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2주전부터 아무이유없이 어지럽고 가슴이 답답하다고했음

병원에서 검진받았는데 별 이상증상 없다고 나옴

엄마는 밤마다 잠못자고, 진짜 가족모두 애간장 탔음

보다보다 미용실엄마친구가 무당이야기까지 했음

아빠는 미쳤다면서 개욕을했는데

엄마 상태가 너무 않좋아서, 미친척하고 한번 해보자고했음.

여기서 놀라운점 하나..

엄마가 아프기전에 우리집에 중고장농을 사온적있음.. 

무당이 우리집에 와서 엄마를 한참을 보더니만

무슨 알아듣기 힘든소리를 하더니

밖으로 나오면서, 우리가족에게 뭔가가 들어왔어 들어왔어 그러는것임.

그래서.. 우리는 다들 무당이 괜히 돈뜯어낼려고, 귀신들어왔네..그소린 인줄 알았는데..

무당이 우리집에 뭐 들어온거 있는지 물어보더라..

가족들도 뭔소리를 하는거냐며, 엉문을 모르고 있었음..

무당이 계속 뭐가 들어왔어 들어왔어.. 계속 노래를 부르는거야

그래서, 한참지나서 중고가구 들어온게 있는데, 그것말고는 마땅히 뭐 들어온거 없다고 했음

결국 장농안에 옷 이블 다꺼내고 거실까지 옮겨왔음

여기서 놀라운거.. 장농 바닥에 부적붙인거 발견..

아빠랑 차타고 진시장가서 생닭사왔음. 닭모가지에서 닭피 뽑아서 그릇에 담더니

입에 한모금 가득 넣더니만 퐈~~ 뿜으면서 이상한 개소리 해댐

그러면서 혼자 미친개소리 발광하더라.

땀까지 뻘뻘 흘리면서 진짜 존나게 소름돋음

그리고 엄마에게 가서 닭피로 얼굴 씻으라고함

그리고 엄마등에 대고 손을 두드리면서 나가라 나가라 ~~ 계속 외침

무당이 우리집에 와서 한 1시간 쌩쇼하다가 갔다. 

새벽 6시쯤 무당은 갔고, 엄마는 좀전에 자다가 일어났는데

진짜 거짓말 하나않하고, 엄마 멀쩡해짐. 배고프다고 지금 저녁드심.

우리가족 지금 맨붕왔음.. 이거 그냥 우연의 일치냐 아님 진짜 무당 퇴마사 그런거 존재 하는거냐?

엄마한태 귀신붙은거냐?

와~ 오늘 진짜 놀랬음..

지금까지 살면서 무당 뭐 그런거 다 사이비 사기인줄 알고 살았는데

막상 우리집에 그런일 있고 나서보니까, 생각이 좀 달라지더라.

아무튼 살다보니 별에별일 다생기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