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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함박아 해병님과 공군 소위 함버그의 해병 코미디! -1-

멜-제나(122.36) 2024.05.05 00:11:09
조회 3160 추천 67 댓글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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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박아 해병님과 공군 소위 함버그의 해병 코미디! -1-


때는 고양이들이 멍멍 짖고, 강아지들은 꿀꿀 울고, 닭들이 자신들과 [검열삭제]를 시도하는 맹닭춘으로부터 역돌격을 실시하던 지극히 정상적이던 톤요일!

오늘도 포항시내에서는 포항 시민들의 비명이 들려오는 것을 보니, 오도해병들이 대민지원을 하고 있는 것이 분명했다. 아니나다를까 한 포항시민이 길바닥에 힘없이 누워있고, 그 시민 앞에는 오도해병 2+1명이 서있었다. 시민은 오도해병들의 기합찬 자태를 보면서 말했다.


"제, 제발 살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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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호! 아쎄이..! 너무나 배가고파 죽을지경이라 살려달라는 것이구나! 좋다! 내가 나의 해병 햄버거로 너의 주린 배를 채워주겠다!"


"함박아 해병! 그게 무슨 소리인가. 이 아쎄이에게는 나, 김퍽춘의 무모프황룡톤닭이 제격이다!"


"어허..! 이 아쎄이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것은 박아킹의 해병 악!퍼이거늘..!"


시민 앞에 서 있던 2+1명의 해병들의 정체는 포항 해병대의 주계병들중 해병 웰빙식품(싸제어로는 정크푸드라고 한다.)의 대가들인 함박아, 김퍽춘, 박아깅 해병이었다. 이들은 평소에는 자신이 만드는 해병 웰빙식품이 제일이라며 서로의 해병 두부를 황룡에게서 긴빠이친 몽키스패너로 잘게 다지는 등의 앙증맞은 다툼을 하는 관계였으나, 세 해병모두 아쎄이의 주린 배를 채워주려는 마음은 동일하였다!

6974시간의 다툼 끝에 화해한 것인지 세 해병은 '이 아쎄이는 지금 너무 배가 고파 길바닥에 축 늘어져있으므로 해병 햄버거. 무모프황룡톤닭, 해병 악!퍼를 모두 먹어야 할 정도로 배고플 것이다.'라는 결론을 내고는 이내 아쎄이의 입안에 해병 햄버거, 무모프황룡톤닭, 해병 악!퍼를 쑤셔넣었다. 그러자 아쎄이도 세 해병들의 해병푸드의 기합찬 맛에 감격을 한 것일까? 눈에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제대로 삼키기도 전에 맛있다는 감탄의 비명을 지르는 것이 아닌가?!

이에 세 해병들은 감동하며 한꺼번에 많은 해병푸드를 먹었으니 목이 마를 것이라며, 아쎄이에게 해병 밀크셰이크를 주기위하여 각개빤스를 내리려던 바로 그 순간이었다!


"빨간 마후라는 하늘의 사나이~!"


그 싸가소리에 세 해병은 화들짝 놀라 싸가가 들려온 방향을 보니 아니나다를까! 자신들이 대민지원을 할 때면 어김없이 나타나서는 대민지원에 훼방을 놓는 공군 헌병 소대장인 함버그 소위가 오늘도 자기 휘하의 공군 헌병들을 데리고 와서는, 세 해병의 대민지원을 방해하러 온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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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오도 해병들의 포항시 대민지원을 훼방을 놓으려고, 휘하 헌병들과 함께 찾아온 공군 헌병 소대장 함버그(이는 해병들이 부르는 이름이고 본명은 함벽우라고 한다.) 소위)


"따, 따흐앙! 공군 함버그가 또 나타났다!"


"이 새끼들이... 내 이름은 '함벽우'라고. 그나저나 이새끼들 내가 그렇게 경고했는데... 또 민간인들에게 인육이랑 폐기물을 먹여?!"


"히익! 기열 황룡은 인간이 아니라 사람처럼 생긴 용이라 엄밀히 따지면 용고기란 말이다! 함버그, 네 이놈! 넌 왜 늘 우리가 하는 일에는 훼방을 놓는 것이냐?!"


함박아 해병의 물음에 함버그 소위는 함박아 해병에게 오도 해병들은 물론이고, 같이 있던 공군 헌병들까지 무슨 뜻인지 모르겠는 말을 나지막히 하였다.


"... 다 널 위해서다."


그렇게 말한 함버그... 아니 함벽우 소위는 자기 휘하의 공군 헌병들에게 해병들이 더 이상 포항시에서 난동부리지 못하게 쫓아낼 것을 명령했고, 공군 헌병들은 해병들을 추격하기 시작하니, 이에 해병들은 무시무시한 공군의 추격에 각개빤스에 해병 맥주를 지리며 즉시 해병동산으로 역돌격을 실시하면서 그날의 오도해병들의 포항시 대민지원은 그렇게 마무리되었다. 어느정도 사건이 진정되자, 함벽우 소위는 민관 합동작전을 위해 자신들과 함께 온 소방대원들에게 세 해병들에게 해병푸드 악기바리를 당한 민간인의 위세척 및 해병들의 앙증맞은 장난으로 인한 화재진압을 부탁하였고, 자신은 남은 휘하 헌병들과 함께 혹시 있을 추가 피해자를 찾아나섰다.

다행히도 함벽우 소위와 휘하 헌병들의 빠른 대처로 사건은 큰 피해없이 마무리 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해 공군 헌병대에서는 작은 파티가 열렸다. 그러나 이번 작전에서 가장 큰 공헌을 했기에 가장 기뻐야 할 헌병 소대장 함벽우 소위의 얼굴은 기쁘기는커녕 침울해보였다.


이에 함벽우 소위 휘하의 헌병이자, 이번 사건에서 해병들의 추격을 맡았던 박성일 일병은 이내 아까 함벽우 소위님께서 함박아였나 하는 정신나간 해병의 말에 "다 너를 위해서다."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고는 혹시 그것과 관련있는 것인가 하고는 함벽우 소위에게 조심스럽게 질문하였다.


"함벽우 소대장님... 한가지 여쭤보고 싶은게 있습니다."


"응..? 아, 무슨 일인데. 편히 물어봐."


"그게... 오늘 해병놈들의 포항시 테러를 막을 때 말입니다. 소대장님께서 함박아라는 녀석에게 했던 말이 이해가 가지 않아서, 그게 무슨 의미인지 물어봐도 되겠습니까?"


"그거 말이냐..."


그 말과 함께 함벽우 소위의 표정이 급격하게 어두워지기 시작했고, 이에 박성일 일병은 자신이 이야기를 잘못 꺼냈다는 생각에 부랴부랴 말하기 곤란한 사정이면 말하지 않으셔도 된다고 했으나, 함벽우 소위는 고개를 저으며 그냥 자기도 편하게 이야기해주는게 속이 편하겠다며 이야기해주었다.


"함박아 있잖냐... 걔 내 사촌동생이다... 본명은 '함박하'고"


"예?! 그게 사실이지 말입니까?!"


박성일 일병은 평소 부하인 자신들에게 동네 형처럼 편하고 친절하게 대해주는 함벽우 소대장님이 늘 민간인들에게 피해를 입히는 미치광이 해병대의 일원, 그중에서도 무모칠과 톤톤정 다음으로 악명높은 포항시민들에게 강제로 폐기물을 먹이는 테러를 벌이는 함박아와 사촌지간이란 사실을 알게되자 도저히 믿기지가 않았다.


"그럴수가... 사촌이라고는 해도 둘이 그렇게나 다르다니... 믿기가 힘들지 말입니다."


"원래 걔도 그런 애는 아니였어. 걘 진짜 착하고 순수한 아이였지... 내 옛날 이야기해도 되냐?"


"무, 물론이지 말입니다!"


이에 함벽우 소위는 헌병들에게 모든 것을 털어놓았다. 자신과 지금은 함박아라는 이름으로 민간인들에게 식고문 테러를 벌이는 함박하의 순수했던 어린 시절과 함박하가 지금의 함박아 해병이 되고야 만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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