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뱌8? 엠바고 풀린 매드맥스 평들.txt

ㅇㅇ(223.62) 2015.05.12 00:31:57
조회 9234 추천 100 댓글 28

출처 dvdprime임 


김종철 ‏@extmovie  23분

[매드맥스]를 보니 지난 몇년간 흥분했던 잘만든 액션영화들이 모두 하찮게 느껴질 정도로 무지막지하다. 액션의 질이 달라도 너무 다르다. 조지 밀러 감독은 [매드맥스]를 위해 영혼을 불태운것 같다. 영화를 보면 그게 느껴진다. 와! 목숨걸고 찍었구나! 

 

[매드맥스]의 액션은 CG 비중이 큰 블록버스터 영화들에게 이것이 액션임을 가르친다. 스턴트 액션이 선사하는 현장감 넘치는 카체이스는 영화역사상 최고인 [매드맥스 2]를 능가했다. 2시간 내내 액션의 폭풍쓰나미로 가슴이 뛰고 아드레날린이 온몸을 적신다

 

[매드맥스]의 샤를리즈 테론은 흔히 하는 말로 역대급 여전사다. 과거가 궁금한 그녀의 이야기를 후속작에서 꼭 보고싶다. 톰 하디의 거친 매력, 악당 임모탄의 포스, 추격전에서 목숨을 던지는 졸개들까지 [매드맥스]의 캐릭터는 생생하고 강렬하다.

 

당신이 액션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매드맥스]를 극장에서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해야한다. [다크나이트]가 수퍼히어로 영화의 넘사벽 존재라면, [매드맥스]는 액션영화의 그런 존재다. 영화가 끝나는 순간, 몇 번을 더 볼까를 생각하게 된다.

 

매드맥스]를 보고 엄청 흥분하다 슬퍼진건 조지 밀러 감독의 나이가 일흔살이라는 점이다. 한국영화 감독은 오십이 넘어가면 은퇴준비를 해야 되는 상황이다. 일흔살에 이런 말도 안되는 액션영화를 찍어낼 수 있는 조지 밀러의 열정과 제작 환경이 부럽다.

 

 

Kim, Soo ‏@directorsoo  19분

[엠바고 풀림]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를 놓치는 건 2015년에 극장에서 볼 수 있는 최대치의 즐거움을 놓치는 것이다. 아주 매우 엄청 정말 진짜 재밌다. 꿀잼 예고편 보신 분들 많을텐데, 그 재미가 2시간 동안 유지된다. 

 

조지 밀러는 마치 '내가 30년 동안 매드맥스를 만들지 않은 건 추진력을 얻기 위함이었다!!'라는 내면의 괴성을 지르면서 연출을 한 것 같다. 연출, 편집, 촬영, 음악, 미술, 의상, 분장, 액션, 연기 모든 게 찰지게 어우러지며 액션쾌감 폭발!

 

게다가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가 놀라운 건 샤를리즈 테론이 맡은 퓨리오사 역할이 톰 하디의 맥스 역할의 조력자 수준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대등한(종종 뛰어넘는) 주체로서 액션을 펼친다는 점이다. 가히 '액션 페미니즘'이라고 불러도 될 정도.

 

하여튼 여러분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예매하세요. 이건 무조건 극장에서 봐야 합니다

 

 

Skyjet // 성상민 ‏@skyjets_  15분

영화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 : 그야말로, 신구의 조화. 그리고 진화. // 조지 밀러는 자신이 창조한 매드 맥스 트릴로지의 역사를 이 작품을 통해 이어나간다. 그로 인해 스타일 자체는 클래식하지만, 정체되지 않는다. (계속) 

 

비록 이야기의 구도 자체는 고전적이어도 그간 계속 작품을 만들며 익힌, 그리고 발전한 촬영 기술을 적용시키는 한편 스토리나 여러 요소를 표현을 하는 부분에 있어서는 확연히 진보적이고 고민하는 자세가 보이는 것이다. (계속)

 

많은 부분이 흥미롭지만 가장 흥미로운 지점은 '퓨리오사'와 '녹스'로 대표되는 캐릭터의 표현이다. 모두 상대적 소수에 놓였지만 마냥 나약하지도, 그렇다고 해서 마냥 명예남성이나 극복에 초점을 맞추도록 그리지도 않는다. (계속)

 

조지 밀러는 소수적 위치에 있는 캐릭터들이 자신들의 처지에 맞게, 그리고 자신들이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표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이야기하고 있다. 이는 쉬어 보이지만, 보편적인 시도는 아니었기에 결코 무시하긴 어렵다. (계속)

 

이뿐만이 아니다. 단순한 플롯의 이야기를 단순하지 않게 푸는 것도 그이기에 이렇게 절망의 연속이면서도 일말의 통쾌함을 낳을 수 있는 이야기로 풀 수 있지 않았을까. (계속)

 

아무튼 너무 긴 말이 필요 없다. 주제, 촬영, 액션, 연기. 모든 부분에서 도저히 쉽게 넘기기 어려운 작품이다. 감독은 이미 70대지만, 그 시간은 자신의 작품을 더욱 성숙시킨 시간이었던 듯 싶다. 꼭 볼 만한 액션 영화.

 

추신. 한국 기준으로 15세 이용가이지만 그렇다고 표현의 수위를 낮춘 것은 아닙니다. 오히려 다른 영화들이 너무 쉽게 수위를 높이는 것이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적재적소에 수위를 맞춰 플롯을 전개하는 묘가 보입니다.

 

추신2. 분위기는 2편에 좀 더 가깝습니다. 보도자료에서도 2편 이야기를 계속하고. // 추신3. 보도자료에 실린 이야기 다 흥미로웠지만 쵤영 이후에 촬영 이전대로 돌리는 '재건팀'을 꾸린게 제일 흥미로웠네요. 역시 [해피 피트]!

 

추신4. 언론시사회를 IMAX 3D로 봤습니다. IMAX 전용으로 찍은 씬이 없어 내내 상하 블랙바가 있는데, 그래도 큰 화면으로 느끼는 액션과 사운드의 임팩트가 중요한 작품이라. 가능하면 이 쪽으로 봐두시는 것도 나쁘진 않을 듯.

 

 

r.kim ‏@ryun2011  14분

이제는 말할 수 있다!!!!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는 꿀잼 오브 꿀잼입니다!!!! 아이맥스로 보고, 돌비(가 있다면)로 보고, 4D(가 있다면)로 봐야합니다!!!!!!! 

120분 동안 한 번도 안 쉬고 기가 빨리는 체험을 할 수 있음. 

 

 

벤자min ‏@silveira___  17분

매드 맥스 엠바고 풀렸는가... 이번꺼 보기 전에 시리즈 뭐라도 봐야겠다 싶어서 2편만 보고 봤는데 거의 비슷하게 만족스러웠던 

 

몇몇 호들갑처럼 개걸작인지는 잘 모르겠는데 올 해 이 정도로 재밌는 블록버스터는 없을 거라는데 500원. 자동차 시동 소리와 함께 워너 브라더스 로고 뜨고 제목 뜨기 전까지 엄청 빽빽하게 진행되는데 이미 넋을 놓고...

 

@silveira___ 플레이리스트 블로그에서는 B+ 줬더라고요. 액션을 뺀 드라마는 조금 아쉽다나. 

 

@oIHLo 그런 소리가 나올 만도 한데 적어도 보면서는 그런 거 신경쓸 틈이 별로..

 

그저 존나 재밌다는 말 밖에는. 재미있기로는 근 몇 년 간 본 블록버스터 중 최고였다. 대부분이 추격전인데 액션 장면들 거의 다 굉장하고.

 

감독 말로는 페미니스트적인 액션 영화라는데.. 그 부분에 있어 확실히 노력한 흔적이 보이긴 한다.

 

손에 땀을 쥐고 본 액션 영화가 대체 얼마만이여

 

 

JAEHYUK JUNG ‏@monoresque  2분

엠바고 시간이 지나서 얘기하면 '매드맥스'는 정말 제대로 때리고 부수고 달린다. 아마도 올 여름 최고의 오락 영화. 그리고 톰 하디의 따봉은 올해의 심쿵. 

 

 

http://blog.naver.com/dogstylist/220356775004 

 

해외 영화 비평 사이트에선 대체로 볼 만하다고 이 영화를 평한 것 같은데, 그런 호평이나 이런 블록버스터물에 쏟아지는 대중들의 관심을 내가 이해를 하질 못한다. IMAX관에서 3D로 시원하게 보긴 했는데 영화 중반부터 영화가 끝나기만 기다릴 만큼 내겐 영화가 지루했다. 


내가 볼 때 스토리는 없다. 쉴틈 없이 쏟아지는 폭격과 개연성 없는 이야기 전개가 스크린을 가득 채우긴 하지만. 
영화의 완성도를 탄탄한 이야기 구조나 연기력으로만 한정시키려는 나같은 관람 태도가 이제 낡은 잣대가 된 것 같다. 

[출처] 0511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작성자 반이정 

 

 

미스터 스파이더마우스(Mr.SP) ‏@Mr_Spider_Mouse  6시간

@siwoorainy 전 블록버스터에서 <아바타>,<다크나이트>급의 마스터피스를 만났을 때의 흥분을 느꼈습니다. 자기 영화의 영향을 받은 포스트 아포칼립스 작품군과 액션 영화들에게 30년만의 '왕의 귀환'을 하며 또 다시 새로운 이정표를 세우더군요.

 

@siwoorainy 대중성은 의문이에요. 너무 어둡고 거칠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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