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겹살은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대표적인 돼지고기 부위지만, 막상 집에서 구워 먹었을 때 기대만큼의 육즙이나 부드러움이 느껴지지 않아 실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삼겹살은 이름은 같아도 잘려 나온 위치에 따라 식감과 풍미가 크게 달라진다.
같은 부위라도 '어디서 잘라졌는지'에 따라 전혀 다른 고기의 느낌을 주는 것이다. 단순히 윤기나 색깔만 보고 고르면 실패할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래서 삼겹살을 제대로 고르기 위해선 꼭 확인해야 할 기준이 하나 있다. 바로 '오돌뼈'의 위치와 크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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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겹살의 위치에 따라 육질이 달라진다
삼겹살은 돼지의 갈비 아래쪽부터 배까지 이어지는 부위를 통칭하는 말이지만, 이 부위는 다시 위쪽과 아래쪽으로 나눌 수 있다. 삼겹살의 위쪽, 즉 갈비뼈와 가까운 부분은 살코기와 지방이 균형 잡혀 있고 육즙도 풍부하다.
반면 아래쪽, 배 쪽으로 내려갈수록 지방 비율이 높아지거나 고기층이 얇아져 구웠을 때 퍽퍽하거나 질감이 떨어질 수 있다. 따라서 어떤 위치에서 잘려 나온 삼겹살인지에 따라 맛의 만족도가 완전히 달라질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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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의 단서를 알려주는 '오돌뼈'를 주목해야 한다
삼겹살을 고를 때 흔히들 붉은빛의 선홍색 고기와 반짝이는 지방의 윤기만 보고 판단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이보다 더 중요한 기준으로 '오돌뼈'의 위치와 크기를 꼽는다.
오돌뼈는 돼지 갈비뼈 끝의 연골 부위로, 삼겹살 중에서도 갈비에 가까운 위쪽 부위에 클수록 품질이 좋다. 이 오돌뼈가 선명하게 보이고, 크기가 일정하게 잡혀 있는 삼겹살은 그만큼 고기층이 두껍고, 지방과 살코기의 비율이 안정적이라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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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뼈가 큰 삼겹살이 더 맛있게 느껴지는 이유
오돌뼈가 크고 잘 보이는 삼겹살은 상대적으로 육질이 탄탄하면서도 질기지 않고, 구웠을 때 육즙이 적당히 배어 나와 고소한 맛을 낸다. 특히 살코기와 지방이 층을 이루는 방식이 일정하기 때문에 한 점을 먹을 때 고소한 맛, 쫄깃한 맛, 부드러운 맛을 고루 느낄 수 있다.
반대로 오돌뼈가 거의 없거나 보이지 않는 삼겹살은 아래쪽 부위일 가능성이 높으며, 지방층이 불균형하거나 얇은 살코기 때문에 쉽게 퍽퍽해질 수 있다. 결국 고기를 구웠을 때 느껴지는 만족감의 차이는 눈에 보이지 않는 이 작은 디테일에서 비롯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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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돌뼈 외에도 함께 보면 좋은 기준들
물론 오돌뼈만으로 삼겹살의 모든 품질을 판단할 수 있는 건 아니다. 지방과 살코기의 선이 고르게 나 있는지, 고기 단면이 뭉개지지 않고 선명한지도 함께 살펴보는 것이 좋다. 냉장 육이라면 고기 결이 살아 있는지, 물이 고여 있지 않은지도 품질을 판단하는 중요한 기준이 된다.
고기 위쪽으로 선명하게 흰색 지방층이 지나가면서, 붉은 살코기와 균형 있게 나뉘어 있다면 삼겹살 본연의 고소함과 풍미를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좋은 고기일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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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 없는 삼겹살, 이렇게 고르면 된다
결국 삼겹살은 단순한 외형보다는 구조적인 단서를 통해 고르는 것이 가장 확실하다. 고깃집 사장이나 정육점 전문가들도 삼겹살을 볼 때는 오돌뼈가 어디쯤 있는지, 고기층이 얼마나 두꺼운지 먼저 확인한다고 한다.
앞으로 삼겹살을 살 때는 색깔만 보지 말고, 오돌뼈가 선명하고 균형 잡힌 구조인지 꼭 살펴보도록 하자. 그렇게 고른 고기는 집에서 구워도 퍽퍽하지 않고 육즙이 살아있는 제대로 된 삼겹살 맛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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