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들어가기 앞서

일단, 글에 사진이 있나 없나를 본다.

라노벨 미친 새끼는 일단 완전 씹덕스러운 그림을 글에 올리는 새끼이므로, 우선 그것부터 보자.

난 개인적으로, 짤방이 없는 글은 안심하고 클릭하는 편이다.

이 글은, 짤방이 있는 글을 클릭하기에 앞서 라노벨 새끼의 글을 짐작할 수 있는 몇 가지 단서를 제공하기 위해 썼음을 밝힌다.

1. 완전 새로운 정보가 제목으로 올라왔다면 거의 99%라고 봐도 된다.

예시)

'게임중독법에 대한 박 대통령 반응.txt'

'밸브 3분기 매출현황.jpg'

'얏찌가 유일하게 똥꼬빤 게임 3개.txt'

'검은사막, 4대강 드립!'

딱 보면 알겠지만 겜갤러들의 흥미를 유발함과 동시에 지금까지 논의되지 않았던 새로운 정보를 담고 있는 것처럼 보이는 게 너무 과하다.

클릭하고 보면 허탈하겠지. 거의 대부분 '라노벨은 문학이다'일 테니까.

2. 음란한 내용으로 겜갤러의 클릭을 유도하는 경우도 의심 대상이다.

예시)

'심즈 섹스모드 소감.txt'

'게임계 최고의 엉덩이 TOP 5'

'스카이림 여캐 가슴이 너무 커졌는데 해결방법좀'

성적인 내용이 있음을 너무 티내게 앞세우는 것 역시 라노벨 새끼의 특징이다. 속지 말자.

3. 이쯤 되면 눈치챘겠지만, 뒤에 .jpg 따위를 붙여서 그림이 있다는 것을 거듭 강조하는 게 라노벨의 범행 방식이다.

 물론 예외도 있으니 방심은 금물.

(참고로)

4. 띄어쓰기 해야 할 부분을 붙여 쓰는 경향이 있다. 참고로 알아둬라.

많은 내용을 제목에 넣어야 하기 때문인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국문법에 취약한 놈이라 그런지 모르겠다만,

어쨌든, 단어 여러 개를 붙여 쓰는 경향이 있는 것 역시, 라노벨 새끼의 특징이다.

일단 이 정도만 알아둬도 라노벨 퇴치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물론 브라우저에 애드온 따위를 깔아도 되겠지만, 뭐,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은 겜갤러를 위해 글 좀 써봤다.

추천 눌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