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닉은 내가 왔을 때부터 있던 녀석인데

이제 서서히 지는 해가 되나보군.

히갤에 처음 왔을 때, 내가 캡틴의 꼿꼿함을 빨았던 것처럼

저 고닉은 그웬의 은밀함을 탐닉하길 즐겨했지.

하지만 놈은 나와 다른 점이 있었어.

나는 맹목적으로 캡틴의 자지만을 빨았다면,

저 놈은 그웬의 음탕함을 탐하다 정상인인척 지낼 때도 있었지.

어떻게 그런 음탕함을 가면 뒤에 숨길 수 있는건지...

역시 한 음탕함하는 그웬돌린 스테이시의 빠돌이답군.

하... 그래... 인정하도록 하지.

나는 그 놈보다 아직 한참이나 모자르다.

놈이 그웬의 음탕함에 물들어가듯,

나 역시 캡틴의 꼿꼿함을 본받았어야 했는데...

아직도 내 물건은 물컹하기 짝이 없다...

캡틴... 오직 캡틴의 선명한 식스팩과 내 허벅지만한 두 가슴 근육만이

내 물건을 부풀어오르게 만들지...

으... 씨발... 잠깐 상상만 했는데 쌀 거 같군...

캡틴... 니 놈의 꼿꼿한 자...지를 혀로 탐닉하고 싶군.

오... 캡틴 마이 캡틴...

한낱 외계식물인 그루트 따위한테는 살갑게 자기소개를 하면서

왜 날 처음 만났을 때,

날 70년만에 만났을때 살갑게 인사를 해주지 않은거지?

그것조차 니 놈의 꼿꼿함인가...?

정말... 원망스럽고 고통스럽다...

그래서 더 꼴린다 캡틴.

원래 갖기 어려운게 더 꼴리는 법이지.

더... 더 나를 거부해라...!

더 나를 밀어내라...!

그때마다 내 물건은 니 놈의 자지처럼 꼿꼿해질 것이다...!

으...으윽... 꼴린다...

씨발... 쎇쓰...!

캡틴...

니 놈의 꼿꼿함은 최고의 매력이다...

언젠간 따먹고 말겠다...

하나를 박으면... 둘이 꼴리니까...

하일 하이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