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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러시 단편 Wolf at the Door

ㅇㅇ(221.150) 2017.02.25 13:41:25
조회 7060 추천 54 댓글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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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등장인물


Bulveye - 리전 스울의 13 그레이트 컴퍼니의 울프로드.(짤방의 저 분)


Andras - 행성 안티몬의 귀족 아들내미. 사실상 행성대표 



줄거리 


Kernunnos 섹터의 폭군들을 정리한 954 원정 함대는 섹터 내에 안티몬이라는 행성을 찾아낸다. 


안티몬은 테라의 옛 설화와 기술 일부를 가진 행성이엇고, 원정함대 대장 겸 스울 13 그레이트 컴퍼니의 울프로드인 불베이는 직접 선더호크를 타고 그들에게 제국 합류를 권하러 간다.


물론 대답은 ㅗㅗ 였고, 빡친 스울들이 지휘부를 싹다 쓸어버리려는 그 때, 행성이 어떤 외계인들에게 습격 받는다. 


불베이는 대피하며 행성 총독? 의원?(원문은 governor)의 젊은 아들 안드라스를 만나 외계인의 정체를 듣게 된다.


외계인들은 안티몬에서 harrowers라 불리는 존재들로, 일정 기간마다 찾아와 공물을 강탈하고 고문과 살인을 벌인다고 했다. (귀쟁이가 또...)


불베이와 함께온 스울들은 통합을 거부했으니 도와주지 말자고 하지만, 불베이는 제국진리와 본대와 연락이 끊긴 것을 이유로 들며 그들을 도와준다.


타고온 선더호크 + 한 줌의 스울 + 행성 자치군이 연합해 3개월간 항전을 벌이고, 그 과정에서 스울은 안티몬 인간들에게 영웅으로 대접받는다(말린 고기, 포도주 같은 거 얻어 먹는 수준) 


결국 영웅적인 전투 끝에 harrowers 사령부를 무력화 하는데 성공했고, 그 순간 본대와 연락이 닿는다. 


본대는 harrowers의 함대를 박살냈고, 도망선을 추적 중이라고 말한다.


 안티몬의 사람들은 드디어 해방이 왔다며, 스울 영웅들과 자신들의 해방을 기념한 축제를 벌이고,


안드라스와 볼베이는 승리를 축하하며 술잔을 나누는데...



----- 




"Kernunnos에서 온 군대가 Harrowers를 무찔렀습니다! 안티몬은 자유입니다!"


아르마게르(행성 자치군)와 아스타르테스 모두 그의 말에 호응하며 환호했다. 


안드라스는 자리에서 일어선 다음, 불베이에게 다가가 어깨를 두들겼다. 


"친구여. 우리는 갚을 수 없을 정도로 큰 빚을 졌습니다."


그는 뛰어난 전사에게 말했다.


"오늘부터 우리는 오늘을 안티몬 해방의 날로 기억할 것입니다."


울프로드는 그저 고개를 저었다.


"우리 사이에 빚은 없다네. 형제여"


 그는 계속 말했다.


"올 파더(스울이 황제를 부르는 명칭)께 충성하고, 제국을 위해 노력해주게. 그것으로 충분해."


 그 순간, 젊은 귀족의 미소가 사라졌다.


"그게 대체 무슨 소립니까?"


 불베이는 미소지으며 손사레를 쳤다.


 "벌써부터 걱정할 필요 없네." 그가 말했다. 


 "제국이 이 섹터의 다른 행성과 이 곳에 대표를 보내기 까지는 몇 달은 족히 걸릴 걸세. 우선, 첫 번째로 자네가 이 곳의 의회를 복구하는 것이 좋겠네. 이 행성에 총독이 오면 지원과 지지가 필요할 테니 말일세. 그리고 진짜 일은 그때 부터 시작이겠지!"


 안드라스는 그에게서 손을 때고, 한 걸음 물러났다. 


"오해가 있군요" 그가 말했다.


"우리는 당신들의 제국의 일부가 될 생각이 없습니다. 우리가 자유를 찾은 날에는 더더욱!"


 그 순간, 볼베이의 마음이 무겁게 가라앉았다. 

 대장의 변화를 느낀 두 아스테르는 그에게 가까이 다가왔고, 안드라스의 아르마게르 또한 마찬가지였다. 둘 사이에 긴장감이 흘렀다.


 울프 로드는 잠시 멈추고, 두려운 결말을 막기위해 필사적으로 생각했다. 


"안드라스." 그가 입을 열었다.


 "들어보게나, 제국이 이 섹터를 필요로 하기에 나는 이 곳에 왔네. 모든 인류가 다시 모여 과거에 잃어버렸던 것을 재건하기 위함이야. 나를 믿어주게. 은하계는 위험한 곳이고, 여전히 우리의 멸종만을 바라는 외계인들이 존재하네. 자네와 이곳 사람들은 누구보다도 잘 알거라고 생각하네만."


 그는 젊은 귀족에게 한 걸음 다가갔다. 그의 호위병들이 검 손잡이에 손을 올렸다.


"우리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힘을 합쳐야 하네. 반드시. 안드라스, 올파더께서 그것을 명령했고, 나는 명예를 걸고 그 명령을 지킬 것이야. 안티몬은 제국의 일부가 될 것이라네. 형제여,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는 왼손을 내밀었다.


"영광의 시대가 자네를 기다리고 있다네. 내 손을 잡게."


 안드라스 얼굴 위로 고뇌가 스쳐지나갔다.


"이 싸움이 끝난 뒤에 어떻게 내게 그런 말을 할 수 있습니까? 당신은 내게 싸울 가치가 없는 삶은 살아있는 삶이 아니라고 말하지 않았습니까?"


 청년의 떨리는 목소리에는 분노가 담겨있었다. 


"안티몬은 자유입니다! 그렇게 될 것입니다! 그녀의 아르마게르들이 그녀를 지킬겁니다!"


 볼베이는 슬픈 듯 고개를 저었다.


"제국은 그걸 인정하지 않을 걸세. 안드라스, 마지막으로 묻겠네. 우리와 함께 하지 않겠나?"


 젊은 전사의 표정은 차갑게 굳어졌다. 그는 천천히, 고개를 가로 저었다.


 "해야한다면, 당신과 싸울겁니다."


 볼베이가 내민 손은 빈손으로 돌아갔다. 그의 마음은 무겁게 가라앉았다.


"아주 좋군. 형제여." 그의 목소리는 무거웠다.


"그렇게 하게."


 도끼가 두 전사 사이를 갈랐고, 안드라스는 그의 인생을 끝낸 일격을 보지 못했다. 


 0.5초 뒤, 볼터건의 사격음이 울렸고, 두 명의 아르마게르들이 쓰러졌다. 

 불베이는 젊은 이의 시체를 오랫동안 바라보며, 그의 피가 바닥에 퍼지는 것을 지켜봤다.


얼마 후, 그의 무전기가 소리를 토해냈다.


"펜리스, 스톰블레이드 입니다. 군대가 궤도에서 지시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강습부대가 준비 중이고, 주포가 주요 목표를 조준하고 있습니다. 명령을 내리시겠습니까?" 


 울프로드는 죽은 자들을 바라봤다. 그가 다시 입을 열었을 때, 그의 목소리는 강철과 같았다. 


"스톰블레이드, 펜리스다." 그는 말했다.


"이 세상은 통합을 거부했다. 크루세이더 플랜 앱실론을 실행하고, 즉각 전투를 시작하라."  


With a heavy tread, the Wolf Lord stepped over the bodies of Andras and his men, leaving bloody footprints on the steps as he climbed his way to the Speaker’s chair. The wood creaked under his weight as he sat himself upon it and rested his bloody axe across his knees.


 바깥에서, 첫 번째 폭탄이 떨어지는 순간에도, 안티몬 사람들은 여전히 그들의 해방을 축하하고 있었다. 



-----------

직역반 의역반 


인류의 영웅 스울이 좆빠지게 귀쟁이 토벌해주고 


마지막에 젊은 지도자 하나가 통합 거부하니 행성을 쓸어버린 다는 내용의 소설.


대성전의 양면성을 잘 표현한 수작이다. 





+ 다 쓰고보니 마지막 한 줄 바로 위에 한 문단을 통째로 걸렀네;

 별로 안 중요하니 그냥 내비둠 ㅂ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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