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형 갖고 좋아하는 씬...

웬지 실제로는 강아지나 고양이로 하려다가

실제로 김소현이란 배우로 강아지를 싫어해서

촬영이 쉽지 않아 인형으로 대체한게 아닐까

문득 그 생각이 드네...

왜냐면...실제 개나 고양이...좋아하는 애들은 엄청 좋아하지만

싫어하는 사람은 또 엄청 싫어하거든... -.-

근데 만약 은비가 은별이 아님을 이안이 알아채리는걸

강아지를 좋아하고 싫어하는 여부로 이야길 꾸미려고 했는데

정작 배우가 진짜 강아지를 싫어하면 이건 촬영이 힘들어지지

그래서...하는수없이 강아지대신 인형으로 대체한게 아닐까

문득 그 생각이 들어서...

왜냐면...털 알레르기 때문에 인형 싫어하는 설정은 납득 안됨

은비,은별 설정이 쌍둥인데 그럼 은비도 알레르기가 있어야지

은별이가 털 알레르기 때문에 대놓고 강아지 인형에 거부반응 보이는데

은비는 털투성이 곰 인형 안고 조아라 하는건 납득 안 됨...

쌍둥이가 흔히 닮든다는게...외양뿐만 아니라 식성이라던가 체질등...

이런게 다 똑같아서...그게 일란성 쌍둥이란건데...

사실 성격이야 자라온 환경에 따라 충분히 달라질수 있는거지만

은별은 어쨌든 부잣집에 입양되어 부족한것 없이 풍족하게 잘 자라

까칠하고 자기밖에 모르는 이기적인 성격으로

은비는 고아원에서 자기보다 어린 동생까지 보살피며 책임감도 있고

친화력도 있는 그런 성격으로 자라 났을수는 있어도...

쌍둥이가 식성이나 체질이 다른건 흔치 않거든 은별이가 당근 싫어해서

골라먹곤 했는데...은비는 별 거부감없이 김밥을 넙죽넙죽 잘 먹고

은별이는 털 알레르기 때문에 인형 싫어했는데 은비는 커다란 곰 인형

안고 좋아라 어쩔줄 모르고...

이 드라마 생각보다 쌍둥이 설정에 오류가 좀 있네

쌍둥이가 성격이 좀 다르게 자랄수는 있어도...이 드라마처럼

이산가족(?)으로 자라 환경에 따라 성격이 달라질수는 있어도

보통 식성이나 체질 이런게 닮아서...그래서 어릴때 헤어졌어도

나중에 쌍둥인걸 알게된다던가 이런 경우도 종종 있고...

가령 쌍둥이 연예인이나 쌍둥이 운동선수...또는 쌍둥이 여군

이런게 종종 있는것도 쌍둥이의 취향이나 체질이 거의 닮아서

그런 경우가 많거든 - 심지어 실제 쌍둥이 가수로 활동한 모 가수들

같은경우에는 학교시절...언니가 학교 땡땡이 쳤는데 동생도 나중에

알고보니 같이 땡땡이 쳤더라...이런 일화도 있다지

여하튼 쌍둥이면 성격은 혹시 자라온 환경이 달라 극과극이 될수는

있어도 식성이나 체질까지 다른 경우는 거의 없음...이란썽 쌍둥이나

돌연변이라면 혹시 몰라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