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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병모바일에서 작성

ㅇㅈ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12.04 00:22:11
조회 1034 추천 12 댓글 8

지금 현재도 이 심한 역병 때문에 고생하고 있네.
코로나가 막판에 기승을 부리는데 모두들 건강 조심하시길.
옛날에도 역병이 기승이었을테고, 그 때는 어땠을지 생각하면서 써봤어.
저번에 상플 논란이 많아서 쓸까말까 고민했는데 메모장에 처박혀있는 것보다 나을 것 같아서...

작은 촌락에서 시작된 역병이 성을 집어삼켰다. 군정들은 다른 지역으로 퍼지는 것을  막기위해 금표를 달아놓고 경계를 섰다. 월성은 역병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고 있었다.

열선각
화백회의 대등들과 미실, 천명이 앉아있다.
세종- 오늘 안건은 역병이 있는 인근 성들의 폐쇄에 대해 논의코자 합니다. 이에 대등들께서는 그 방안을 말씀해주십시오.
미생-이 병의 진원지가 어딘지도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 서라벌까지 단 나흘만에 당도할 것입니다. 압량주까지는 폐쇄해야 하옵니다.
천명-압량주는 가야 유민들이 모여사는 곳이 아닙니까? 저들 역시 엄연한 신라인입니다.
미실-네 신라인이지요. 허나, 역병의 진원지와 가까운 곳이기도 합니다.
용춘-압량주보다 더 가까운 대야성은 왜 통제를 안하는지요?
하종-그야 그곳은 군사적 요충지가 아닙니까?
을제-백성들의 반발 움직임이 심할 것입니다. 역병이 아직 성까지 도달되지도 않은 상황에 백성들은 심히 부담될 것이오.
미생-허면 다른 방안이 있으십니까?
서현-지금은 농사철이 아닙니까? 농번기에 백성들의 불안을 잠재워야 할 시기입니다. 하여 성을 폐쇄하는 건 불가하다고 생각됩니다.
대등들은 폐쇄해야 한다와 말아야 한다고 의견이 나뉘어지고, 결국 화백회의의 전통에 따라 만장일치로 폐쇄가 공론으로 결정되었다.

대등들이 모두 나가고, 그 자리에는 미실과 천명만이 남아있었다.
천명-역병에 퍼지지 않은 성까지 폐쇄하는 건 백성들을 버리는 거 아닙니까? 그들도 이제 신라의 백성입니다.
미실-공주님, 대를 위해선 소가 희생되는 것이 정치입니다. 공주께서는 인정에 휘말리지 않는 정치를 배우셔야 겠습니다.
천명-오늘도 새주에게 한 수 배웁니다. 허나, 언젠가 새주께서도 새주의 정치에 모순이 생길 것입니다.

천명궁/천명의 집무실
천명의 집무실에 덕만과 유신이 천명을 기다리고 있었다.
유신-회의가 길어지시는가 보구나.
이 때, 집무실의 빗장이 열리고 천명이 들어온다. 덕만과 유신은 일제히 예를 취한다.
천명-오래 기다렸느냐?
덕만-아닙니다. 헌데 공주님 안색이 창백해보입니다.
천명-(웃어보이며) 괜찮다. 유신랑 용화향도를 이끌고 지금 즉시 이서군으로 가거라.
유신-공주님 무슨 일 있으셨습니까?
천명-미실이 압량주를 봉쇄하려고 한다. 그곳은 역병이 돌고있는 지역과 밀접해있다. 너희가 가서 상황을 파악하고 오거라.
덕만-역병이요? 역병이랍시면...
유신-그래. 나도 이번에 아버지한테 들었다. 듣기로는 얼굴에 크고 작은 빨간 점이 구토와 함께 동반된다고 하더구나.
덕만-저희가 간다고 도움이 되겠습니까? 저희가 의술이 있는 것도 아니고...
유신-화랑은 국가가 위기일때 제일 먼저 나간다.
천명-내 너희를 역병 창궐지에 보내는 것이 안타까우나, 무엇보다 백성을 지키기 위해서이다. 조심히 다녀오거라.
유신, 덕만 경례를 하고 나가자, 천명은 손이 미세하게 떨리며, 창백해진 얼굴에 땀이 맺히고 혼절했다. 그리고 잠시후, 시녀가 천명의 집무실을 소제하기 위해 문을 열자, 천명이 쓰러진 것을 발견한다.

천명궁/천명의 방
천명이 누워있고, 마야와 만명이 걱정스런 눈빛으로 천명을 바라보고 있다. 옆에선 의원이 천명을 진맥하고 있다.
의원-걱정하실 정도는 아니옵니다. 기가 허하시고, 피로가 누적되어 그런 것이오니, 쉬시면 쾌차하실 것이옵니다. 그에 맞는 약재를 처방해 올리겠습니다.
의원이 물러나고, 마야가 천명의 이마에 흘린 땀을 훔친다.
마야-너까지 가는 줄 알고 내 마음을 얼마나 졸였는지 아느냐?
만명-황후님, 지금은 잠이 드신 상태라 하니 이만 처소로 돌아가시지요.
마야-어릴 적부터 속정이 깊어 힘든 내색을 안한 자식입니다. 개양성의 운명이 그 아이를 힘들게하는 건 아닌가 싶습니다.

이서군
마을은 거리의 환자들이 한데 어울려 있었다. 한쪽에선 시신을 담을 독을 굽고 있고, 마을이 전쟁터와 다를 바 없었다. 천명이 역병 지역과 밀접하다고 했지만, 역병이 이리 빨리 퍼졌는지 몰랐다.
유신-죽방은 여기 의원들을 도와 역병의 환자들을 시료하거라. 지금부터 2개조로 나뉘어 갑조는 나와 함께 성주를 찾으러 간다. 을조는 민가에 있는 역병의 환자들을 수색한다. 모두 흩어져라.
덕만-'양기름만 있으면 될 것인데...'
유신-무슨 생각을 그리 하는 것이야. 빨리 못오겠느냐?
덕만-네 네 알겠습니다. 갑니다.

이서군 관아
유신은 성주를 찾았으나, 그는 이미 성을 두고 도망간 상태였다.
유신-제 백성만 놔두고 간 성주가 어딨단 말이냐? 대풍, 곡사흔 너네는 지금 당장 월성으로 가 공주님께 이 사실을 알려라.
유신과 용화향도는 이 같은 상황을 수습하려고 했지만 그들에겐 역부족이었다.
낭도1- 유신랑, 이 마을의 촌주랍니다.
유신-마을에 역병이 퍼진지는 언제인가?
촌주-한 사흘정도 되었지요. 마을에 심마니가 있는데 그 자가 약초를 캐고 돌아온 순간부터 역병이 돌았습니다.
유신-그 사흘동안 성주는 뭘 했는가?
촌주-성주께서는 역병이 돌자마자 성을 버리고 떠났습니다. 이 곳은 어떤 의원께서 오시고 난 후에야 진정이 되었습니다. (머뭇거리며) 혹 서라벌에서 오셨습니까? 아무도 저희의 말을 들으려고 하지 않습니다.
유신-그래, 공주님의 명을 받고 왔다. 공주님께선 너희의 처지를 잘 알고 계신다.
촌주는 그간의 일을 유신에게 말한다. 유신은 이런 상황을 장계로 써서 보내었다.

편전
진평왕과 미실, 천명을 비롯한 대소관료들이 편전회의로 모여있다.
세종-폐하, 신국의 화백회의는 천신황녀이신 미실궁주가 위천제를 지내야한다는 결의를 얻어냈습니다. 윤허하여 주시옵소서.
진평왕-그리하시오. 새주는 위천제를 지내도록 하시오.
새주-예, 폐하. 새주 미실, 천신께 일곱주야를 정성껏 제를 올리겠습니다.
편전회의가 끝나고 모두가 나간 편전에는 미실과 천명만이 남아있었다.
천명-황실도 이번에 위천제를 지내려고 합니다. 허락해주시겠습니까?
미실-(잠시 당황했지만, 이내 미소지으며)황실에서도요? 함께 하시면 하늘도 감동하실겁니다.
천명-그럼 새주께서 허락하신줄 알고 저도 위천제를 정성껏 올리겠습니다.
미실-(미소띠며)예, 공주님

신당
미실과 천명이 함께 제를 올린다. 그렇게 그녀들이 하늘에 절을 올리고, 축문을 향로에 꽂아 이를 제랑인 보종과 알천에게 전달한다.

인강전
미실 - 폐하, 신의 계시를 받아왔습니다. 신의 계시는 서라벌에 큰 화가 올 것이니, 가야의 유민들을 십리밖으로 내쳐야한다. 내치지않는다면 큰 기근이 찾아올 것이다.
진평 - 기근이라니!!
세종 - 폐하, 역병이 지나고 나면 백성들의 고충이 이만저만이 아닐 것입니다.
미생 - 예, 그리고 백성들은 역병보다 오히려 생계가 걱정이 될 것입니다. 백성들의 불안을 잠재워야 않겠습니까?
진평과 황실 세력의 귀족들은 아무말도 못하였다. 가야 유민들을 포용하는 것도 좋지만 지금 당장은 가뭄이 시급했다.
진평 - 허면 그리하시오.

인강전/왕의 집무실
천명이 진평에게 유신이 보낸 전갈을 건네준다.
천명 - 폐하, 지금 가야 백성을 내쳐서는 안됩니다. 역병이 잠잠해지고 있지 않사옵니까? 미실의 술수이옵니다.
진평 - 허나, 대기근이라지 않느냐?
천명 - 역병을 잠재우고 시행하셔도 늦지 않사옵니다. 겨우 하나가 된 가야 유민들 아닙니까?
진평 - 그만하거라. 이미 처결을 내린 바 명을 수행하러 갔을 것이다.
천명 - 폐하, 한번만 더 재고해주십시오.
진평 - 뭣들 하느냐? 당장 공주를 내보내라.
내관 - 공주님, 이만 물러가시지요.
천명은 하는 수 없이 인강전에서 물러갔다.

백성들은 역병보다 기근이 더욱 걱정되었다. 미실의 계시를 듣고 동시의 곡물가가 천정부지로 올라가기 시작했다. 귀족들은 동시와 서시까지 곡식을 사들이기 시작했다. 귀족들의 창고는 곡식으로 꽉 찼지만, 서라벌의 일반 백성들은 곡식이 없어 자식을 내다 팔아 곡식을 얻거나, 산으로 들어가 초적이 되기도 하였다. 서라벌은 혼란이 휩싸이고 있었다. 혹시라도 백성들이 동요할까 궁 안팎의 경계는 강화되었다.

이서군 관아
이서군에 유행한 역병은 마을 우물에서 시작되었다.백성들은 우물이 오염된 지도 모르고, 마시다보니 전염이 된 것이라. 사람들은 우물을 폐쇄하고, 우물에 제를 올렸다. 새로이 우물을 파니 맑은 물이 나왔다.

용화향도는 임무를 마치고 서라벌로 돌아왔다. 돌아와보니 서라벌은 아비규환이었다.

서현의 집
유신은 아버지인 서현에게 이 같은 상황에 대해 논의하고 있었다.
유신 - 아버지. 가야 세력의 기반을 두고있는 우리에게는 불리합니다. 그나마 결집되었던 가야 세력은 잃게될 것입니다.
서현 - 이미 조정에서 결정된 사항이다. 폐하의 재가도 떨어진 상태다.
유신 - 아버지. 가야는 오랫동안 핍박을 받아왔습니다. 흉사가 있을 때마다 가야인들은 쫓겨났지요. 미실 새주는 하늘의 계시라 하여 백성들을 미혹하게 하고있습니다. 우리가 언제까지 저들의 손에 놀아나야 합니까?
서현 - 지금은 기다려야한다. 기다리자꾸나. 유신아. 언젠가 가야인에 대한 차별도 없어지겠지. 지금은 분이 나더라도 참고 기다려야한다.
유신 - (마음의 소리) 소자는 반드시 가야인들의 차별을 없앨 것이옵니다. 언젠가 신라 안에 가야인이라는 꼬리표는 없어지겠지요. 전 공주님과 함께 그런 신라를 만들 것입니다.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데 가야 유민들은 저마다 자신의 살림살이를 들고 관군들의 감시 아래 자신이 살고 있는 곳을 떠나고 있었다. 한쪽에선 살림살이를 미처 챙기지 못하고 행렬에서 늦어지자 관군의 치도곤이 쏟아진다. 아이와 어른 할것없이 모두 지쳐서 서라벌을 빠져나간다.

이를 지켜보는 천명과 유신, 덕만은 이 광경이 참혹했다. 말없이 지켜볼 수 밖에 없는 현실에 대해 답답했다. 저마다 생각에 잠겨있었다.

20년후, 서라벌이 내려다보이는 누각
덕만이 여왕으로 등극한지 얼마 안되는 날이었다. 덕만은 쏟아지는 정무에 지쳐 잠시 휴식차 누각에 머리를 기대고 있었다.
유신 - 폐하, 찾으셨사옵니까?
덕만 - 유신공, 복야회의 도움이 없었다면 짐의 즉위는 어려웠을 겁니다.
유신 - 폐하, 어찌 그런 말씀을 하시옵니까?
덕만 -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직 월성에는 미실의 편에 있던 자들로 가득합니다. 해서, 뛰어난 인재들이 필요합니다. 가야인들 중에서도 뛰어난 인재들을 선발해주십시오.
유신 - 폐하께서 그리 말씀해주시니 감읍할 따름이옵니다. 그때를 기억하십니까? 가야 유민들이 미실의 계략에 서라벌을 떠났던 때 말이옵니다.
덕만 - 어찌 잊을 수 있겠습니까?
유신 - 그 때 소신은 하늘의 계시라는 이유만으로 살던 곳을 쫓겨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습니다. 폐하께서 저들을 포용하신다면 저들도 신라의 대업에 기치를 다할것이옵니다.
덕만 - 삼한일통의 목표를 나아가기 위해서는 온 백성이 하나가 되어야 합니다. 법흥제와 진흥제께서는 영토를 확장하실 때, 그 땅에 살고있는 유민들에게 배타적이지않고 포용이었습니다. 저 역시 그러한 신국을 만들 것입니다.
덕만과 유신은 새로운 신라에 대한 구상을 펼쳐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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