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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짤릴줄 알면서도 쓰는 봉갤봉사단 21기 후기&정산

ㅍㅌㅍㅋㅍㄽ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6.05.02 16:53:52
조회 28861 추천 219 댓글 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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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 30일 토요일

아이유갤러리 봉사단 21차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광주 한사랑장애양아원

 

 

봉사 참석자 21명(신청순)

ㅍㅌㅍㅋㅍㄽ
XURC
봉빡이
HIDDEN
폭수투롯
망고씨드
융이융이
12포지
갓삔이
블루 킹
리기환
철우동
봉봉포도
시나몬스틱
꽃보다징짱
포켓유
Crot
ㅇㄷㄲㅇ
아이유꽃
따깡
리얼좋아

 

봉사회비(입금순)

이월 봉사회비      325,786원

 

금차납부

12포지           15,160원

블루킹           20,000원
순덕ㅇ           30,000원
ㅍㅌㅍㅋㅍㄽ     100,000원
아이유꽃        15,160원
XURC             10,000원
Crot             10,000원
봉봉포도         10,000원
포켓유           10,000원
따깡             20,000원
Toss             1     원
철우동           10,000원
갓빈이           20,000원

꽃보다징짱       10,000원
시나몬스틱       10,000원
융이융이         100,000원
HIDDEN           51,600원
망고시드         10,000원
리기환           10,000원
봉빡이           10,000원

 

합계 325,786 + 471,921 = 797,707원

 

지출 봉사회비

봉사단 현수막제작  : 16,200원 

영아원 봉사자용 슬리퍼 30결레 : 240,000원

25인승 버스대절비 : 250,000원

봉사자 아이스크림(순덕ㅇ님 후원) : 29,300원

 

현재 봉사회비 잔액 262,207 원

 

 

봉사회비 아직까정 안 낸 애들은 내자

최소한 니들이 전세버스비는 각출해서

봉사 다녀온걸로 해야제? (강요는 아님ㅋㅋ)

 

농협 19930516-18 박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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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클릭하면 이미지 엄청 큼

 

그러나 사비 쓴것까지 구구절절 다 쓰는건..

회비 내란거다, 너! 너! 너!

봉갤봉사단에 최소한 회비 내는 분위기는 정착되야 된당

 

 

--------------------------------------------------

이번엔 특별한 핑게 거리는 없이 다녀온 봉사

영아원에서 한달전부터 예약을 받아서 21명이나

다녀오게 된 봉사

 

늘 그렇듯 로엔앞에 모이는걸로 봉갤 봉사단의

봉사원정은 시작 되었음.

 

이젠 약간의 지각은 있을망정 최소한

잠수타는 갤러는 없는 봉갤봉사단!!!

첫 봉사 참가자가 7명인가 됐는데도

잠수탄 녀석이 아무도 없다니!!!

 

 

여튼 나는

주말 드르렁을 포기하고 아침부터 봉갤러들

먹일 점심 식사를 준비하기 위해서 버거킹을 감

 

아! 그 전에 먼저 2013년에 봉갤봉사단 흔적을 남긴다고

기부했던 실내화가 너덜너덜 떨어져서 이미

영아원 어디에도 흔적도 없이 사라진 상태라서

새로운 슬리퍼를 기부하기로 결정 이번엔

좀 더 튼튼한 슬리퍼로...

 

2013년 10월에 기부했던 슬리퍼 22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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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번에 기부한 슬리퍼 30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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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ㅎ

최소한 이 슬리퍼는 봉사단이 더 이상 봉사를 못 가는

그날까지도 영아원 방문객용 슬리퍼로 살아 남기를

 

 

여튼..

 

아침 10시부터 씻기 시작해서

봉빡이 놈이 양재역에 10시 30분에 도착한다더니

25분쯤부터 어서 나오라고 강요를 해서

후딱 머리를 말리고 집 밖으로 나가니

XURC까지 같이 와서 짐꾼을 하기위해 대기하고 있었음.

 

근데 집에서 애들 만나러 나가는 양재역까지

100m 남짓인데 혼자 슬리퍼 박스 들고가다 죽는줄...

아이고 청춘이여~~

 

두 갤러를 만나서 바로 버거킹으로 이동

미리 주문을 해놨어야 하는데 귀차니즘으로 안 했더니

20분가량 기다려서 와퍼 22세트를 받음

짐꾼들과 짐을 분배해서 양재역에서 택시타고

로엔으로 이동함.. 이미 많은 봉갤러들이 로엔앞과

로엔 옆 스타벅스에 와 있는상태, 갤러들 예전보다는

지각이 없다는게 놀라운 발전!!!

 

여튼 그리서 갤러 순덕ㅇ 이 분이 봉사갤러들

아이스크림 사먹이라고 3만원 입금해줬기 땜에

돈 보내준 사람 요구대로 봉갤러들 아이스크림

사먹임, 근데 요즘 물가가 3만원으로 21명 먹이가 빡쌤

그리고.. 심부름 보낸 봉빡이 놈은 지 먹을것만

2500원짜린가 사고 나머지는 보석반가 반지반가

뭐 이런 80년대 아이스크림만 잔뜩 사다줌 망할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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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가 출발 하기로 한 12시 정각에 찍은 사진인데 

1명빼고 다 모인걸로 기억함 ㅋㅋ 다행이 버스 아저씨가

약간 늦으셔서 그 지각 멤버도 데리고 출발함.

 

(아 맞다 저기 중간에 아저씨 나 아님!!! 나보다 젊은 친구임..ㅎ)

 

20명 가기로 했으나 현장에서 합류한

리얼좋아 포함하여 21명으로 출발

 

 

영아원에 도착해서 기사 아저씨 햄버거 세트 하나 드리고

한사랑마을로 이동함. 영아원 사무실로 바로 가서

처리를 못 하는게 은근 불편하네..

 

 

영아원에 도착하고 난 사무실에 들러서

봉사자 명단을 작성하고 봉사자들은

영아원 교육장으로 모두 내려보냈더니

이놈들이 안 눌린 햄버거는 다 꺼내먹고

제일 밑에서 납작깽이가 된 버거를

남겨놨더라 서럽네 실망이야 이놈들아!!!ㅠㅠ

 

 

여튼.. 그 뒤부턴 애들 반 배치를 해주고

신규 봉사자들 교육 받고 온 애들을

기다려서 그 애들까지 각자  방에 집어넣고

나도 내 담당 방인 밝음이집으로 가서

애기들과 신나게 놀았음.

 

근데 밝음이집 애들중에 나이가

8~9살 짜리들이 최근까지도 남아있었는데

이젠 다른곳으로 전원을 갔더란....

 

영아원은 원래 장애 영유아만 보살피는 곳이라서

초등학교를 갈 나이가 되면 그 나이대의

아이들을 보살피는 시설로 전원을 가게 되는데

이번에 밝음이집의 큰 아이 3명이 전원을

가서 더이상 못 보게 됐다는 사실이 조금

아쉬웠음.. 영아원 최고 때쟁이 영호도 보고 싶을거야,

 

그래서 이제 밝음이집 대장은 명하가 됐던데

명하도 한 2년 있으면 못 보겠네..

벌써 아쉽다..ㅠㅠ

 

내가 2013년 영아원에 첫 발을 내딧었을때

복도에 앉아서 아빠! 안녕?! 이라고  약간은 어눌하지만

또렸한 목소리로 인사하던 꼬맹이가 명하인데..

 

 

여튼.. 이번에도 아이들과 온몸이 부서져라

놀아주고 녹초가 되서 서울로 돌아옴..

지금은 온몸이 쑤시는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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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봉사가 끝나고 단체사진을 찍고 다들 보람차게 집으로 가는길 ㅎㅎㅎ

 

서울에 도착해서는

늘 성격급한 모습으로 덜렁대며 뭔가를 잘 잃어버리고

그래서 잔소리 해대는  리.얼.좋.아가 또 핸드폰을 버스에

두고 내려버리는 사태가 발생...

버스에서 내리면서 애들에게 짐 흘린거 없이 잘 내리라고

그렇게 강조를 했건만... 역시나!!!

 

여튼.. 그래서 한동안 집단 맨붕이 와있다가

일단 애들을 좀 보내고.. 사실 그대로 좋은날로

갈 계획이었었는데 첨부터.. 정신이 없어서

가고 싶은애들 가시오라고 해서 일부를 떨쳐냄..

그리고 리얼좋아는 갓삔이 폭스트롯과 함께

택시를 타고 전세버스를 화양리까지 따라가서

전화기를 찾아옴.

 

리얼좋아를 택시로 보내고 나니 정신이 들어서

남은 멤버를 수습해서 좋은날로 이동..

그때서야 먼저 보내버린 애들이 생각나서 단톡에

술빨러 가니 와라라고 했지만... 아무도 추가되진

않았음... 뭔가 친목질을 기대하고 왔는데

그냥 보내버린게 되서 서운했을 갤러가 있다면

미안하게 됐다야ㅎㅎㅎ... 다 그런거야 인생이..

 

 

여튼... 좋은날 앞에서 다시 만난 핸드폰 회수팀과

좋은날에서 신나게 마셔라 마셔라 하고

좋은날은 9시30분이 라스트 오더라서 적당히

마신채로 신촌으로 걸어서 이동 ㅡㅡ;

 

신촌에 가서 또 마시고 마시고

문 닫는다고 쫒아내서 길바닥 흘러 다니다가

커피숍에 자리잡고 드르렁 하다가 봉시쯤에

깨어나서 각자 집으로 해산 했음..

 

 

아.. 그리고 이번 봉사로 확인한 것

1. 징짱 어머님 김미삼 여사님께서 봉갤 봉사단에게 매우 고마워 하신다는 영아원 관계자의 전언.

   (징짱 어머님은 징짱 어머님 이름이나  부모님 회사(티아라) 그리고 징짱 등등등 여러가지 경로로 영아원을 후원하고 계심)

2. 작년 12월 26일 봉사때 간식과 머플러등등 징짱 어머님이 보내주신 선물을 가지고 오신분은 친가쪽 삼촌인걸로 확인

 

 

여튼. .후기쓰기 힘드네, 졸려서 그만 자야겠음.

아직 후기 안 쓴 애들 (봉갤에) 아무 말이라도 한 글씩 써주라야 쫌!!!

 

 

다음 봉사는 영아원 어린이날 행사인 5월21일 임

 

 

 

 

..여러분 아이유 빨고 천국가세요, 아이유는 사랑입니다~

 



출처: 아이유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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