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타임즈=신아연 기자] 서강대학교가 마포구와 함께 신청한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우은진 세종대학교 교수가 tvN 다큐멘터리 '장수의 조건-슈퍼푸드의 힘' 5회에 출연한다. 이외 대학들의 소식을 아시아타임즈가 소개한다. 

◆ 서강대, 2022년 서울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 선정

캠퍼스타운 조성사업은 서울시가 청년, 대학, 지역의 상생 성장으로 미래 가치 창출을 통한 '대학도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대학에는 4년간 연 20억 원, 단위형에는 3년간 연 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서강대는 2024년까지 3년간 최대 15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이들은 학교가 소유한 건물 전체를 창업자를 육성하는 전용 공간으로 제공해 글로벌 창업기업의 요람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스타트업 성장 단계별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캠퍼스타운 소속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우은진 세종대 교수, tvN '슈퍼푸드의 힘' 출연

tvN '슈퍼푸드의 힘'은 세계 각국 무병장수 건강법과 그 속에 감춰진 슈퍼푸드의 힘을 탐구하는 장수 관련 다큐멘터리다. 이번 방송은 당뇨병을 예방할 수 있는 조건 중 하나인 뼈 건강을 다룬다. 우리 몸의 뼈를 건강하게 지킬 수 있는 슈퍼푸드도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우 교수는 장수를 위해 뼈가 우리 인체에 얼마나 중요한 요소인지 소개한다. 뼈 연구를 통해 밝혀낸 역사적 사실과 개인의 질병, 영양 상태도 밝힐 예정이다.

◆ 삼육대, 파란사다리 주관대학 3년 연속 선정

삼육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이 주관하는 '2021년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으로 선정됐다. 2018년, 2019년에 이어 3년 연속 선정이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한 대학생들에게 해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해 균등한 교육기회를 보장하고 진로탐색 및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2020년 주관대학으로 선정됐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산으로 지난해 사업이 중단되면서 올해 사업으로 승계됐다. 삼육대는 오는 10월부터 △진로인식검사 △공통역량강화 워크숍 등을 실시하고 내년 1월부터 5주간 △영어연수와 △팀별 기업분석 프로젝트 △국내 글로벌 기업탐방을 진행할 예정이다. 

◆ 서울과기대, '미래설계학년제' 휴학생 진로 설계 지원

서울과학기술대학교는 국립대학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교육 및 연구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미래설계학년제'를 시행한다. 서울과기대는 휴학생의 꿈을 이루기 위한 도전 과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도 및 자금을 지원하는 '미래설계학년제'를 신설하였다. 미래설계 지원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과 관련된 개인의 경험을 쌓기 위한 외부 활동을 지원한다. 또 일련의 과정에 직접 도움을 줄 수 있는 미래설계지도교수를 매칭해 학생의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도록 돕는다. 공모 절차를 통해 선발된 학생에게는 '미래설계 지원금'을 지원하고 미래설계지도교수로부터 월 1회 이상의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 서울여대, 2022 서울 캠퍼스타운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선정

서울여자대학교는 삼육대학교·노원구와 공동으로 신청한 '2022 서울 캠퍼스타운 단위형 사업'에 최종 선정돼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에 참여한다. 서울여대는 2019년부터 6차 산업을 기반으로 노원그린캠퍼스타운 사업을 진행해 왔다. 이번 신규 사업 선정으로 기존 사업에 힐링케어를 통한 경춘선 숲길 터의 문화컨셉을 더한 지속사업 모델 노원그린캠퍼스타운+을 제안해 내년부터 3년간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여대는 노원구, 삼육대와 함께 2024년까지 서울시와 노원구로부터 총 15억75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해당 사업을 운영하게 된다.

◆ 동덕여대, '2021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 무용 콩쿠르' 수상

동덕여자대학교 무용과 한국무용 전공 학생들이 '2021 탄츠올림프아시아 국제 무용 콩쿠르' 민속무용 부문에서 그룹상과 금상을 수상했다. 이번 탄츠올림프 아시아 콩쿨에서 2개의 상을 수상한 권주인, 양지원, 원이루, 유비, 이다은, 이효진, 임수아, 정윤아, 한민경 학생은 상금 1천만원을 지원받고 내년에 있는 탄츠올림프 베를린 경연본선 진출 티켓을 얻게 됐다. 탄츠올림프 아시아는 매년 한국, 대만, 몽골, 싱가포르,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10여 개국에서 참여하는 탄츠올림프 베를린 본선 선발을 위한 예선 경연 대회다. 이는 아시아의 여러 재능 있는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해 국제무대에서 활발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설립됐다.

◆ 성신여대, 대학평가 최종 결과 관련 총장 담화문 발표

양보경 성신여자대학교 총장은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결과와 관련해 이같은 '성신여자대학교 총장 담화문'을 발표했다. 양 총장은 실추된 명예가 바로 잡힐 때까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어 그는 4주체의 의견을 모아 '미래교육비상대책위원회'(가칭)를 준비해 대학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과제를 점검하고 이를 수행하는 방안을 도출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지속적인 교육혁신의 재정투자가 가능하도록 재정강화TFT를 발족햐 현재의 재정 상황을 점검하고 정부재정지원금이 대학 재정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해 재정건전성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