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말야 네가  어른이 되고 난 후에도 인생을 그렇게 살아줬음 싶어 가질수 없는 것 단지 욕심으로 갖고 싶은것 그런것들 현명하게 돌려 세우고 그러고도 그 포기함으로 마음 상하지 않기를 '초콜렛 케익 같다'라고 깔깔거리며 이름 지어주곤 쵸컬릿 먹고싶은 마음 그리 오래 아쉬워하지 않고 엄마가 만든 빵을 맛있게 먹어준것 처럼 달콤하기만 한 욕심을 밀어낸 현명함으로 속 깊고 든든한 삶을 만드는 것들도 가려내서 어쩌다 흔들리는 살아있음을 만나더라도 어쩌다 눈물 들키는 것들로 아파하더라도 언제나 그 모든것에도 불구하고 행복하다고 느끼며 살았으면해 맑은 눈물 한자락 한숨마저 잦아드는 아픔 한줌 고개 떨구는 절망 그런것들 아예 모르며 살길 바라진 않아 내 본능으로 뒤척거리는 덜어내주고 싶은 네 삶의 아픈것들 모른척 하는게 더 힘들겠지만 세상 그 누구도 기다려주지 않을 때 가장 마지막에 남아있는 사람 그게 엄마임을 잊지말고 살아주길 그러다말야 정말 견딜수 없는 아픔 만나거든 엄마한테 얘기해 줄래 우리 함께 그 어려움 해쳐 나갈 수 있는 노력을 해보자 그리고 얘기해 줄께 이 세상 가장 아름다운 햇살로 어느 날 내게 찾아와 가장 깊은 한숨과 투명한 눈물 목숨보다 간절한 기도 바치며 너를 품고 있었을 때 엄마가 얼마나 아름다울수 있었는지 너 그렇게 살아가고 있어 세상 한모퉁이가 얼마나 예뻐지고 있는지 오래도록 천천히 얘기해 줄께 언제나 기다리고 있어 네가 가장 쉽게 찾아올수 있는 거기 너의 마음 언저리 아주 작은 한숨에도 짚어지는 바로 거기 서로의 바운더리를 잘 지켜주는 것도 중요할거야. 근석이를 위한 마음.. 그 사랑도   모든 엄마들이 자식을 아끼는 마음과 같을거라 생각해. 어때?  맞지? 좀 길고 무거운 글이지만.. ^^ 정성을 생각해서 즐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