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감은 겨울철 대표 과일 중 하나다. 가격도 부담 없고, 껍질도 벗기기 쉬워 남녀노소 즐겨 먹는 과일이다. 그런데 단순히 맛있기 때문만이 아니라, 밀감에는 일반 감귤보다도 더 많은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기능성 면에서도 주목할 만한 과일이다.
특히 껍질과 과육 사이의 하얀 막에는 헤스페리딘 같은 항산화 성분도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면역력, 피부, 심혈관 등 여러 기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하루 1~2개만으로도 비타민 C 일일 권장량을 충분히 채울 수 있을 정도로 농축된 과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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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역력을 높이고 감기 예방에도 탁월하다
밀감에 풍부한 비타민 C는 백혈구의 활동을 활발하게 만들어 외부 병원체에 대한 면역 방어를 강화한다. 실제로 비타민 C를 꾸준히 섭취하면 감기 지속 기간을 줄이고 증상의 강도를 낮출 수 있다는 연구도 있다. 밀감에는 100g당 약 45~55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는데, 이는 하루 권장량의 절반 가까이를 채우는 양이다.
게다가 감기뿐 아니라 각종 바이러스 감염 예방에도 도움이 되는 항산화 역할까지 해주기 때문에, 겨울철 면역력 관리를 위해 가장 적합한 과일 중 하나로 꼽힌다. 단순히 '감기에 좋다'는 말이 아니라, 면역 세포가 제대로 작동하도록 돕는 과학적 작용이 있는 과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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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재생과 콜라겐 합성에도 밀감이 도움된다
비타민 C는 콜라겐 합성에 필수적인 영양소다. 콜라겐은 피부를 지탱하는 주요 성분인데, 이 물질이 부족하면 피부가 쉽게 늘어지고 탄력을 잃게 된다. 밀감을 꾸준히 섭취하면 콜라겐 생성이 촉진돼 피부결이 매끄러워지고, 주름 개선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또 자외선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회복시키는 데도 도움을 준다.
특히 밀감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께 들어 있어, 단순한 미용을 넘어서 피부 속 혈관 건강까지 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먹는 스킨케어가 따로 필요 없다면, 겨울엔 밀감부터 챙기는 게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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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을 튼튼하게 해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도 있다
밀감에는 비타민 C 외에도 헤스페리딘, 나린진 같은 플라보노이드가 들어 있는데, 이들은 혈관을 확장시키고 염증을 줄이는 역할을 한다. 실제로 플라보노이드는 혈압을 낮추고,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다.
특히 고혈압이나 동맥경화 초기 증상이 있는 사람이라면, 식단 속에 밀감을 정기적으로 포함시키는 것만으로도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변화를 기대할 수 있다. 단순한 간식이 아니라, 심혈관 기능을 지키는 천연 보조제 역할을 할 수 있는 과일이 바로 밀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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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건강과 소화 개선에도 도움이 된다
밀감의 과육과 껍질 사이에는 수용성 식이섬유인 펙틴이 풍부하게 들어 있다. 이 성분은 장내 유익균을 늘려주고, 배변 활동을 원활하게 만들어 소화기 건강을 개선하는 데 기여한다. 또 식후 밀감을 섭취하면 위액 분비를 촉진하고, 지방 소화를 도와주는 작용도 있어 기름진 음식을 먹은 뒤에 먹기에도 좋다.
밀감 특유의 산도는 과하지 않아 위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소화 촉진 작용이 자연스럽게 일어나는 장점이 있다. 겨울철 섬유질 섭취가 부족해지기 쉬운 시기, 밀감 한두 개만으로도 변비 예방과 소화 개선 효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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