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극본가 KBS가 ‘대조영’에 이어 또 하나의 대작을 내놓는다.

2008년 1월 초 방영 예정인 KBS 1TV 대하사극 ‘대왕 세종’이 세종과 집현전 학자들이 창제한 한글을 기념하는 한글날인 9일 경기도 용인 민속촌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대왕 세종’은 정쟁과 암투가 난무하는 기존 사극 틀을 깨고 열정과 신념이 충돌하는 본격 정치드라마로 그려질 예정. 혼돈과 과도기 시대에 새로운 국가 건설을 위해 열정을 불사른 당대 정치가들의 이상과 실천, 투쟁을 조명함으로써 현 정치 현실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만들 계획이다.

또 우리 역사상 찬란했던 르네상스 시대를 연 세종에 대한 새로운 해석과 이를 통해 통합과 창조의 의미를 되새겨본다.

타이틀롤인 세종 역에는 영화‘화려한 휴가’의 김상경이 나선다. ‘궁예’ 김영철이 태종 역으로, 박상민이 양영대군역으로 나서 불꽃튀는 연기대결도 눈길을 끈다. 더욱이 조선왕조 전복을 꿈꾸는 혁명가 옥환 역에 김명곤 전 문화부장관이 캐스팅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외에도 명재상 황희 역에 김갑수, 김한로 역에 최주봉, 조말생 역에 정동환 등 연기파 배우들도 총출동한다.

KBS 1TV ‘무인시대’의 김성근PD가 연출하며 ‘불멸의 이순신’ ‘황진이’등 인기 사극을 집필한 윤선주 작가가 펜을 잡는다.


        

태종-김영철     세종-김상경       원경왕후-이미숙(최명길씨로 바뀜) 효빈김씨{후궁}(김성령)

     

황희정승-김갑수     옥환-김명곤        김한로-최주봉

     

조말생-정동환      심온대감-최상훈   호위무사-이진우  




하륜-최종원       박은-박영지   이수- 조성하




                

양영대군-박상민    김종서장군-이병욱   장영실-이천희


아역~~~~~~~~~~~~~~~

  

양녕대군- 이준  세종아역-이현우 소현왕후-남지헌




캐스팅만 보면 2008 최고의 기대작~~이네...ㄲㄲㄲ