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취가 심한 날, 속을 풀겠다는 이유로 선택한 음식들이 사실은 해장에 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을 아는가. 얼큰하거나 자극적인 음식이 해장에 도움이 될 것 같지만, 오히려 위를 자극하고 탈수를 심화시키며, 간 기능에 이중 부담을 주는 경우가 많다.
특히 아래 소개할 네 가지 음식은 많은 이들이 해장용으로 즐겨 먹지만, 실제로는 몸을 더 지치게 만들 수 있는 대표적인 잘못된 선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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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운 짬뽕'
짬뽕의 얼큰한 국물이 속을 시원하게 풀어줄 것 같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 알코올로 인해 이미 약해진 위벽에 강한 자극을 주는 캡사이신과 고춧가루가 더해지면, 위 점막은 심하게 손상될 수 있다.
특히 공복에 먹게 되면 위산 분비가 더 활발해져 속쓰림이나 소화불량, 심한 경우에는 위염을 유발할 수도 있다. 짬뽕 특유의 기름기 많은 육수 또한 위에 부담을 주기 때문에, 속이 불편할 땐 피해야 할 음식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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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스 아메리카노'
숙취가 심한 날 커피 한 잔으로 정신을 깨우려는 사람이 많다. 하지만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일시적인 각성 효과는 줄 수 있어도, 이뇨 작용이 강해 체내 수분을 더욱 빼앗아간다.
이미 알코올로 인해 탈수가 진행된 상태에서 커피까지 마시면 몸속 수분은 급속도로 줄어든다. 이는 두통이나 어지럼증을 심화시키고, 오히려 숙취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숙취 해소를 원한다면 커피보다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는 음료가 훨씬 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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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라면'
해장 라면은 한국인의 대표적인 숙취 음식으로 여겨지지만, 그 안에 들어 있는 나트륨 함량은 단연 최고 수준이다. 짠 국물과 기름기 많은 면발은 갈증을 유발할 뿐 아니라, 신장에도 부담을 준다.
또한 라면에 들어 있는 인공 조미료와 포화지방은 간 해독 작용에 방해를 주고, 숙취 회복을 오히려 더디게 만든다. 특히 라면을 공복에 먹는 습관이 반복되면, 장기적으로 위 건강을 해치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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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햄버거'
기름진 음식이 당기는 숙취 다음 날, 피자나 햄버거를 먹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이런 고지방 음식은 간 해독에 들어가는 에너지를 두 배로 늘리는 '최악의 선택'이다.
전날의 술로 이미 혹사당한 간은 다시 기름진 음식을 처리하느라 과도하게 작동하게 되고, 이 과정에서 간세포는 더욱 손상될 수 있다. 여기에 햄버거 번이나 피자 도우에 들어 있는 정제 탄수화물은 혈당을 급격히 올리며, 이후 더 큰 피로감을 유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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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은 위로가 아닌 회복을 위한 식사가 되어야 한다
속이 더부룩하고 머리가 아프다고 해서, 입이 원하는 음식만으로 해장을 해선 안 된다. 해장은 단순히 위를 채우는 일이 아니라, 탈수를 막고 간을 보호하며 손상된 위장과 세포를 회복시키는 과정이어야 한다. 맑은 국물, 따뜻한 죽, 수분이 많은 과일 등 몸에 무리가 덜 가는 음식이 진정한 해장 음식이다.
해장은 속풀이가 아니라 회복이다. 그 인식을 바꾸는 것만으로도 숙취와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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