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익스!

제가산건 185달러짜리 미요타8915+브슬모델이에요

핸즈만 기존의 블랙시분침+화이트초침에서 실버핸즈 셋으로 바꿔달라함ㅋ

짭섭과 짭익스의 비교.. 공식홈페이지상 스펙은 용두포함 38mm라고 하더이다

술먹고찍음+보정안함이라 사진이 굉장히 지랄맞긴한데..

1. 야광발림은 굉장히 말끔합니다.

2. 다이얼 폰트도 깔끔하게 잘 프린팅됐네요. 솔직히 좀 감탄함ㅋㅋㅋ 글씨가 ㄹㅇ 깨알만한데도 번지거나 한 부분이 없네요

나름 레드포인트라능...

3. 글로시 다이얼이라 그런지 빛을 비추면 다이얼 얼룩이 몇개 보입니다.. 먼지도 좀 많이 들어가있고..나중에 오버홀할때 빼줘야할듯..

브슬하고 버클..브슬의 깎아놓은 마감 자체는 007싸제 오이스터브슬정도는 되는듯한데 문제는 전체적인 품질이.. 후술ㅋㅋ

이정도 돈되는 시계에서 유격을 따지는건 무의미한가..

브슬을 빼놓은 안쪽은 의외로 마감이 말끔합니다. 갖고있는 007보다도 매끄러울정도ㅎㅎ

브슬 엔드피스는 의외로 솔리드 엔드피스네요 철판일줄알았는데ㅋㅋ

이제 브슬 마감에대해서 얘기할 차례인듯한데.. 

1. 전체적인 느낌이 무겁지못하고 좀 찰랑찰랑거리는 느낌.. 솔리드브슬인지 깡통브슬인지는 모르겠으나 정어리랑 비교해보면 좀 찰찰거리는 느낌이 있습니다. 물론 돈이 거의 3배넘게 차이나지만ㅋ

2. 사진에 보이듯이 버클에 연결되는 부분이 잘못 깎였는지 1자로 꼽히지를 않음..약간 위로 붕뜨게 되는데 시알못이라 이게 일부러 이렇게 만든건지 마감이 잘못된건지는 모르겠네요.

3. *저와 같은 멸치들 필독* 버클자체에서 제공하는 미세 조정칸이 9칸인데 문제는 버클이 엔드피스로 갈수록 넓어지는 형상이라 코를 많이 줄이면 버클의 남는부분하고 브슬의 폭이 안맞아서 브슬이 버클 안으로 안들어갑니다. 코를 아예 줄이던지 줄질을 하던지 해야하는 부분인덧..

4. 엔드피스랑 버클이랑 마감이 안맞아서 브슬이 유연하게 꺾이지를 못함..서로 부딪힘--;

개인적인 평으론 시계 본체만 사는게 제일 이득인듯 하네요.. 시계질의 진리는 브슬모델구매+추후 줄질인데 이건 30달러 이상 주고 살 가치가 없는듯한 브슬임ㅋ

혹여나 구매의사가 있으시다면 시계 본체 자체는 이쁩니다. 작고 의외로 묵직하고.. 시계 본체만 사서 줄질하는걸 추천..

가죽줄질도 잘어울리는 시계니까..

야광은 그냥 ㅍㅌㅊ..사진이 좀 밝아보이게 찍히긴 했는데 듣보잡급 야광은 아니고 그냥저냥 이 가격대에 맞는 야광인듯하네요ㅋㅋ

해서 총평은 5점 만점에 3.5점, 브슬 제외한 본체만 따진다면 다이얼 얼룩,먼지 감안해서 4점 되겠습니다.

+추가

방수능력은 의문입니다. 스크류용두에 스크류백이긴 한데 왠만해서는 물에 안담글 생각임..ㅋㅋ

어차피 가죽줄질만 해서 차고다닐거지만..

추신:미요타 무브는 처음인데 스크류 잠글때 원래 태엽감기는 소리가 나는건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