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건 형님의 코스코스를 읽으며 과학을 꿈꾸고 비록 순수과학은 아니지만 공대왔는데,

최근 접한 또 다른 그의 책인 "악령이 출몰하는 세상"은 과학적이고 회의적인 사고방식에 대해 주장하고 있네.

코스모스에서 느껴보지 못한 색다름을 느끼는데, 간간히 이해가 안되는 부분이 나오네... 

책이 있다면 p243을 참고바람.

어떤 지식의 주장을 평가할 때 하지말아야할 것들을 기술하고 있어.

쭉 적어보자면

"인신공격" 

"권위로부터의 논변" 

"반대 결론으로부터의 논변" 

"무지에 호소하는 논변", "특수 변론"

"선결문제 요구 또는 답변해야하는 것을 가정함"

"관찰의 선택, 유리한 상황의 열거 또는 철학자 프랜시스 베이컨이 설명한 바와 같이, 적중한 것은 계산에 넣고 빗나간 것은 잊어버리기"

"작은 수의 통계"

"확률의 본성에 대한 오해"

"불일치"

"거짓결론"

"전후 인과관계 혼동의 오류"

"무의미한 질문"

"흑백사고 또는 잘못된 이분법"

"단기간 대 장기간"

"미끄러운 경사면"

"상관관계와 인관관계의 혼동"

"허수아비 공격"

"증거 억압, 또는 절반의 진리"

"얼버무리는 말"

열거된 것중 위에 볼드체된것이 이해가 잘안돼.

세이건 형님은 그냥 안된다고만 했지, 왜 안되는지는 본인에게는 너무 당연하였는지 기술하지 않았어.

다른 부분은 모두 나름 추론이 가능한데, 이 두 개는 이해가 안돼.

왜그럴까 생각해보니, 내가 이러한 오류를 자주 범하고 있지않아서일까 생각해

미국대학원시험칠때 이 논법으로 접근했고 강사도 그렇게 설명하였거든...

여하튼, 두 부분이 담고있는 내용도 여기적어줄게.

"반대 결론으로부터의 논변" - 예를 들면 상과 벌을 나누는 신은 반드시 존재한다. 왜냐하면 신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사회는 훨씬 더 혼란하고 위험할 것이기 때문이다. 또는 광범위하게 알려진 살인 재판의 피고인은 반드시 유죄로 밝혀져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다른 사람들에게 자기 아내를 살해하라고 조장하는 결과가 될 것이기 때문이다.

본인 의견: 왜냐하면 반대의 결론도 여전히 거짓으로 증명될 수 있는 혹은 뒷받침해줄 증거가 없기때문인가? 

"선결문제 요구 또는 답변해야하는 것을 가정함" - 예를 들면 우리는 폭력 범죄를 막기 위해서 사형 제도를 제정해야 한다. 그러나 사형이 처해질 때 폭력 범죄율은 실제로 떨어지는가? 또는 주식 시장이 어제 투자자들의 기술 조정과 매매 차액 때문에 하라했다. 그러나 '조정'과 매매 차액이 원인이었다는 독립적인 증거가 있는가? 소문에 따른 이 설명으로 대대체 무엇이라도 알아낸 것이 있는가?

본인 의견 : 이건 왜 안될까? 이해가 안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