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헌혈 문화에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포토카드, 두쫀쿠, 지역 명물빵(예, 성심당 '보문산 메아리')까지 이색 기념품을 앞세운 참여 유도형 프로모션이 잇따르면서, 헌혈이 하나의 '경험 콘텐츠'로 소비되는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공익적 가치를 강조하던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젊은 세대의 일상 속으로 파고드는 마케팅이 헌혈 참여를 이끄는 새로운 동력으로 부상하는 모양새다.
실제로 공식 헌혈 앱 '레드커넥트' 역시 이용층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로, 예약·정보 확인 기능을 중심으로 젊은 층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관심이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 1020 사로잡은 '레드커넥트', 헌혈 앱 대중화
◆ '두쫀쿠'부터 '보문산 메아리'까지…트렌드 입은 프로모션
종합 리서치 & 데이터테크 기업 엠브레인 패널딥데이터[1] 분석에 따르면, 공식 헌혈 앱 '레드커넥트'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기준 레드커넥트 앱 설치자 수[2]는 309만 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1.3% 증가했으며, 이용자 수[3] 역시 14.2% 늘어나 헌혈 앱이 점차 대중적인 서비스로 자리잡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연령별로는 20대가 견고한 이용 기반을 형성하고 있었다. 특히 20대 남성은 설치자 수 64만 명, 이용자 수 21만 명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20대 여성 역시 설치자 수 44만 명, 이용자 수 15만 명을 기록하며 레드커넥트의 핵심 축을 유지했다.
[1:1 조사] 30~75세 남여 가전제품 보유자 (사례비 7만 원~ 차등)
모바일 서비스 친화도가 높은 이들 세대를 중심으로 헌혈 앱 활용도가 두드러지는 모습이었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할 만한 변화는 10대의 성장세다. 설치자 수와 이용자 수 모두 전년 동월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이용층이 더 어린 연령대까지 빠르게 확대되고 있음이 확인됐다.
이 같은 흐름에는 최근 활발해진 참여 유도형 프로모션이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는 인기 아이돌 그룹의 포토카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지역 혈액원 단위로는 품절 대란을 일으킨 '두쫀쿠(두바이 쫀득 쿠키)'와 성심당의 인기 빵 '보문산 메아리'를 기념품으로 제공하는 이색 프로모션을 선보이기도 했다.
[좌담회] 온라인(모바일) 축구 게임 경험자, 19~44세 남성 (사례비 5만 원)
공익적 메시지를 앞세우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참여 행동을 이끄는 구체적인 접점이 중요해졌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인기 아이템에 기댄 일회성 이벤트에 그칠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지만, 헌혈 참여를 촉발하는 강력한 계기를 마련했다는 점에서는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된다.
이색 프로모션을 통해 높아진 관심이 일회성 참여에 머무르지 않고, 헌혈의 필요성과 사회적 가치에 대한 공감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지속적인 노력이 함께 필요해 보인다.
♦ 본 내용은 특정 기업의 의뢰 없이 시장조사 전문기업 엠브레인의 딥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기획 및 분석으로 진행된 결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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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엠브레인 패널딥데이터: 패널들의 앱 이용 및 설치율, 방문율, 결제 등의 패널 딥데이터(DD.P)를 통해 시장 및 소비 패턴을 다각도로 분석하는 빅데이터로 타사 조사와 수치 차이가 있을 수 있음.
[2] 해당 앱 설치자 수는 엠브레인 패널딥데이터(DD.P) 기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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