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15일 저녁 현대카드 VIP매니져라는 분한테 전화가 왔습니다.

퍼플카드라고 자격되시는 분에게만 발급되는 카드가 있는데 소개하려 한다고....

그러면서 자기가 제가 근무하고 있는 병원(전 레지던트4년차로 대학병원에 근무합니다.)에 내일 올일 이 있는데 그럼 만나서 카드 설명하겠다고 하길래 오후 4시 이후에나 가능할 것 같다고 하니 알겠다고 그때 찾아뵙겠다고 했습니다.

그 날 저녁 현대카드 홈페이지에 들어가서 퍼플카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연회비 30만원, 동남아 일본등 여행시 동반자에 대해 왕복항공권제공, 그리고 주로 골프와 관련된 서비스 등이 었습니다. 제 생각엔 어짜피 전 내년에 군대를 가야하고 월급도 150-200만원정도 받을

텐데 굳이 그런 카드가 필요없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5월16일 수술방에서 수술 어시스트에 들어가있는데 11시경  문자가 와있었습니다.금일 오후 4시경 찾아뵙겠습니다 라는... 하지만 어짜피 어시스트로 들어가 있는 입장에서 답장은 보내지 않았습니다. 또한 수술이 2시정도에 끝났지만 굳이 카드 필요없을 것 같다는 답장을 보내야 할 필요성을 못느꼈습니다.

그리고 오후3시40분경 전화가 왔습니다. 오후 4시에 찾아뵙겠다고....

그러길래 전 카드에대해 현대카드 홈페이지에서 찾아봤는데 별 필요가 없는 것 같다고 대답을 하고

상담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다고 대답을 했더니 불쾌하다는 목소리로 왜 그럼 그때 문자 메세지를 보냈을 당시 답을 안해줬냐며 하길래 죄송하다고 하고 전화를 끝었습니다.

10분 후 문자가 날라왔습니다.

" 약속이란 지키라고 있는 겁니다. 굉장히 불쾌한기분입니다. 다음엔 이런일이 없길 바랍니다"

문자를 받는순간 기분이 참 더럽더군요....난 약속이라 생각 하지 않았거든요...

어짜피 우리병원 올일 있다길래 그렇게 하라고 한거고 굳이 카드에 가입할 맘이 없는데 만나서 상담하는게 미안한 생각에 그런거일 뿐인데....

그래서 전 전화해서 따졌습니다. 싸가지 없게 고객대한다고 영업하려면 제대로 하라고...

그랬더니 그 분 왈 " 자기는 일개 영업사원이 아니라면 그런식으로 대답하지 말라며....또

어디 첨보는 사람한테 싸가지 없다는 말을 하냐며 보지 않았지만 저의 대한 인격을 알겠다나....

쩝 왜 제가 카드 영업하는 사람한테 나의 인격에 대해 평가 받아야 하나요?

제가 잘못한건가요...제가 생각하기엔 그 영업사원(자기말로는 자기는 일개 영업사원이 아니라지만)이 참 싸가지 없었거든요 어디 고객한테 그런 문자를 .... 다음엔 이런일이 없길 바랍니다...쩝..

네티즌 여러분들이 평가해주십시오....

문자메세지 사진첨부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