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연관 갤러리
이희준 갤러리 타 갤러리(0)
이 갤러리가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타 갤러리 이희준 갤러리(0)
이 갤러리를 연관 갤러리로 추가한 갤러리
0/0
개념글 리스트
1/3
- 안방도 아니고…비행기 앞좌석에 발 뻗고 쿨쿨.jpg ㅇㅇ
- 한 남자의 트윗 한방에 100% 상승, 돌아온 밈주식 나붕이
- "쓰나미처럼 노동 시장 강타"..imf 총재의 섬뜩한 경고.jpg ㅇㅇ
- 싱글벙글 척추 장애를 가진 아빠의 도전 따아아아악
- 연재)당당한 남 17 김기석.2화.MANHWA 은성아
- 연상남자 안 만나겠다고 총결집한 한국여성들 ㅇㅇ
- "우리 덕분에 돈 벌면서", '선한 영향력' 강요 논란.jpg ㅇㅇ
- 싱글벙글 특이한 이름을 가진 아이들 ㅇㅇ
- 다수의 평화주의자는 상관 없습니다 ㅇㅇ
- 싱글벙글 평화자동차 공장 근황 모스크바
- 2023년 7월 교토 기온마츠리시즌 (1) ㅇㅇ
- 24살에 대장암에 걸린 유튜버...jpg 설윤아기
- 지금은 사라진 과거의 황당한 발명품.jpg ㅇㅇ
- 훌쩍훌쩍 당뇨병 걸리면 평생 이렇게 살아야함 ㅇㅇ
- 싱글벙글 아이쇼스피드의 한국인싸 접하기 ㅇㅇ
내가 생각하는 괜찮은 차 (현대차)
https://gall.dcinside.com/car_new1/9348653반갑습니다. 실베 가버린 꼰냥이보좌관 본인입니다.현대자동차로 이직하고 싶었는데 이미 물 건너 간거 같아서 기분이 꼬롬하네요;;여튼 이대로 방치하면 현대차에서 고소장 날라올거 같기도 하고(나도 이렇게 실베까지 갈진 몰랐지;;)내도 어찌보면 현대기아차를 내 평생 제일 많이 탔는데 그냥 막 까기도 그래서이번에는 내가 생각하기에 현대차에서 괜찮은 차들 몇 개 적어볼려고 함지난번처럼 적는 순서는 생각나는 순서대로니깐 아무 의미 없음1. 아반떼CN7 하이브리드연비가 내가 알기로 국산차 중에서 이게 제일 좋은걸로 알고 있고실제로 타는 오너들이 거의 뭐 프리우스 카페인거 마냥 연비자랑을 엄청 하는 연비에 미쳐버린 차실연비가 30Km/l는 우습게 나온다는 말이 있던데 이건 후추 뿌린거 같고 못해도 25이상은 꾸준히 나올듯우리나라 사람들 토션빔 서스펜션 극혐하는데 이건 또 후륜이 멀티링크야 (당연하지만 전륜은 맥퍼슨)거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들어갔는데 터보가 아니라 자연흡기이고 고장 났다는 이야기도 못 들어본거 같아무엇보다 이건 깡통으로 사도 꽤 괜찮겠다고 생각이 드는게 가격이 너무 좋더라고시작이 세제 혜택 받아서 2466만원인데 이건 열선시트도 없어서 좀 그렇고모던 트림 사면 가성비 제일 좋을 듯 함암튼 나는 지금 준중형 사라고 하면 제타도 있고 K3도 있고 뭐 많지만 아반떼 하이브리드 스마트 트림 제일 깡통 그냥 그거 살듯페이스리프트 되서 앞부분이 면도칼 같다는 사람도 있는데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페리 전보다 후가 좀 더 내 취향임예전부터 폭스바겐 차들 좋아했는데 그거처럼 깔끔해보여서 좋다랄까2. 쏘나타 디엣지 2.0 LPI당해내지 못할 중형세단 1티어 쏘나타이다.한 때 메기타라는 어디 현대차 입장에서도 족보에 올리기 거시기한 차도 있었지만그 차를 베이스로 한 디엣지는 디자인과 기본기 모두를 잡아버린 돌아버린 차량이다.내 개인적으로도 한때 우리 아빠차 때문에 DN8을 유심히 본 적이 있지만DN8은 차량 자체는 좋고 어찌보면 각쿠스랑 크기도 비슷한거 같아 좋아보였지만디자인 때문에 선뜻 선택하지 못한 기억이 있는데 디엣지는 LF쏘나타를 처음보는 듯한 모던한 감각이 인상적이다.디자인 뿐만 아니라 DN8도 디자인으로 까인 차량이지 차 성능으로 까이진 않았던지라준수한 편이고 약간 아쉬운 점은 LF대비 뒷좌석 헤드룸이 잘 안 나오는거? 그거 빼곤 괜찮고무엇보다 2.0 LPI를 선택한 이유는 말 안 해도 알겠지만 현대차 2.0 LPI 엔진은 전세계 대중차 엔진 그 어떤거랑 비벼도 순위에 들어갈 수준의 명기라 생각함.미션하고 궁합도 너무 좋고 내구성 위주로 셋팅되어 있어서 기본 관리만 어느정도 하면 엔진보다 차체가 먼저 주져앉을 정도여튼 준중형이라는 프레임 안에서 고르는게 아니고 차를 고르라면 나는 2.0 LPI 들어간 쏘나타 혹은 쏘나타 하이브리드도 괜찮아 보임둘 중에 하나 고를 듯하다.2.0 가솔린하고 1.6 터보엔진도 괜찮긴한데워낙 하이브리드가 대세이기도 하고 가격도 그렇게 넘사일정도로 차이는 안 나는거 같아서 왠만하면 하이브리드로 가고아니면 순수 내연기관 중에서는 나는 요즘 터보 기술도 좋기도 하지만 2.0 자연흡기 고를꺼 같음그냥 쏘나타는 그게 국룰인거 같아서 ㅋㅋ3. 투싼NX4 페이스리프트 1.6T2.0 디젤하고 1.6T 가솔린 중에서 가솔린을 택한 이유는디젤에 대한 정보가 너무 없는거도 사실이고 무엇보다 좀 찾아봐도 디젤이랑 가솔린이랑 연비 차이가 크게 안 나고투싼을 타는 사람이 과연 차에 관심이 있을까? 라는 생각이 앞서더라투싼은 재미가 있는 차도 아니고 진짜 순수 출퇴근 용도로 부모님 댁에 갈 때 이외에 잘 안 쓸꺼 같단 말이지차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이 살꺼 같아서 디젤을 추천하기 좀 거시기 하네요소수 넣고 타고 디젤이면 EGR이나 DPF, 인젝터, SCR 이런거 신경 쓰는게 좀 그렇다랄까걍 아무생각 없이 타고 다닐꺼면 1.6T 사는게 좋다고 봄사실 투싼도 추천하기 싫고 개인적으로 스포티지도 괜찮다고 생각하는데 디자인이 빻아서 투싼 추천그리고 한 급 낮춰서 코나를 추천하기엔 어우 그건 타고 다니기 나는 좀 거시기 하다하이브리드 추천 안 하는 이유는 가격이 투싼 하이브리드 고려할정도면 다른 좋은 차도 널려있어서구지구지 하이브리드를 사야할까? 라는 생각이 앞서고1.6T도 찾아보니깐 연비가 꽤 훌륭해서 메리트가 덜할 듯함.4. 스타리아 투어러 9인승 3.5 V6 LPI내가 현대차 중에서 제일 사고 싶은 차가 뭐에요 라고 질문이 들어오면 무조건 이 차를 말할꺼임현대차 중에서 제일 상품성이며 모든 방면에서 최고에 가까운 차라고 봄현재 판매 중인 9인승 승합차 수입이건 국산이건 간에 시트 배열이 모두2+2+2+3으로 총 4열까지 있음근데 스타리아 투어러만 3+3+3으로 3열까지 밖에 없음이 말이 뭐냐면 다른 차들 4열로 쓰는 공간을 스타리아는 트렁크로 쓸 수 있는거임이거부터 존나 메리트고9인승이라서 버스전용차로에 6인 이상 탑승시 이용 가능하고3.5 LPG라서 연비는 진짜 최악이지만 성능이 돌아버릴정도로 강력함 그리고 스타렉스가 생각이 안 날정도로 승용감각으로 만들어서시야 확트이는게 거의 예전에 시트로엥 그랜드 피카소급?옵션도 스타렉스 때는 포터보다 옵션이 열악했는데 이젠 뭐 왠만한 차들 씹어먹을정도로 옵션이 너무 좋아졌어승차감으로 까이는거 같던데 제발 타고 말해라 이게 어캐 스타렉스야이거 승차감으로 깔 새끼들은 나한테 시승소감 장문으로 30줄 이상 작성하고 까라왠만한 과속방지턱 넘을 때 쏘나타보다는 확실히 좋은거 같던데 휠베이스가 깡으로 존나 긴데 이게 승차감이 안 좋을 수가 없지 그리고 승합 모델은 리프 서스펜션이 아니라 코일 서스인데 출렁이면 출렁였지 탕탕 튀는 스타렉스 느낌은 절대 아님아 암튼 이건 내가 대리점 가서 카탈로그랑 가격표 그리고 프로모션 직접 물어볼 정도로 너무 사고 싶은 차임라운지 트림은 글세.. 카니발이랑 좀 고민해볼 필요가 있을꺼 같음솔직히 내 입장에서 라운지 트림을 고려할정도면 알파도나 시에나 고려할 듯카니발도 그렇게 승차감이 좋다는 느낌은 전혀 아니고 내가 카니발을 좀 혐하는거도 있긴 해암튼 라운지까진 좀 그렇고 투어러 선에서 레저용으로 괜찮다!5. 현대 포터 T-LPDI사실 오늘 모든 차들 통틀어서 이 차 이길 차 없다.한국의 물류산업의 모세혈관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는 포터다.2도어 쿠페 후륜 미드쉽 터보 직분사엔진 6단수동변속기 더블위시본 서스펜션까지 겸비한 돌아버린 차량이지만이 차 좋은건 모두 다 아는 사실이고오늘은 진지하게 포터의 경쟁차인 봉고3와 비교하며 간단히 집고 넘어가고자 한다.전에도 이거 관련 글 적어서 념글 함 갔던 기억도 있는데간단하다 포터는 승용감각이고 봉고는 진짜 찐 화물차이다.이게 무슨 말이냐면 포터는 봉고보다 지상고가 낮고 승차감도 봉고보다 물렁한 편임반면 봉고는 프레임이 이중단면이랬던가? 암튼 프레임부터가 포터랑 좀 다르고 봉고는 예전에 J엔진 시절부터 지상고가 포터보다 많이 높았음.암튼 포터는 봉고보다 승하차 하기 편하고 이 말의 즉은 단거리 수송에 있어서는 봉고보다 포터가 압도적으로 좋음하지만 중량 짐을 다루는 상황이거나 강원도 같이 길이 험한 지형에서 굴리기엔 봉고가 좀 유리한 감이 있음도심 화물 수송에 있어서는 포터가 봉고보다 좋고 이 장점은 카고 모델보다 탑차 모델에서 더욱 두드러지게 됨잘 보셈. 도로에 굴러다니는 택배차들이 포터가 많은지 봉고가 많은지 포터가 압도적으로 많은게 다 이유가 있는거임암튼, 내 생각엔 가벼운 짐 실고 집에서 가볍게 몰고 다닐꺼면 포터 쪽이 좀 더 좋을꺼 같고노가다나 뒤에 중량 짐 자주 실고 다니거나 탱크로리나 덤프 모델은 봉고 쪽이 더 좋을꺼 같다.내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포터는 출고할 때 옵션을 아예 안 넣고 수동변속기 그대로 출고 하는 것도 좋을꺼 같다.근처에 자동변속기 포터 타시는 분이 있긴한데 만족도는 상당히 높아보였지만 내가 옆에 동승해서 같이 다니고 하니깐변속기 예전 현대기아차들 4~5단 모닝이나 레이 마냥 약간 늘어지는게 느껴지고중량 화물을 실었을 때 잘 버틸 수 있을지도 약간 의문임나는 그냥 내가 변속하는게 속 편할꺼 같아서 포터 사라고 하면 6단 수동변속기 모델 고를 듯함.첫차도 뉴포터 5단 수동변속기 모델이었기에 약간 그때 생각 나기도 하고 음..6. 아이오닉5ICCU니 뭐니 말이 많지만 잘 모르겠고 나는 이거 예전부터 존나 사고 싶었음아직도 기억 나는게 아이오닉5가 출시되고 몇 달 뒤에 스타리아가 출시한걸로 아는데그때 두 차 모두 너무 궁금해서 부산에 내려가서 직접 전시차 보고 왔던 기억이 있네디자인이 너무 이쁘지 않냐? 나는 이 디자인으로 앞으로 10년 이상은 더 팔아도 될꺼 같다고 봄아니 진짜 구라 안 치고 차가 존나 이쁨지금도 택시로 굴러다니는거 보이면 볼 때마다 존나 이쁘다고 생각함 아이오닉5N도 나왔는데 그건 내연기관 짭 같아서 존나 짜친다고 생각하고아이오닉5 롱레인지 정도면 살 가치가 충분하지 않나 라는 생각이번에 페이스리프트되면서 실내 내비게이션 주변에 흰색 배젤도 사라지고 다이나믹 아일랜드도 개선 되고 암튼 많이 좋아진거 같던데전기차를 꼭 사야겠다 싶으면 모델3랑 아이오닉5 그리고 단종되긴 했는데 쉐보레 볼트EV 중에서 고민할듯뭐, G80도 있고 GV70도 있지만 가격이 넘사라;;암튼 나는 현대차 살꺼면 이 중에서 고를 듯하네제네시스는 현대차에 넣기에는 이제 좀 멀어진거 같아서 말은 안 했는데개인적으로 제네시스 브랜드 중에서 차 고르라고 하면 G70 3.3T랑 G80 3.5T, G80 전동화 모델 중에서 고를꺼 같음의도치 않게 실베 가게 되서 좋기도 하면서 현대한테 미안해지네;;나는 무지성 현까가 아니라 모든 자동차 브랜드 중립 지키는 사람이다.쉐보레 차 이야기 좀 하면 쉐슬람 되고 현대차 좀 까면 무지성 현까로 전락해버리는게 참 안타깝다 ㄹㅇ암튼 현대자동차 고멘네 고멘네...
작성자 : 꼰냥이보좌관고정닉
석가탄신일기념) 실존했던 고대 인도의 한마 유지로
옛날 옛날 아주 먼 옛날 호랑이가 담배피던 시절도 아니고 세존께서 코살라국에서 설법하던 시절에 있었던 얘기다 과거 인도엔 아힘사카라는 훌륭한 수행승이 살았다 그는 스승이 하나를 가르치면 열을 알았고 항상 몸과 마음을 청정히하며 오직 수행만을 바라보고 음행하는 일이 없었고 하찮은 벌레에게도 자비를 베풀었으며 남이 보지 않아도 작은 언행조차 함부로 하는 일이 없었다 그러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자의 주변엔 범부로서 삿된 질투심을 갖는 무리들이 존재하는 법 곧 일부 제자들이 스승을 부추겨 모함하기 시작했다 "스승님... 긴히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아닌 밤 중에 이게 무슨 일인고?" "놀라지 말고 들으십시오... 실은... 그 아힘사카가..." "사모님과 간통을 하고있다는 걸 목격한 자가..." "시벌 뭐라고???" 당연히 스승은 처음엔 믿지 않았으나 삼인성호란 고사도 있다던가 말이 둘이 되고 셋이 되고, 말하는 이가 셋이 되고 넷이 되면 없던 사실이 있는게 되고 멀쩡한 바위가 거꾸로 구르며 원숭이도 바라문이 되는 법이다 불안이 의심을 낳고, 의심이 절망을 낳고 절망이 분노로 둔갑할 때쯤 스승은 순진한 아힘사카를 불러 세상을 엿먹일 엄청난 거짓말을 저지르고만다 "내가 가장 사랑하는 제자 아힘사카야... 내가 그동안 너에게 감춰둔 깨달음의 열쇠가 있었노니..." "스승님, 그것이 무엇입니까? 부디 알려주소서" "깨달음을 얻는 금단의 주술이란 바로... 사람 1백명을 죽여 1백개의 손가락으로 목걸이를 만들어 쓰는 것이노라..." "!!!!!!!!!!" 당연히 누가 들어도 말도 안되는 개소리지만 오로지 수행밖에 모르고 일평생을 한 스승만 모시던 아힘사카는 아무 의심없이 스승의 가르침을 실천하게 된다... 한 사람을 죽이고 두 사람을 죽이고 세 사람을 죽이고 그렇게 죄 없는 중생들의 손가락이 쌓여가면서 그는 오로지 살육에 굶주린 살상병기가 되어버렸고 두려움에 벌벌떨던 민중들은 '앙굴리말라'라는 악명을 그에게 부여한다 그의 정신나간 엽기살인행각을 보고받은 코살라의 국왕 파세다니는 소스라치게 놀라 그를 사로잡기 위해 코끼리부대까지 동원했으나 앙굴리말라는 압도적인 완력으로 그들을 모두 격파했으며 마차보다도 빠른 속도로 추격군을 유유히 따돌리며 도주했다 과연 고대의 지상최강이라 칭할만한 무력이다 어느날 깊은 삼매에 잠겨 명상하던 석가모니 부처께선 신통력을 발휘하여 앙굴리말라의 살인행각을 간파하였고 곧 그가 그의 어머니까지 살해할 것을 예지하여 축지법을 써서 그의 앞을 가로막는다 "벌써 손가락을 99개나 모았다... 앞으로 하나만 더 있으면 목걸이가 완성되는구나... 앞에 있는 저 여인만 죽이면 드디어 나는 깨달음을 얻게 된다" "당장 그만두거라 앙굴리말라여" ??? 자신의 어머니조차 알아보지 못하고 참하려던 앙굴리말라는 세존께서 그 앞을 가로막고 겐세이를 놓자 개빡쳐서 부처님을 죽이기 위해 달려들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말과 코끼리보다도 빨리 달릴수있던 앙굴리말라는 천천히 걷고있는 부처님을 조금도 따라잡지 못했고 오히려 점점 멀어지기만 하였다 "당장 멈춰서 내 칼을 받아라 수행자여" "나는 이미 멈춰 있다. 너나 멈춰라 앙굴리말라여" ??? "그게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 "앙굴리말라여, 나는 멈추었으니 일체 존재들에게 칼을 내려놓았음이라 그러나 그대는 생명에 대해 자제가 없으니 곧 나는 멈추었으며 그대는 멈추지 않았노라" "!!!!!!!!!" 앙굴리말라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들은 그 즉시 칼, 화살, 활, 목걸이 등 모든 무기와 삿된 도구를 내려놓으며 부처님 앞에 머리숙여 절하고 그의 제자로 들어갔다 사태가 해결됐다는 첩보를 들은 파세다니 국왕은 부처님의 공덕을 높이 찬양하며 아래와 같이 말했다 "부처님이시여, 참으로 훌륭하십니다. 부처님께서는 실로 정복하지 못할 자를 정복하시었고, 다스릴 수 없는 자를 다스리시었으며, 난폭한 자를 조용하게 만드시었고, 사나운 불과 같아서 꺼버릴 수 없는 자를 꺼버리시었으며, 저희로서는 창과 칼로도 다스릴 수 없는 자를 잘 다스리시었습니다. 부처님이시여, 참으로 위대하시고 거룩하십니다!" 혹자는 부처께서 과거 출가하기 전 무술대회 500전 전승을 거둘 정도로 강력한 무력을 갖췄던 것을 근거삼아 '그냥 힘으로 앙굴리말라를 제압한 것이 아님?' 이라는 의문을 제기하곤 하나 문자조차 존재하지 않던 시절의 사건을 문헌학적으로 소상히 논증하기란 몹시 어려운 일이 아니할 수 없다 그렇게 부처님을 따라 머리를 밀고 허름한 가사를 입고 걸식을 하며 그릇된 품행과 소유물과 번뇌를 내려놓은 앙굴리말라는 수행에 정진하던 중 또 하나의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된다 바로 출산을 앞두고 산고에 허덕이던 임산부가 일견 평범한 수행승으로 보인 앙굴리말라를 향해 자신의 고통을 없애달라 부탁한 것이다 앙굴리말라는 99명의 무고한 중생을 살해한 자신이 어떻게 그녀에게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당황했다 그는 그 자리에서 도망쳐 석가모니 부처님께 상황을 고하니, 세존께선 아래와 같이 그에게 가르침을 주었다 "너는 즉시 그녀에게 달려가 '나 앙굴리말라는 단 하나의 생명도 해한 일이 없으니 그 공덕으로 고통에서 벗어나서 편안한 해산을 하라.’고 말하여라." "예? 그게 무슨 말씀이시죠?" "너는 여래의 가문에 태어난 이후로 일체의 생명을 해한 적이 없지 않느냐?" "!!!!!!!!!!" 그는 그 자리에서 생명과 존귀한 불법의 이치를 깨닫고 임산부가 해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다 생명을 해치는자에서 생명을 구하는자로 그의 일생이 바뀐 것이다 그러나 준엄한 업보의 원칙은 그 누구도 피해갈 수 없다 앙굴리말라의 살인행각에 당한 유족들의 분노는 사그라들지 않았고 곧 앙굴리말라에게 빗발같이 투석하여 앙굴리말라의 머리와 가사는 붉게 물들었다 그러나 앙굴리말라는 덤덤히 돌을 맞아들이며 그대로 죽음을 맞이했고 사후 뜨끈한 지옥불탕에서 찜질 좀 즐기고 나서야 완전한 열반에 이를수있었다 또 세존께선 그의 높은 공덕을 기리며 제자들에게 그가 필시 해탈하여 열반에 이르렀다 가르쳤으니, 제자들은 세존의 설법을 듣고 찬탄하니 않는 이가 없었다 아... 또 당신입니까 goat시여 그저 찬양하고 찬양합니다 -끝-
작성자 : 모토베고정닉
차단하기
설정을 통해 게시물을 걸러서 볼 수 있습니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