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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때 일이 ㅈ같았던이유

취준생(220.80) 2024.12.08 16:20:21
조회 266 추천 0 댓글 2

원래 공고 가려했는데


생명화학 학과 가서 생명과학 배우고 추가전공으로 제과제빵도 배우고 해서



제과제빵 때문에 가려고 했던게 매우 컸고 만드는거 배우고 싶었는데


부모님이 내 계획 다 틀어막고 농고 원예학과 애들이 전체적으로 분위기 좋고


순하고 그런 인상들이 많다고 하고 배우는것도 공고 토목과 기계 전기 용접에 비하면


쉽다고 하고 장점들만 말해서 그거에 넘어가가지고 갔다



원래는 내가 공고 가야맞았는데 부모님이 제과제빵 손도 못대면서 관심도 없으면서


이러고


막상 식물 원예는 5살 6살때 유치원다녔을때만 좋아했지


내가 꽃 좋아했던것도 유치원 이후로는 단절됐는데


너 어렸을때 꽃 좋아했잖아 그러니까 원예학과 무조건 가고 너 가면은


거기에서 적응 무조건 할수있어 ! 상대적으로 쉬운게 원예야


조경도 하고 꽃도하고 얼마나 좋아?



기계는 니가 손댈줄 아냐? 전기는 위험해 제과제빵 요리는 니가 요리소질없어


이러고


집에서 3시간 넘게 ㅈㄴ싸워가지고 내가 농고는 기피하겠다고 마음먹었고


공고 생명화학과 가겠다는 것도 신중히 택하고 계획도 다 나름 세우고


나로써는 큰 마음먹고 진땀흘리면서 결정한건데 그걸 부모님이 다 틀어막았음


나 농고 원예과 가서 조경이나 이런거 식물 상대적으로 쉬우니까 잘할거라고


했는데 막상 ㅈㄴ못했고 조경기능사 3학년때 의무검정에 맨날남아서 해서야 땄지


그거말고는 내가 ㅈㄴ못했음 일단 정신적으로 피해도 많이 갔고


전학도 보내라고 내가 개 ㅈㄹ떨었는데 보낼마음 있다고 그렇게 말해놓고


나 농고 강제로 다니게 그대로 방치시켰음



나 잘되라고 보내줬는데 나한테 고통을 안겨줬다


그리고 더 ㅈ같은건 대학교 조경학과는 안가겠다고 3년동안 개 ㅈㄹ 염병 떨면서 말했는데



막판에 조경학과를 강제로 보냈음 내가 그래서


한번 가기 싫은 조경학과 가가지고 억지로 적응해가지고 적응 못하는 모습 봣으면 그걸로


됐지 뭘 또 하냐고 하니까 조경 자격증 있다고 또 가면은 상대적으로 더 유리할거라고


강제로 거기에다가 보냈음



내가 기계를 가 조리학과를 가 신문방송학과를 가 이러면


기계학과 가서 뭐하게? 조리? 니가 요리 잘하게? 신방과 가서 뭐해? 뭐할건데 >?


이랬는데 그럼 시발 조경학과 가기싫다고 몇년동안 개 지랄 했는데


조경학과 가서 뭐하냐? 가기싫은곳 가서는 뭐할거고 가기싫은데 억지로 간게


더 정신건강에 해로울거라는 말은 부모님이 전혀 하지도 않고


오로지 잘할수 있다고만 해가지고 나한테 3년 고통받을거 2년 더 연장까지 시켰다



그래놓고 시발 나보고 맨날 보낼때마다 나보고 미안한마음 있다고 함


조경학과 자퇴하고 대학교 더 상위권 지잡으로 가가지고 철학과에서 졸업한것도


다른학과 전과한것도 싹다 반대했는데 내가 어쩔수없이 폭행하듯이 협박해가지고


겨우겨우 조경학과 탈주한거다



그래서 난 학력 물어보면 농업고 나온것 자체가


나에게는 큰 고통이다 시발


공고는 애들 거칠고 병신들 많고 양아치 많다는 취급하면서 이미지 안좋게 보더니


원예고등학교는 식물과 자연이 함께하니 상대적으로 배우기 쉽고 순하고 착한애들 많다고만


하면서 장점들만 어필해가지고 내가 강제로 입학 당했다



커서 보면 부모들도 문제가 있는게 많다고본다


학교 다녔을때도 교사새끼들중에서 병신새끼들은 시발 가스라이팅 쳐하던데 ㅋㅋ


암튼 고등학교는 부모님이 나에게 인간관계와 계획 정신적 측면 모든면에서


고통을 안겨줘버렸기에 나에게는 고등학교 트라우마는 지우고 싶어도 지울수가 없다


과거로 되돌리기만 해주면 내가 뭐라 하지 않을 문제라고 할 정도로 


평생 트라우마 지속된다 이게 10년전임에도 내 트라우마는 안사라짐 시발



원예고는 좋고좋고 다 좋고 애들순하고 착하다 식물 원예 조경을 배우니


상대적으로 쉽다


공고는 나쁘고 거칠고 위험하고 강도질하고 토목 기계 ㅈㄴ 어렵다


이러는데


물론 토목 기계 전기 용접이 원예보다 상대적으로 어려운건 맞는데


내가 가기 싫은곳을 강제로 입학 시킨건 변함이 없다고본다



어디가서 물어볼때마다 너 왜 농업고 갔어? 이러면


가고싶지 않은데 부모님을 위해서 갔다


원예학과 나와서 뭐하려고? 꿈과 진로 희망이 여기야?


하면은



아니 그런거없어 가기싫었는데 부모님이 강압적으로 보내가지고


여기에서 억지로 적응중이야



이러니까 주변애들 말 하니까 너 그러면 전과해야한다 , 전학가야한다


, 어떻게할래? 이런소리들만 들었다


부모가 싼 똥 내가 다 치웠다 시발


근데 더 문제가 뭐냐면 내가 이렇게 다니면


내가 이쪽에서 부모님 말대로 적응 잘하거나


뭔가 잘되거나 내가 못되더라도 우리 부모님이


좋은 무언가를 얻어가지고 잘될줄 알았는데


그런거 하나도 없고 난 평생의 고통을 얻고 부모님은 상처를 얻음



내가 적응 못해버렸기에 부모님도 전혀 좋아하지 않았음


아니 시발 좋아하지 않았으면 안보내야 할거아니야


고등학교도 조경 대학교도 조경


과거에 좋아했던거 생각해서 잘되라고 보냈는데


그러면 내가 지금 좋아하는 여자애를 붙잡아서 잘해야지


과거에 좋아했던 여자 붙잡아서 잘해줘야하는거랑 뭐가다르냐?


내가 부모님을 위해서 고등학교 내 계획 다 포기하고


가줬는데 내가 오히려 하기싫은거 억지로 해가지고 정신적으로도 


다 못해버렸고 괴로워 하니까 부모님은 나보고 


괴로워 하지말고 편하게 생각이나 하래


부모님도 얻은거 없고 나도 다 망치면


그럼 부모님을 위해서 간 나는 뭐가되냐 대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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