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대충 번역해봄ㅎㅎ

Q. (프랑스어) 아프리카를 3대0으로 개발랐는데, 컨디션은 어떠세여? 피곤하신가요?

A. I was actually a little exhausted after this series but I think there's just the adrenaline rush that kind of like made me like
you know calm down a bit because all the energy you have when you play those kind of matches are pretty intense but..

(귀찮다 그냥 한글 번역만 적겠음)

조금 지치긴 했는데 그 이런 게임이 끝나면 아드레날린같은게 밀려와서 좀 어느정도 진정되는거같아. 보통 이런 다전제는 꽤나 빡센데..
사실 몇몇게임은 좀 빡세긴했지만(립서비스).. 사실 뭐 전체적으로 봤을 때 그렇게 힘든 시리즈는 아니었어ㅎ

Q. (프랑스어) 붙기전에 이길 자신이 있었나요?

A. 8강 1일차 경기를 다 봤는데 모두 5경기까지 갔고 엄청 접전이었지. 그래서 8강씩이니 되니까 모든 팀들이 비슷한 실력이라고 봐서

우리랑 아프리카 경기도 5경기까지 가지않을까 생각했어. 막상 해보니 아프리카가 그전 경기력도 안나오고 생각보다 좀 못한거같아.

알다시피 아프리카는 좋은 팀이긴한데(립서비스), 좀 기복이 심한거같고 오늘은 특히 엄청 긴장한거같았어. 왠지몰르겠지만 1경기 해보고 확 느꼈어.

Q. (프랑스어) 유럽 미드라이너들이 르블랑이 잘쓰는거같아요 그쵸? (C9 jensen은 덴마크인)

A. 그런거 같아여 ㅎㅎ 근데 오늘 쿠로가 엄청 긴장한거같고(super nervous), 라인전을 설 때 기분이 마치 음

라인전을 이기려는 생각보다는 어떻게든 안지려고만 하려고 하는 것 같았어요. 적어도 첫경기는(립서비스).. 좀 불안해보였어요.

Q. (프랑스어) 한국팀들이 메타적응에 실패한거같나여?

A. 제 생각에 한국팀이 더이상 압도적이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원래 게임을 엄청 스마트하게 운영(macro)했거든요.

완전 한 팀으로 운영했져.. 물론 개개인도 잘하긴 하지만요(립서비스). 그게 옛날에는 엄청 잘 통했었는데..

근데 패치로 초록강타(tracker's knife) 사라지는등 게임이 많이 바뀐게 NA에 큰 도움이 된 것 같고..

물론 운영이나 팀 호흡같은게 중요하긴 하지만 예전처럼 게임에 직결적인 영향을 주진 않기 때문에

요샌 운영이 좀 딸리더라도 다른 쪽에서 스노우볼을 굴리기 쉬워진거 같아여 ㅎㅎ

Q. (프랑스어) 한국팀들이 다 팡탈했는데 기분이 이상하지 않으셈?

A. 그쵸 ㅎㅎ 아마 거의 다 KT가 결승갈거라고 생각했을거예요. 우린 젠지를 떨어뜨렸구 아프리카도 결승갈거란 예상이 많았지만

그렇지 못했고.. 이젠 진짜로 한국팀 전체가 엄청나게 강하다고 더이상 말한 순 없을 것 같아요.

무슨일이 있었는지 정확힌 모르겠지만 아까전 질문에 말했던 것들이 이유이지않나 싶어요 ㅎㅎ

그후엔 프나틱 얘기, 결승 진출 얘기 등 한국과 관련없는 얘기라서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