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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갤문학] 별전쟁 25

ㅁㄴㅇㄹ(14.41) 2015.11.28 10:00:07
조회 1298 추천 10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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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형은 중혁과 함께 오퍼레이션 센터에 들어섰다. 이미 그곳에는 성주와 영호, 준규, 우용을 포함한 수뇌들과 규리가 모여있었다. 전시 이니 만큼, 규리를 제외한 모두는 가우스 소총으로 무장한 상태였다.

거대한 스크린앞으로 다가가며 신형이 말했다.

 

 

"게이트는 얼마나 버틸수 있지?"

 

 

모니터 위에는 게이트를 모사한 3d화면이 떠있었다.  수치를 계산한 규리가 즉시 대답했다.

 

 

"게이트 장갑의 마모율이 7.4퍼센트를 돌파당했어요. 길어야 두시간이에요."

 

 

그들이 모여 있는 이순간에도 천을 가볍게 웃도는 저글링과 바퀴무리가 게이트로 달려들고있었다. 외벽 안쪽에 자리잡은 공성전차들은 포신이 과열되어 터져나갈 정도로 쉴세없이 포격을 가하고 있었다. 게이트에 도착도 하기전에 과반수의 저글링이 죽어나갔지만, 그걸로는 괴물들의 전진을 막을수가 없었다. 신형은 쿵 쿵 하고 울리는 희미한 포격음의 진동이 마치 몸안을 휘젓고 다니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 진동은, 외벽안쪽에 보호받고 있는 4만의 주민들에게도 똑같이 전해질 터였다.

 

 

"대군주가 뿌린 점막을 이용해서 선발대가 게이트를 치게한 후에 군단의 점막을 더 과감하게 늘려오려는 속셈일거다. 게이트가 부서질때쯤이 되면 저그의 군단은 외벽의 코앞까지 당도해 있겠지."

 

 

포탄에 박살이 나며 흩어지는 수많은 바퀴와 저글링의 영상을 주시하면서 영호가 말했다. 저것들은 모두 버리는 장기말이다.

신형은 점막을 무서운 속도로 늘려오는 군단 여왕들의 스캔영상에서 눈을 떼지 않고 말했다.

 

 

"두시간이면 충분해. 기지 내의 주민들을 지하벙커로 대피시키고 게이트 안으로 저그를 맞을 준비를 하자. 게이트는 결국 뚫릴수밖에 없으니까."

 

 

신형은 곧 주위에 있는 사람들을 돌아보며 말했다.

 

 

"준규와 이영호 요원은 이시간부로 저와함께 교전에 돌입합니다. 성주는 불곰부대를 이끌고 비상대기해줘. 누군가는 예상외의 사태에 대응할수 있어야 해. 문규리 중위는 지금처럼 통신기를 통해서 상황과 정보를 모두에게 브리핑해주세요. 중혁이는 여기에 남도록해."

 

 

내심 신형을 따라가서 전투 지휘를 도우려던 중혁은 그말을 듣고 한쪽 눈꼬리가 씰룩였다.

 

 

"남으라구요? 나보고 저 꼬맹이랑 비상대기라도 하란말이에요?"

 

"그래. 누군가는 전체적인 전장을 보면서 보병 운용의 판단을 내려줘야해. 이곳에서 보병들의 전투를 지켜보는게 바로 너의 싸움이야. 그리고 우용이는......"

 

 

우용에게 시선을 맞춘채 신형이 마저 말했다.

 

 

"넌 내가 뭘 부탁할지 알고 있지?"

 

 

우용은 잠시간 진지한 눈으로 신형을 바라보다가 한번 고개를 굳게 끄덕였다.

 

 

"물론이야."

 

 

다시금 신형은 모두를 바라보았다. 모든일이 끝난후에, 자신을 향해 눈을 빛내고 있는 이 많은 사람들을 또한번 만날수 있을까.

 

 

"뭐에요. 또한번 그때같은 한심한 소리를 늘어놓았다간 이번엔 진짜 여러사람들 앞에서 망신을 당하게 될거에요."

 

 

마치 진짜 주먹이라도 날릴것 같은 얼굴로 성주가 투덜거렸다. 성주의 옆에 서있던 준규도 심각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였다.

 

 

"그래. 너도 이녀석이 얼마나 버르장머리 없는지 알지? 성주라면 진짜 그런 개념없는 짓도 충분히 가능하다구."

 

 

성주가 전혀 의식하지 못한체하며 준규를 향해 몸을 틀면서 가우스 소총의 총부리를 그에게 돌렸다. 준규는 으악 소리를 내면서 기겁하더니 성주의 총구에서 달아났다. 두사람의 모습을 보며 규리가 푸핫하고 웃음을 터뜨렸다. 신형과 눈이 마주치자 그녀는 한번 눈웃음을 지어 보였다.

 

이미 신형은 각오가 끝나있었다. 사패와 대화했던 그 황무지 바깥에 모든 망설임을 던져두고 왔다. 전쟁이 끝나던지, 자신의 생명이 끝나던지 두가지중 하나가 끝날때까지 결코 멈추지 않을것이었다. 옆에 서있는 누군가가 피를 뿌리며 쓰러진다고 해도 그는 슬퍼하지 않을것이다. 언젠가는 슬퍼할 시간도 오겠지만, 지금은 아니었다.

그래서 신형은 비장한 마지막을 고하는 대신에 그들에게 고개를 숙였다.

 

 

"고맙습니다."

 

 

 

 

 

 

 

 

 

 

 

 

 

 

 

 

길고긴 포격이 이어졌다.
게이트에 가려진 보이지 않는적을 상대로 두시간동안의 포탄사격을 가하는 병사들은 거대한 포격음과 지척에 있는 저그의 존재로 인해 신경이 날카워질대로 날카로워져 있었다. 전차부대의 중앙에서 그들을 엄호한체 전투를 대비하고 있는 해병부대들도 그건 마찬가지였다. 언제 날아들지 모를 뮤탈리스크나 게이트를 돌파할지 모를 저글링으로 부터 전차부대를 지키는게 해병들의 임무였다.

게이트는 정확하게 두시간을 버텼다.

게이트밖에 응집해있는 다수의 바퀴와 저글링의 발구르는 소리와는 전혀 이질적인 진동이 멀리에서 전해져 왔다. 진동은 희미하게 먼곳에서 부터시작되어 점차 커지면서 게이트로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리고 마침내,

 

 

"울트라리스크다!"

 

 

게이트 위에 배치된 유령요원 한명이 고함을 질렀다. 그와 거의 동시에 2M가 넘는 두께의 철제게이트가 안쪽으로 우그러지며 종이장이 갈라지듯 게이트가 뜯겨나갔다. 게이트 잔해를 해치며 철갑같은 외피를 두른 울트라리스크가 달려들어왔다. 자신의 발밑에 있는 저글링과 바퀴를 거대한 네 다리로 깔아뭉게면서 단두대같은 네개의 집게발을 마구휘둘러댔다. 오랜세월 테란을 위험으로부터 지켜주던 철문은 그렇게 한순간에 사라졌다.

 

울트라리스크 단신에서 뿜어지는 위용에 문앞을 지키고 있는 해병들은 오금이 저렸다.

 

 

 

"게,게이트가..........."

 

 

철문을 박살내고 자신을 향해 달려오는 괴물을 바라보며 어느 해병이 망연히 중얼거렸다.

 

 

"문같은건 다시 만들면 돼."

 

 

뒤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에 그 해병은 뒤를 돌아보았다. 그곳에는 세비어 사령관을 몰아낸 새로운 지휘관이 서있었다. 그의 곁에선 프로토스가 양손에 사이오닉 블레이드를 꺼내들었다.

 

 

"땅을 빼앗기면, 다시 찾으면돼."

 

 

새로운 지휘관은 태연히 걸어와 그 해병의 옆에 섰다. 지휘관 옆의 프로토스의 눈이 불타오르듯 빛을 뿜어냈다.

 

 

"하지만 오늘 우리가 물러서면, 먼 훗날 지금을 기억할때 우리는 영원히 도망친 그대로 남을수밖에 없어."

 

 

하늘로 치켜들려있던 공성전차의 포신이 부서진 게이트쪽으로 돌아가고, 곧이어 한점을 향해 포탄이 쏟아졌다. 탱크의 십여발의 직사포격에도 울트라리스크는 거침없이 안으로 질주했다. 온몸의 장갑이 너덜너덜해지면서도 울트라리스크는 멈출줄을 몰랐고, 그 괴물을 방패막이삼아 뒤에서 저글링과 바퀴의 파도가 게이트 안으로 들이닥쳤다.

 

 

지휘관, 신형은 냉정한 눈빛을 한체로 쏟아져 들어오는 저그의 병력에게서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내 친구는 그걸 '긍지' 라고 부르지. 넌 그걸 뭐라고 부를래?"

 

 

그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긍지를 아는 그 프로토스는 땅을 박차고 울트라리스크를 향해 돌진했다. 어떤 테란도, 어떤해병도 움직이지 못하는 와중에도 그 프로토스만은 두려움이라는걸 모른다는 듯이 빛살같이 달렸다. 울트라리스크가 포효하며 프로토스를 향해 집게발을 휘둘렀다. 한번의 도약으로 울트라리스크의 어깨까지 뛰어오른 프로토스는 또한번 괴물의 외피를 딛고 머리까지 뛰어올랐다. 쐬기가 내려 꽂히듯 사이오닉 블레이드가 괴물의 두꺼운 장갑을 뚫고 수직으로 내려박혔다. 여전히 앞을향해 달리면서도 울트라리스크는 고통에찬 괴성을 질러댔다.

신형은 속도가 현저하게 느려진 울트라리스크의 모습을 보며 손에든 가우스소총을 장전했다. 앞으로 걸어나가는 신형의 뒤로는 조금의 망설임도 없어보이는 그의 부대원들이 뒤따르고 있었다.

 

신형과 대화를 나누던 해병은 소총을 잡은 자신의 손을 들여다 보았다. 손은 여전히 떨리고 있었다. 해병은 손이 피가나도록 꽉 쥐었다. 그리곤 신형의 부대원들의 뒤를 따라갔다.

 

 

 

 

 

 

 

 

게이트가 뚫리자 기지안으로 엄청난 숫자의 바퀴와 저글링이 뛰어들어갔다. 괴물들의 발걸음이 만드는 진동에 게이트 위에 자리를 잡고 있던 유령부대원들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설상가상으로 유령부대를 노리며 날아든 뮤탈리스크떼의 공격이 떨어졌다. 게이트 위에 설치된 미사일 포탑이 뮤탈리스크를 향해 미사일을 쏟아냈다. 때마침 도착한 해병들도 요리조리 날아다니며 공격하는 뮤탈리스크를 방어하기위해 고군분투했다.

 

 

"이대로는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전장을 주시하던 부관이 영호에게 물었다. 영호는 잠자코 벽에 기대앉아 스나이퍼 라이플에 총알을 먹이며 대답했다.

 

 

"우리는 여기서 대기한다. 유령부대원들에게 쓸데없이 뮤탈리스크에게 총알을 낭비하지 말라고해. 저렇게 빨리 움직이는 타겟에게 저격을 시도해봤자 헛수고니까."

 

 

이런 상황에서 냉정하게 가만히 있을수 있는 사람이 어디있겠습니까, 하고 물으려던걸 부관은 억지로 참았다. 그걸 몸소 실천하고 있는 인간에게 그런말을 해봤자 아무 소용없겠지. 대신에 부관은 자신이 걱정하고 있는바를 지휘관에게 털어놓았다.

 

 

"밑에서의 전투가 밀리면 게이트위에 진을치고 있는 유령부대는 완전히 고립되고 말겁니다."

 

 

부관의 조심스러운 의견에 영호는 성마른 웃음을 터뜨렸다.

 

 

"걱정할거 없어. 밑에는 그녀석이 있으니까."

 

 

그말을 하며 영호는 몸을 잽싸게 일으키며 외벽 아래를 저격했다. 게이트 안으로 점막을 늘리려던 여왕 한마리가 영호의 총알에 머리가 꿰뚫리며 뒤로 넘어갔다. 영호의 라이플에서 탄피가 튕겨나갔다.

 

 

"겨우 이정도 싸움도 감당못할거였다면 놈은 전쟁을 시작하지도 않았을거야."

 

"놈?...............이신형 임시 총사령관을 말씀하시는겁니까?"

 

"그래. 놈이 그놈말고 또있나?"

 

 

부관은 잠시간 뒤를 돌아보았다. 영호의 막말을 들은 유령은 아무도 없는모양이었다. 전쟁통에 그런걸 따진다는게 웃기긴 했지만 부관은 언제나 꼼꼼하고 규율을 철저히 지키는 군인이었다. 이건 나혼자만 아는걸로 해두자, 하고 부관은 마음먹었다.

 

 

"임시 사령관이 저자리를 사수해낼거라고 생각하십니까?"

 

"놈은 버텨낼거다."

 

 

부관은 저도모르게 외벽 아래의 싸움터로 시선을 옮겼다. 징그러운 초록빛을 반사하는 맹독충 무리가 데굴데굴 구르며, 한곳에 뭉쳐있는 해병에게로 달려들었다. 맹독충의 자폭에 산성액을 뒤집어쓰고 단체로 폭사당하는게 아닌가 싶었던 순간, 해병들이 민들레씨앗처럼 퍼져나갔다. 거대한 학익진을 그린 해병들이 달려드는 맹독충들을 모두 터뜨리더니, 물러났던 거리만큼 다시 전진하며 게이트 밖에서 뛰어드는 저글링에 맞서나갔다.

 

 

"게이트의 좁은 입구는 전략적인 요충지다. 절대적인 숫자에서 밀리는 이상 지형과 전술적인 이점을 최대한 가져가야해. 그걸 모를녀석이 아니지."

 

 

말을마친 영호의 얼굴이 일순간 어두워졌다. 영호도 잘 알고있었다. 언제까지나 저 자리를 지킬수는 없을것이다. 인간에겐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한계가 있으니까. 하지만 녀석은 자신의 한계를 인정하지 않은체 고집을 부릴수도 있었다. 그걸로 돌이킬수 없는 결과가 나오는건 아닐까.

 

 

"임시사령관이 걱정되십니까?"

 

 

지휘관의 표정을 살피던 부관이 물었다. 자신의 라이플을 내려다보던 영호가 나직한 웃음을 흘렸다.

 

 

"우리는 전쟁중이야. 내가 누굴 걱정할 여유따윈 없어. 게다가 녀석에게는 죽지 말아야할 이유가 있으니......."

 

 

뒷말을 흐리는 영호를 보며 부관은 의아한 생각이 들었다. 죽지 말아야 할 이유라니?

자리에서 일어난 영호가 모든 유령부대원들이 들을수 있도록 소리를 질렀다.

 

 

"공중은 해병부대에게 맡긴다! 사이오닉 에너지가 느껴지는 괴물을 우선적으로 처치한다! 살아남고 죽이는것만 생각해! 알겠나!"

 

 

유령대원들의 우렁찬 대답소리가 전장을 갈랐다. 영호는 힐끗 신형이 싸우고 있는 전쟁터를 바라보았다.

 

 

'무슨일이 있어도 지켜내 보일테니 나역시 이자리를 지켜내 보이라는건가? 당돌한 녀석이군.'

 

 

영호는 오른손목을 감싼 시계같은 장치의 버튼을 눌렀다. 혼합약물이 투여되면서 손목의 통증이 사라졌다.

영호는 오늘하루가 정말 길거같다는 예감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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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올림 ㅎ

 

재밋게 봐주삼 ㅎㅎ

 

 

 



출처: 스타크래프트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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