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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봄서울펜쇼 후기
장소: 중구 구민회관 펜쇼에서 데려온 것들 이번에도 그냥 지나치지 못했다 앙증맞은 10ml 제이허빈 그리고 세일러 잉크와 딥펜 귀여운 책갈피 펜쇼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반고흐 만년필 왼쪽으로 오로라, 비스콘티 등 수많은 화려한 펜들이 놓여 있었지만 오로라 100주년도 단테도 아닌 오로라 정글이 내 눈에는 가장 빛나 보였다 취향이라는 건 설명보다 눈이 먼저 알아보는 것 오늘 나는 이미 알고 있던 답을 다시 확인했다 그 펜은 이미 내 손에 있다 만년필 애호가님들의 컬렉션들사악한 가격의 호로요이 유리펜 시필해봤는데 문방갤표 뱁새 글라스펜과 큰 차이를 못 느껴서 조용히 내려놓고 옴 유리펜 옆에 나가사와 데시모 한정 있었는데 사진 찍는 거 까먹음 실물 예쁘긴 한데 가격이 쉽지 않아서 패스 근데 보니까 그 값어치는 하는 느낌이긴 하더라 오늘 펠리칸 체리 블라썸 실물도 보고 옴 역시 내 취향은 아니라는 걸 다시 한 번 확인하고 왔지만 예쁘긴 예쁨 내겐 언제나 문방갤표 우드 3구 펜트레이가 근본이지만 1구 펜트레이는 없어서 비갠후 우드워크 탄화 애쉬로 하나 들임 가볍고 모듈형이라 취향 맞는 문붕이면 좋아할 듯 펜트레이 여러 제조사 제품들 다양하게 있었는데 사진 못 찍은 게 아쉽다 텀블벅에서 펀딩 중인 데스크 서랍장 하나 봤는데 꽤 탐나더라 요즘 감성 서랍장 하나쯤은 있어야 책상 완성되는 느낌인데 텅장 보고 바로 정신 차림 오른쪽 데스크 정리대 실제 책상 위에 올려두고 쓰기 딱 좋은 사이즈 요즘 이런 모듈형 서랍장은 구성 바꿔가며 쓰는 재미가 있어서 더 혹하게 된다 그래서 더 위험함 한트베르커 펜레스트 원목 감성이 제대로 살아있는 아이템 원목 특유의 색감이 은은하게 올라오면서 과하지 않고 고급스럽다 표면 마감도 매끈해서 펜 올려놨을 때 닿는 느낌이 좋고 무게감도 적당히 있어서 가볍게 밀리지 않는 점이 마음에 든다 카쿠노 마도로미 실물 영접 나를 축하할 일이나 위로가 필요한 순간이 오면 그때 나에게 선물해주려고 눈에만 담아두고 왔다 지금은 아니고 조금 더 의미 있는 날에 이거 예뻐서 살 뻔함 근데 가격 보고 조용히 마음 접었다 펜 파우치 & 노트 커버 종류 다양해서 보는 재미 있었음 사진 못 찍은 건 아쉽지만 결론은 문방갤표 뱁새 천파우치랑 펜쉘터가 돌고 돌아 결국 근본 로디아 행사 이미 판완 구경도 못 함 만년필 사면 비싼 노트 준다길래 잠깐 흔들렸는데 참고 나옴 노트만 사고 싶었음 ㅋㅋ 오늘의 메인 이벤트 제이허빈 & 브라우스 스크래치 쿠폰 증정 + 특별 할인전 이런 이벤트 덕분에 펜쇼 온 재미가 더해진 느낌이었다 오늘 당첨된 문붕이들 모두 축하해 제이허빈 부스 잉크 발색 마음껏 해볼 수 있어서 좋았고 직원분들이 글라스펜도 씻어서 다시 주셔서 좋았음 잉크 추천도 센스 있게 잘 해주더라 제이허빈은 쨍함보다는 묘하게 탁하고 분위기 있는 색이 강점이라 은은하게 번지는 색감이 수채화처럼 남는다 병 앞쪽 홈에 펜을 잠시 얹어둘 수 있고 유리병 자체도 감성이라 책상 위에 두는 것만으로도 좋다 제이허빈 하면 떠오르는 흐름 콸콸 아구찜 잉크, 장미향 잉크, 녹슨 닻, 부케 당당 그 이름들로도 충분히 유명하지만 그 밖에도 눈에 머무는 색이 많다 잉크 차트도 따로 제공돼서 직접 발색해보는 것뿐 아니라 전문가 발색도 함께 참고할 수 있었다 오늘 돌아본 곳들 중에서는 여기가 제일 친절했던 느낌 직원분들도 여러 분 상주해 계셔서 손님이 몰려도 소외되는 사람 없이 전체적으로 응대가 잘 이루어지는 분위기였다 세일러 딥펜 & 잉크 언젠가 들이고 싶었던 펜을 우연히 좋은 가격에 만나는 날 거기에 잉크까지 얹어오면 그날은 충분히 펜쇼 온 보람이 된다 딥블루, 풀색, 딥그린 셋 중에서 고민하다가 고민은 길었고 결정은 딥블루 에스터브룩 펜파우치 궁금했는데 실물 확인해서 좋았음 근데 재질이 조금만 더 좋았으면 싶다 여행용 펜파우치도 있다 다양한 만년필들 에스터브룩 & 분구박스 콜라보 펄이 좌르르 흐르는데 청록이랑 구리빛이 섞여서 묘하게 얕지 않고 영롱함 실물 보니까 사진보다 훨씬 사기였음 펄이 아니라 빛이 흐르는 펜이었다 보라색을 좋아하는 문붕이에게 강추 페리스 휠 프레스 락스타 & 베스티에 디자인이 거의 다 함 필기구라기보다 책상 위 분위기 담당 해리포터 버전 잉크 뚜껑이 다 함 해리포터 좋아하면 참기 힘든 디자인 실물이 궁금했던 그 잉크웰 드디어 실물 영접 잉크웰 살말하다가 참음 작고 예쁘긴 한데 가격이 쉽지 않음 잉크 거치대는 이미 품절이라 고민도 못 함 고마워 내 텅장 지켜줘서 화려한 페리스 휠 페리스 잉크 시필은 안되고 컬러 차트로만 확인 할 수 있어 아쉬웠다 한솔제지 모조지 70g 평량으로 제작된 조선의 노트 합리적인 가격인데 얇아서 더 좋다 다이소 노트와 정면으로 견줄 라인업 등장 가격대도 비슷한 수준 표지 없는 A5 256페이지 구성 4천 원 미만임 페이지 기준으로 보면 확실히 체감 가성비는 더 내려간 느낌 내지가 중국산도 일본산도 아닌 국산이라는 점도 눈에 띈다 가성비 끝판왕 후보 일단은 인정각 장인 정신이 느껴지는 자개 책갈피 영롱 그 자체 판매용이 아니라서 더 아쉬움 결국 눈에만 담아 오는걸로 손에 닿지 않아서 더 오래 남는 것도 있는 것 같다. 펜쇼장 근처 무인 북커버 판매 매장 어라운드북 무인으로 북커버를 고르고 조용히 둘러보는 공간 괜히 더 천천히 보게 된다 이런 취향을 즐기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것도 새삼 느꼈고 나만 조용히 하는 소수의 취미일 거라 생각했던 마음이 살짝 흔들렸다 아쉽기도 하고 좋기도 하고 그 사이 어딘가에서 잠깐 머물렀다 결국 오늘도 좋은 펜과 종이 그리고 잉크 앞에서는 마음이 조금 단순해진다 많이 보고 조금 쓰고 오래 남는 것들 그 정도면 충분한 하루였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은참치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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