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3 때 쯤에 쓴 시, '천년영웅 징기스칸'

니그라토

2015.07.10 04:04:55

조회 205 추천 0 댓글 4

천년영웅 징기스칸

너희들이

바라는 건 징기스칸일 뿐이지 => 선창구

내 겨레도 마찬가지야

모두 죽여 수천만의 시체

위에 커다란 제국을 세워라

나름대로 가꿔냈을 남들의 것들은

모두 정복자의 사유물인 것이다

쿠릴타이에서 뽑히는 칸들은

정복자의 피를 이어받은 이들 뿐

가장 높은 행복이란

적을 짓밟아 멀리 쫓아보내며

울부짖는 적의 아내와 딸을

품 안에 껴안는 것이다 => 후렴구, 징기즈칸 어록 에서

애오라지 폭력만이 진리이며

권력만이 가치이다

피눈물을 쏟게하면

끝내는 마음 속의 성전에

너를 채울 수 있을 거야

성공하면 히틀러도 거룩해졌을 거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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