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관심있는 사람 있을까 해서.

직접 보고 싶으면 strange tale 126, 127 보면 됨.

에인션트 원의 소환으로 갑작스럽게 텔레포트된 닥스. 그곳에는 공포의 도르마무가 보낸 사자가 지구를 침공하겠다는 통첩을 가지고 막 도착했던 참이었다.

노쇠한 에이션트 원을 대신해서 다크 디멘젼으로 가서 도르마무를 막기로 하는 닥스. 

이곳은 불가능한 것은 믿을 수 있고, 믿을 수 없는 것들이 흔해 빠진 세계, 어둠의 영역에 속한 세계, 공포의 도르마무의 세계다!

다크 디멘젼에 첫발을 디딘 닥스  

도르마무가 보낸 갖가지 기괴한 부하들을 쓰러뜨리면서 앞으로 향하는 닥스.

그리고 그런 그를 몰래 지켜보는 클레아.

드디어 도르마무와 대면하게 된 닥스.

하지만 도르마무는 닥스를 무시하면서 에이션트 원을 데려고 한다.

닥스는 내가 살아있는 한 스승님을 공격할 수는 없을 거라고 단호하게 나오면서, 결국 둘은 결투를 치루기로 한다.

큰소리는 쳤지만, 막상 싸우려니 살짝 불안한 닥스.

그런 그 앞에 클레아가 나타나서 도르마무와 싸우면 안 된다고 하는데. 

클레아가 그런 말을 한 이유는 다크 디멘젼 외곽에 서식하는 괴물들 마인드리스 원 때문.

도르마무가 이 괴물들을 막는 베리어를 쳤는데, 만약 그에게 무슨일이 생겨서 베리어가 없어지면 다크 디멘젼은 멸망할 수도 있다고 한다.

가뜩이나 이길 수 있을것 같지도 않은 적에, 지구와 다크 디멘젼 두 세계의 운명까지 저울질 해야하게된 닥스.

어쨋든 결투 시간이 되서 싸운다.

시작부터 도르마무는 공격을 쏟아부으며 닥스의 방어를 시험한다.

닥스도 반격을 시도하지만 도르마무는 간단히 빠져나온다.

1964년 작화가 허용하는 한계에서 치열한 대결을 펼치는 두 사람.

'그의 공격은 점점 강해지고있어! 그리고 아무리 시도해도 그의 방어를 뚫을 수 없어...그에게 닿을 방법을 못 찾겠어!'

'나는 녀석보다 강해...하지만 저런 용기와 용맹함은 이제껏 본적이 없군!'

그렇게 치열한 대결 중, 도르마무는 닥스에게 점점 더 힘을 퍼붓고, 그 과정에서 다크 디멘젼을 지키는 베리어가 약해지고만다.

뒤늦게 다시 베리어를 강화시키는 도르마무.

하지만 급하게 펼친 베리어는 마인드리스 원들을 막아내기에 부족했다.

도르마무에게 이길 수 있는 어쩌면 유일한 기회에 고민하던 닥스.

그러나 다크 디멘젼의 죄 없는 주민들을 위해서 도르마무에게 힘을 더해준다.

그렇게 다크 디멘젼을 지켜낸 두 사람.

도르마무는 필멸자의 도움을 받았다는 사실에 분노하면서도, 닥스가 제시한 두 가지 약속, 지구를 침공하지 말 것과 클레아에게 해꼬지하지 말 것을 맹세한다.

그리고 집으로 돌아온 닥스에게 주어지는 보상템. 비행 망토와 아가모토의 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