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상 수고 하십니다.

제가 이렇게 참다 참다가 글을 올리게 된 이유는 간호사가 환자를 대하는 태도가 그저 기계적으로 반복만 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일산병원 XXX호 XXX환자의 보호자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지금 전신성 경화증을 앍고 계시는 중환자입니다. 본론만 간단히 하겠습니다. 저희 어머니는 화장실을 가실때나 식사를 하실때도 숨이 차셔서 몇 번씩 쉬었다 하시고 산소없이는 생활이 힘드신분입니다. 지난 일요일(5월11일)14시14분경 어머니가 화장실이 급하셔서 - 이때 어머니는 체하셨고 음식물을 계속 토하시는 상태 셨습니다., 제가 데스크에 “저는 XXX호 보호자....산소 좀 빌릴 수 있을까요?”라고 요청 하여였습니다. 그때“정XX"간호사분이 그냥 저거 가지고 가시라고 하더군요. 가서 확인해보니 산소는 없었습니다 .다시 가져가니 이번에는 ”여자 보호자분 않계세요?“ 라고 뭍고, 없다고 하니 자신이 귀찮다는 듯이 소변기를 가지고 어머니께 가시더 ”여기서 보세요“라며 커튼을 쳐버리더 군요. 아무런 문답없이 스스로 판단해 버리는 것은 간호사 생활의 자신감 입니까? 교대시간에서 오는 인계의 매너리즘입니까? 자기 환자가 아니라는 무관심입니까?

체하셔서 약도 못먹는 환자에게 소화제(알약)만 주는 -후에 토하신거에는 80%가 알약이더군요-간호사, 후에 아까 죄송하다고 사과하러오는 간호사는 다른 간호사며, 산소가 부족하다고 환자에게 하소연하는 간호사도 다른 사람이며, 어디서도 관계자를 찾아볼 수 없고 칭찬함만 있는 시스템...데스크에 앉아있는 남자분은 불러도 대답없고 귀찮다는 듯이 이따가 간호사 오면 간호사 찾으라는 것은 지위가 높다는 자심감인가요?

어머니가 당하신게 억울해서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