이 물리적으론 강하지만 머리 쓰는 일에는 좀...
사키 : 뭐라고?
마리사 : 케이키라는 녀석은 강력하면서도 좀 뒤가 구려보인단 말이지. 모든걸 집어삼키는게 아닌가 해서
사키 : 그렇구만, 그럼 그 때 다시 쓰러트리러 와 줘
마리사 : 이거 봐, 그게 문제라는 거야. 아무런 생각도 없지 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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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B 수달령
쿠타카 : 이 앞은 최강의 동물령이 점거하고 있습니다.
쿠타카 : 현재 동물령의 지상 공격 행위를 막기 위해 물밑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쿠타카 : 지금 당장 돌아가주세요!
마리사 : 이런 황량한 지옥에서 대체 누가 날뛰고 있다는 거야?
마리사(수달령) : ... 누군가 싶었는데 역시 맞는 모양이네
마리사(수달령) : 이 바보같은 아우라를 풍기는건 그 분뿐이야!
??? : 앗핫하! 웃음이 멈추질 않는구나!
사키 : 킷쵸 자식이 케이키를 쓰러트려준 덕분에 우리들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
사키 : 아주 좋아! 인간이여! 어서 그 얼굴을 들라
마리사(수달령) : 역시나, 쿠로코마님! 대체 왜 이런 짓을!
마리사 : 자, 잠깐만! 난 너같은거 모른다고!
사키 : ... 아하, 동물령이 나에 대한 정보를 말하지 않았나보네
사키 : 실례했구나, 나는 경아조의 두목, 쿠로쿠마 사키다
마리사 : 경아조...?
마리사(수달령) : 이 분은, 우리들과 적대하는 조직의 두목이야
마리사(수달령) : 경아조는 정말 짐승같은 짐승들의 집단이라, 힘밖에 쓸줄 모르는 근육 바보 조직이지
마리사 : 근육 바보 조직이라
사키 : 너한테 붙어있는 건 킷쵸 쪽의 수달령이구나
사키 : 케이키를 쓰러트리기 위한 킷쵸와의 일시 동맹도 이제 끝났다
사키 : 네가 그 케이키를 쓰러트려준 덕분에 축생계는 다시 경쟁사회로 회귀했다는 얘기야
사키 : 그럼 이제부턴, 우리들 최강 최속 군단 경아조의 천하가 펼쳐진다!
사키 : 얼마 안 있어서 축생계는 우리들 경아조의 세상이 되겠지
사키 : 아니, 축생계뿐만 아니라 지옥계도 인간계도...? 꿈은 커지는 법이지
마리사(수달령) : 어, 어쩌지. 쿠로코마님이 이렇게 난폭해지셔서...
마리사(수달령) : 지금 당장 킷쵸님께 보고해야만 해!
마리사 : 당황하지 마, 수달씨. 오늘 우리의 작전은 퇴각 작전이 아니거든
마리사 : 이 자식을 이대로 두고 갈 수는 없잖아
마리사 : 이 자식은 위험한 놈이야! 지금 당장 두들겨패줘야 해!
사키 : 훗훗후, 좋구나, 좋아
사키 : 킷쵸 녀석이랑은 다르게 기분나쁜 느낌이 들지 않아, 호전적인게 최고지!
마리사(수달령) : 인간, ... 아니, 키리사메 마리사. 너 정말 용감하구나! 나도 도와줄게!
사키 : 귀걸조의 수달령이여! 괜찮은 인간을 찾아냈구나!
사키 : 하지만 나는 강력하다, 무조건 전력으로 상대해야 할거야!
사키 : 자, 사신을 쳐부순 인간의 힘을 이 칠흑의 천마(페가수스)에게도 어디 한 번 보여줘봐!
(쿠로코마 사키 격파)
사키 : ... 하아 하아
사키 : 강력함과 재빠름, 탄막에 대한 용기와 지혜.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군!
사키 : 가, 감동했어!
마리사 : 큰일이네, 이 녀석은 확실히 강력해... 이런 놈을 지상에 내보낼 수는 없지
사키 : 네 강력함을 보아서 당분간은 침략을 멈추도록 하지
사키 : 우리도 무의미한 소모전을 하고싶진 않으니까 말이야
마리사 : 듣던 중 반가운 말이네...
사키 : 그리고 인간계보다 우선은 축생계의 정복에 힘을 쏟아야 하니까 말이야
사키 : 킷쵸가 이끄는 귀걸조, 도철이 이끄는 강욕동맹
사키 : 거기에 케이키가 주름잡은 영장원, 게다가 존재조차 불확실한 비밀 비열 집단...
사키 : 전부 다 정복하는 보람이 있어. 후후후, 재밌어지는구만
마리사 : 저기- 수달씨- 얘 좀 이상한거같은데...
마리사(수달령) : 아, 역시 눈치채셨군요?
마리사(수달령) : 경아조는 그냥 폭력을 좋아하는, 말 그대로 폭력단이니까요.
마리사(수달령) : 하물며 두목이 멀쩡할 리가 없지요
마리사 : 뭐 그야말로 짐승답다고 보면 되겠네
마리사 : 축생계엔 이런 놈들만 있는거지? 맘에 안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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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사 C 수리령
쿠타카 : 이 앞은 최강의 동물령이 점거하고 있습니다.
쿠타카 : 현재 동물령의 지상 공격 행위를 막기 위해 물밑작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쿠타카 : 지금 당장 돌아가주세요!
마리사 : 이런 황량한 지옥에서 대체 누가 날뛰고 있다는 거야?
마리사(수리령) : ... 누군가 싶었는데 역시 맞는 모양이네
마리사(수리령) : 이 숨길 수 없는 아우라를 풍기는건 그놈밖에 없지
??? : 앗핫하! 웃음이 멈추질 않는구나!
사키 : 킷쵸 자식이 케이키를 쓰러트려준 덕분에 우리들이 움직일 수 있게 되었어
사키 : 아주 좋아! 인간이여! 어서 그 얼굴을 들라
마리사(수리령) : 역시나, 쿠로코마구나! 잘난 척 하는건 변하질 않네, 언제 봐도 짜증나
마리사 : 자, 잠깐만! 난 너같은거 모른다고!
사키 : ... 아하, 동물령이 나에 대한 정보를 말하지 않았나보네
사키 : 실례했구나, 나는 경아조의 두목, 쿠로쿠마 사키다
마리사 : 경아조...?
마리사(수리령) : 이 자식은, 강욕동맹의 숙적이야
마리사(수리령) : 삶에 대한 긍지도 뭣도 없는 폭력집단의 두목이지
마리사 : 폭력...단이라. 역시나, 어쩐지 수상쩍더니만
사키 : 너한테 붙어있는 건 도철 쪽의 수리 령이구나
사키 : 설마 그 꼿꼿한 강욕동맹이 귀걸조의 작전에 끼어들 줄은 몰랐는데
사키 : 네가 그 케이키를 쓰러트려준 덕분에 축생계는 다시 경쟁사회로 회귀했다는 얘기야
사키 : 그럼 이제부턴, 우리들 최강 최속 군단 경아조의 천하가 펼쳐진다!
사키 : 얼마 안 있어서 축생계는 우리들 경아조의 세상이 되겠지
사키 : 아니, 축생계뿐만 아니라 지옥계도 인간계도...? 꿈은 커지는 법이지
마리사 : 뭔 헛소리야, 그게 가능할 거라고 생각해!?
마리사(수리령) : 아니, 경아조의 폭력 두목이라면 진짜 할지도 몰라
마리사 : 역시 수리씨 말대로 위험해보이는 자식이네
마리사 : 어쩔 수 없지, 이 자식을 그냥 보내줄 수는 없겠어
마리사 : 지금 당장 여기서 두들겨패주지!
사키 : 훗훗후, 좋구나, 좋아
사키 : 킷쵸 녀석이랑은 다르게 기분나쁜 느낌이 들지 않아, 호전적인게 최고지!
마리사(수리령) : 인간... 힘을 빌려줄게! 함께 폭력단 두목의 폭주를 멈추자!
사키 : 강욕 동맹의 수리령이여! 좋은 인간을 찾아냈구나!
사키 : 하지만 나는 강력하다. 무조건 전력으로 상대해야 할거야!
사키 : 자, 사신을 쳐부순 인간의 힘을 이 칠흑의 천마(페가수스)에게도 어디 한 번 보여줘봐!
(쿠로코마 사키 격파)
사키 : ... 하아 하아
사키 : 강력함과 재빠름, 탄막에 대한 용기와 지혜. 어느 하나 빠지는게 없군!
사키 : 가, 감동했어!
마리사 : 아직 멀쩡해 보이는데... 역시 위험한 놈이야
사키 : 아니, 오늘은 이제 무리야
사키 : 네 강력함과 용기를 보아서 일단은 침략을 멈추도록 하지
사키 : 우리도 무의미한 소모전은 피하고 싶으니까
마리사 : 정말로 다행이네
사키 : 다만 개인적으로 지상에 가도록 하지
마리사 : 응?
사키 : 축생계의 인간령들은 약해빠져서 멸종 위기의 천연기념물인데
사키 : 육신을 지닌 인간은 우리들이 쩔쩔 매던 사신을 쓰러트렸잖아
사키 : 그 힘의 원천은 무엇인지 알고 싶어
마리사 : 아니, 그건 내가 그냥 조금 유별나게 강한 걸지도 몰라
사키 : 그렇다면, 나중에 내가 지상에 갔을 때 다시 힘겨루기를 부탁하고 싶네
마리사 : 으윽, 뭐 좋아. 지상에 올라오면 우리 집으로 와
마리사 : 신사 말고, 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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