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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 문학] 남색룡 vs 청룡! 김포 해병대 기열자리를 둔 한판승부!

멜-제나(115.139) 2024.01.02 03:02:14
조회 1431 추천 33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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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진떡팔 해병님께서 기열찐빠 황룡으로 해병 대패 삼겹살을 만들다가 앙증맞은 찐빠로 해병 대'파' 삼겹살을 만들어버려 아쎄이들이 싸제 음식재료인 '대파'를 먹어버려 모두 해병 식중독에 걸려버렸고, 이에 아쎄이들이 모조리 수육이 되어버리는 사소한 찐빠가 일어나던 상요일!


김포 해병대의 나도도 해병님 역시 식사 준비를 하며 기열 쏘가리 남색룡을 이용해 새로운 쏘가리 요리를 개발하려고 하고 계셨으나 갑자기 해병 트라즈 전역에 경보음이 올리더니 안내방송을 통하여 김포 해병대의 일수이신 뢰존도 해병님이 모든 김포 해병들에게 다음과 같이 알리셨다!


"비상상황을 알린다! 지금 포항 해병대의 박철곤의 멀티버스 워킹 포탈을 발견하였다. 멀티버스 워킹 포탈의 위치를 말해줄테니 모두 전투 준비를 하고 집결하도록!"


이에 김포 해병들이 전투를 위하여 전원 포신을 세우고 멀티버스 워킹 포탈 앞으로 몰려들었다.

수많은 아쎄이들은 해병대 제 1사단과의 싸울 생각에 벌벌 떨었으나, "드디어 그 성기난사 사건의 쾌흥태 해병과 포신에 포신으로 싸워볼 수 있겠군..!"이라고 말하며 쾌흥태와의 싸움을 기대하는 탱탱통 해병이나, 자신들이야 말로 해병대 최고의 부부(夫夫)라며 무톤듀오에게 자신들의 힘을 보여주겠다고 말하는 강간탄&상때씹 듀오, "황근출 오늘이야말로 흘러빠진 프리큐어보다 니코 쨔응과 코토리 쨔응이 6974배는 위대하다는 사실을 알려주겠다!"라고 다짐하시는 뢰존도 해병님 등 김포 해병대의 오도 해병들은 오히려 이 날만을 기다려온 눈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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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게 대체 어찌된 일일까? 멀티버스 워킹 포탈에서 나온 것은 포항 해병대의 대군이 아니라 왠 누가봐도 흘러빠진 기열찐빠 새끼 한명이 아닌가? 생각해보니 앞서 포항 해병들은 프롤로그에서 진떡팔 해병님의 앙증맞은 찐빠로 인하여 아쎄이들이 해병수육이 되어 인원이 모자랐기 때문에 그 상태로 김포 해병대와 맞다이를 뜨는 것 자체가 무리였다!

이에 아쎄이들은 안도의 해병산소를 내쉬고, 김포 해병들은 당황하며 이것이 포항 해병놈들이 자신들을 기만하는 것인지, 아니면 새해를 기념해 선물로 맛있게 먹으라고 보내 준 기열찐빠인가 하며 고민하였다.

한편 멀티버스 워킹 포탈을 통하여 나온 기열찐빠는 포탈을 통하여 나오자마자 주변을 둘러보고 오도해병들을 쳐다보더니만 뭔 소리인지 이해할 수 없는 말을 했다.


"드디어 돌아왔다... 오랜만에 이곳에 돌아오니까 여기도 많은 것이 바뀌었군..."


"..? 뭐야 저 녀석, 우리 김포 해병대 소속인거처럼 말하네."


포탈에서 나온 기열찐빠가 마치 김포 해병대가 익숙하다는 듯이 말하자 해병들은 "우리 김포 해병대에 저런 기열찐빠도 있었나?"하고 의아해했으나, 강낭콩만한 뇌를 지닌 김포 해병들도 저렇게 강력한 기열찐빠력이 흘러나오는 기열이 김포 해병대에 있었다면 절대 잊어버리지 않았을 것이다! 그렇다고 포항 해병대의 기열찐빠라고 생각하자니 포항 해병대에는 이미 '황룡', '씹통떡', '안돌격' 이렇게 이미 이 2+1명의 기열찐빠가 확고하게 자리잡고 있지 않은가.

결국 포탈에서 나온 저 흘러빠진 기열찐빠의 정체에 대한 답을 찾지 못하고 김포 해병들이 포신을 긁적거리자, 그 기열찐빠는 이럴 줄 알았다는 표정을 지으면서 한숨을 쉬더니만 김포 해병들에게 정말로 자신을 기억하지 못하겠냐고 물었다.

김포 해병들은 난생 처음보는 녀석의 황당한 태도에 어이가 없어 이것이 기열 공군이 자신들을 기만하려는 수작이라 생각하고 몹시 분노하였고, 이에 뢰존도 해병님께서 그 기열찐빠에게 사자같은 기세로 턱에 니킥을 꽂으셨다!


그런데 그러자 그 기열찐빠는 "따흐앙!!!"하고 비명을 지르면서 해병 제육이 되더니만, 이내 김포 해병대의 화장실에서 리스폰하여 돌아오는 것이 아닌가?! 분명 대부분의 문학에서 한문학 작품이 끝나기 전에 부활하는 것은 각 해병대 소속의 기열찐빠들 만이 가지고 있는 능력이건만, 그렇다면 저 기열찐빠 녀석의 말이 사실이란 말이었다.


"네, 네 녀석은 정체가 대체 무엇이냐?!"


모든 해병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며 그에게 정체를 묻자 그가 밝힌 정체는 김포 해병들을 더욱 충격에 빠트렸다.


"내 이름은 청룡. 이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가 되었어야 했던 존재다..!"


"뭐, 뭐라고?! 그게 대체 무슨 소리냐?! 우리에겐 이미 쏘가리 남색룡이 존재하거늘!"


"제발 내 자리 좀 대신해줘라 ㅅㅂ..."


자신의 이름을 '청룡'이라 밝힌 포탈에서 나온 기열찐빠는 남색룡을 보고는 몹시 분노하며 이를 갈았고, 김포 해병들은 물론 포항 해병대의 황룡조차도 씹통떡을 극혐하는 예외사례가 있기야 하지만 보통 기열찐빠들은 소속이 달라도 끼리끼리 어울리는 것이 정상인데 기열이 다른 기열을 적대하는 모습을 보고는 다시 한 번 놀랄수 밖에 없었다.

청룡은 그런 김포 해병들의 반응을 보자 짜증을 내며 말하였다.


"왜 내가 이 녀석이랑 친하게 지내는데? 이 녀석은 내 존재와 자리를 뺏어간 존재인데!"


그러고는 청룡은 김포 해병들에게 자신의 사연을 이야기하였다.

한 번 생각해보자. 각 해병대에는 포항 해병대에는 '황룡', 김포 해병대에는 '남색룡', 제주 해병대에는 '백룡'으로 대표되는 기열찐빠들이 존재한다. 그런데 무언가 이상하지 않은가? 포항 해병대의 기열찐빠 황룡과 제주 해병대의 기열찐빠 백룡은 각각 포항 해병대의 상징명칭인 '황룡'부대와 제주 해병대의 상징명칭인 '백룡'부대에서 따온 이름이다. 그런데 어째서 김포 해병대는 부대의 상징명칭이 '청룡'부대임에도 김포 해병대를 대표하는 기열찐빠는 어째서 '남색'룡이란 말인가?!

그러하였다. 원래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의 이름은 청룡이 되었어야 했으며 실제로 몇몇 김포 해병대를 다룬 문학에서는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로 청룡이 등장하였다.

하지만 청룡이 등장하기 이전에 해병대 사령부에 이미 '청룡 대령'라는 인물이 이미 등장하자 말딸필들은 이미 존재하는 이름인 청룡을 다시 쓰기 곤란했고, 이에 포항 해병대와 대조되라는 의미로 포항 해병대의 황룡의 노란색의 보색인 남색에서 이름을 따와 남색룡이 그가 소위라는 설정으로 황룡과 다른 개성을 가지며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로 자리잡게 되었다. 그렇게 되자 청룡 자신은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는 남색룡으로 정해졌음 + 해병대 사령부의 청룡 대령과 헷갈리지 않기 위해서의 이유로 말딸필에게 버림받아 그 존재 자체가 부정되어 사라졌던 것이다.


그렇게 존재 자체가 부정되었던 청룡은 오랫동안 작가나 제작진, 팬들에게조차 잊혀진 이들이 가게되는 망각 속에서 남색룡이 자신이 되었어야할 김포해병대의 기열찐빠 포지션으로 자리잡고 자신이 당해야 했을 해병 제육형이나 전우애인형을 당하는 모습을 보며 그에 대한 질투와 증오를 품었지만 이미 말딸필들과 해병문학 독자들에게 존재 자체가 잊혀져만 가던 청룡은 그 모습을 지켜볼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런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가 찾아왔다. 2024년이 다름 아닌 '청룡의 해'였고 이에따라 사람들에게서 청룡이 언급되기 시작하자 청룡은 청룡의 해의 힘을 받아 그 힘으로 공허에서 탈출해 해병문학으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이것으로 모든 것이 해결된 것은 아니였다. 그가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은 청룡의 해를 맞이해 사람들에게 잠시 언급되었던 것일 뿐! 이대로는 점점 청룡의 해란 것에 대한 언급이 사라질 것이고 그렇게 1년이 지나 2025년이 되어버린다면, 더 이상 청룡에 대한 언급이 사라져 청룡은 다시 한 번 존재가 해병 문학에서 사라질 것이다... 그리고 다음 청룡의 해가 오기까지는 60년. 그 시간이면 해병문학은 고사하고 이 해병문학이 쓰이는 해병대 갤러리가 남아있을지 조차도 의문일 정도로 까마득한 세월이었다.

그렇기 때문에 청룡은 되찾아야만 했다! 남색룡에게서 그가 자신에게서 앗아간 그 자리.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 자리를 말이다. 이번이 청룡 그의 마지막 기회였다.


"야 남색룡 이 찬탈자 자식아. 너에게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 자리를 둔 맞다이를 신청한다!!!"


그 이야기를 들은 김포 해병들은 모두 전율하며 전립선을 바들바들 떨었고, 기열찐빠 남색룡은 흘러빠진 기열답게 싸워보지도 않고 "제발 내 역할 좀 가져가라 ㅅㅂ..."이라고 말하며 싸우기도 전에 겁먹고(?) 포기하는 기열 짓거리를 벌였으나 남색룡이 기열이라고 해도 같은 해병 대원이 아니던가? 김포 해병대원들이 기열 남색룡에게 전기톱, 크루시오 공성전차, 남색룡 등으로 그의 등을 토닥이며 응원해주자 "알았어 알았다고! 하면 되잖아 이 ㅈ게이 새끼들아!!!"라고 말하며 기운을 되찾았다.


.

.

.


그렇게 며칠 후... 남색룡 소위와 존재가 소멸했다가 부활한 청룡의 김포 해병대의 기열찐빠 자리를 둔 맞다이가 시작되었다!

싸움에 대한 소식이 a4s3d2f1@ 해병을 통해 퍼지자, 포항과 제주 등의 다른 부대의 오도해병들은 물론이고, 기열 민간인들은 물론이요. 심지어는 공군까지 그 날의 폭격계획을 멈추고 경기를 관람하러 몰려들었다.


"오오! 이것은 해병들에게 항문이 뚫려도 봐야할 명경기!"


"왠지 ㅄ같지만 멋있다!"


"짹째르 짹짹!"


어느새 해병 트라즈에는 두 기열찐빠의 데스매치라는 두번 다시 볼 수 없을 ㅄ같은 맞다이를 보기위한 인파로 북적였다.

이번 맞다이의 방식은 이번에 맞다이를 뜨는 인물들이 오도해병이 아니라 기열찐빠들인 만큼 오도해병들의 포신과 포신을 맞대는 맞다이가 아닌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이루어지게 되었다. 일단 일반적인 맞다이와 방법은 동일하나 남색룡과 청룡 모두 문학에서 사망하면 바로 리스폰하는 기열찐빠이기 때문에 평범한 결투처럼 의가사전역을 시키거나 해병 제육으로 만드는 것은 소용이 없다! 그래서 이번 싸움을 위한 특별한 경기장과 룰을 도입했다.

특별한 룰과 경기장이라고 해도 그렇게 규칙이 복잡하지는 않았다. 두 기열찐빠는 길쭉한 경기장에서 서로를 반대편까지 밀어내면 되는 것이었다.

고작 이걸로 어떻게 한쪽이 다른 한쪽을 완전히 없애는게 가능한가하니, 각 경기장의 끝쪽에는 '톤톤정 해병님이 전우애 구멍을 벌렁벌렁거리고 계셨기 때문'이다. 패배하여 경기장 끝까지 밀려난 쪽은 톤톤정 해병님의 전우애구멍 속으로 빨려들어가 영원히 사라지는 것이었다.

톤톤정 해병님은 왜 2명이냐고? 그것은 초반부에 청룡이 청룡의 해의 힘으로 멀티버스 워킹 포탈을 열어 망각이란 차원에서 빠져나왔을 때 차원의 경계가 깨져 발생한 타임패러독스로 인해 톤톤정 해병님의 '알제리계 프랑스인'이라는 과거와 '여자와 같은 모습이었던 김유정'이라는 과거가 동시에 성립하게 되어 톤톤정 해병님이 2명이 되었던 것이다.

뭐 이로 인하여 무모칠 해병님이 두명의 톤톤정 해병님과 동시에 전우애를 나누다가 복상사하는 앙증맞은 찐빠가 있었으나 말라비틀어져 해병 북어가 된 무모칠 해병님의 얼굴은 백제의 미소짓는 기와만큼이나 행복해보였다고 하나 톤톤정 해병님들은 과부(夫)가 되어버렸으니, 모칠좋고 톤톤나쁜일이었다!


아무톤톤! 맞다이가 시작되자 관객들의 환호성이 뢰존도 해병님이 러브라이브를 보면서 "니코 쨔응 코토리 쨔응 다이스키!!!"라고 외칠 때의 목청인 6974db을 뛰어넘는 6974892db로 울려퍼졌다.


"자 준비는 되었나 남색룡?! 네 자리를 지키기 위해 전력을 다해 싸워라!!!"


"ㅅㅂ. 누가 이런 자리를 두가 싸우는데, 걍 네가 가져가라니까?!"


어쨌든 경기 시작과 함께 기열 청룡이 참새와 같은 흘러빠진 기세로 남색룡에게 펀치를 날렸다! 남색룡은 청룡의 주먹을 맞고는 "따흐앙!"하는 비명과 함께 바닥을 굴렀다. 그 모습을 본 뢰존도 해병님은 평소에 남색룡으로 쏘가리 튀김, 쏘가리 회, 쏘가리 매운탕, 쏘가리 탕후루를 만들어 먹을정도로 싫어하셨음에도 미운정이 다드신 것인지 남색룡이 당하는 모습을 보면서 소리치셨다.


"남색룡! 쓰러지면 안돼! 어서 쏘가리 같은 기세로 쩨트킥을 날리도록!"


그러나 남색룡은 전의를 상실한 것인지 "ㅅㅂ... 그냥 내 자리 가져가라니까. 걍 적당히 맞아주다가 지련다."라는 소리만 외치며 청룡의 6974연속 콤보를 계속해서 맞아줄 뿐이었다. 그렇게 남색룡은 점점 톤톤정 해병님의 벌렁벌렁거리던 전우애 구멍쪽으로 밀려나기 시작했다.


"남색룡..."


뢰존도 해병님이 남색룡이 밀리는 모습을 보는 사이, 김포 해병들은 남색룡이 밀리는 모습과 청룡이 의외로 잘 싸우는 모습을 보더니 청룡쪽으로 동요하는 듯한 모습이었다.


"오, 저 청룡자식. 기열찐빠 주제에 나름 잘 싸우는데?"


"포항의 황룡 녀석이나 제주의 백룡은 몽키 스패너랑 아이스 에이즈로 자기 호신은 할 줄 알았는데, 우리 김포의 남색룡은 너무 약하긴 했어."


"애초에 우리들의 주적은 간부인데, 간부인 남색룡보다는 같은 병인 청룡이 더 나을지도 모르겠어."


그 소리를 듣다못한 뢰존도 해병님은 김포 해병들에게 일갈하셨다!


"새끼들 기열..! 우리가 쏘가리 남색룡과 함께 한 시간을 무시하겠다는 것이냐?! 너희의 전우를 아끼는 마음은 고작 그정도였냔 말이냐!!!"


뢰존도 해병님이 일갈을 듣자 청룡의 의외로 잘싸우는 모습에 혹했던 김포 해병들은 남색룡과 함께 했던 추억(남색룡으로 쏘가리요리 만들기, 남색룡 물건 긴빠이치기, 남색룡에게 하극상저지르기 등)을 떠올리며 정신을 차렸다. 김포 해병들은 남색룡을 열심히 응원하기 시작했으나 남색룡은 "ㅅㅂ, 생각해보니 ㅈ같은 기억뿐이네. 난 그냥 존재소멸하고 말련다."라고 말하는 것이 아닌가?! 정신차려라 남색룡. 이렇게 무너져서는 안돼!!!"


"이제 틀린 것인가..."


뢰존도 해병님을 비롯한 김포의 모든 해병들이 안타까워하던 바로 그때 김포 해병대의 브레인이자 발명가인 대갈똘추 해병이 아이디어를 내었다!


"뢰존도 해병님 제게 좋은 방법이 있습니다. 남색룡에게 우리의 오도짜세 해병정신을 조금씩 모아 전해주면 남색룡도 분명 힘을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새끼... 기합! 도동놈 해병. 지금 당장 우리의 해병정신을 조금씩 긴빠이쳐서 남색룡에게 전해줘라!"


"악! 알겠습니다. 김포 해병 여러분 모두 양손을 번쩍 들어주십쇼!"


그러자 모든 김포 해병들이 양손을 번쩍들어올렷고 이내 도동놈이 김포 해병들에게서 해병혼을 조금씩 긴빠이쳐서 한군데로 모으니 이내 어마어마한 크기와 기합찬 개씹쌍똥꾸릉내를 자랑하는 해병혼이 뭉쳐졌다. 그리고 도동놈 해병은 그 해병혼 덩어리를 남색룡에게 던졌다.


"자 남색룡! 우리의 해병혼이다. 받아라!"


한편 톤톤정 해병님의 벌렁벌렁거리던 전우애 구멍 앞까지 왔던 남색룡은 무언가 자신을 향해서 다가오는 것을 보고 눈을 떴고, 김포 해병들이 자신을 위해 모아준 해병혼이 날아오는 것을 봤다. 그러나 남색룡은 어째서인지 "으악! ㅅㅂ 저게 뭐야!"라며 김포 해병들이 기껏 그를 위해 모아준 해병혼을 피해버리는 것이 아닌가!

김포 해병들은 이에 절망했으나 이게 웬일인가?! 남색룡이 피한 해병혼을 기열 청룡이 맞더니 "따흐앙!"하는 비명을 지르며 튕겨져나가 그대로 반대쪽에 있는 톤톤정 해병님의 전우애 구멍까지 날라가버렸다!

그러했다! 사실 남색룡과 청룡은 기열찐빠였기 때문에 오도 해병들이 모아준 해병혼이 오히려 그들에게 피해를 주었던 것이다!


뭐 어쨌든 그렇게 톤톤정 해병님의 벌렁거리는 전우애구멍까지 튕겨나간 청룡은 그렇게 허무하게 톤톤정 해병님의 전우애 구멍속으로 빨려들어가 다시 한 번 존재가 소멸하였고, 그렇게 경기는 김포 해병대와 쏘가리 남색룡의 우정(?)의 힘으로 남색룡의 승리로 끝났다. 김포 해병들이 의도한 방향은 아니였으나, 어쨌든 남색룡이 경기에서 승리했으니 아무튼 쨌든 톤튼 간탄좋고 때씹좋은 일이였다.

남색룡은 자신이 승리했다는 기쁨에 "안돼 ㅅㅂ!!!"을 외치며 울었으나, 김포 해병들은 그런 남색룡에게 "너와 나 우리는 모두 전우다!"라고 외치며 남색룡에게 미소를 지어 보였다. 그리고 김포 해병들은 남색룡의 승리를 함께 기뻐해주며, 이를 기념하기 위해 남색룡 해병과 개떼씹전우애를 나누었으니, 그날 해병 트라즈에선 김포 해병들과 남색룡의 우정(?)에 관객들이 흘린 감동의 눈물과 남색룡이 개떼씹전우애를 나누며 흘린 피눈물이 섞여 홍수가 났다고 전해진다!


기열이어도 기합이어도 우리는 전우다. 짜세넘치는 전우애로 우리모두 하나되자!

헤이빠 빠리빠 라이라이 차차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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