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생길까요?

- 노력은 해 봤냐? 여기서 말하는 노력이란 애인을 만들기 위한 수많은 노력을 말함.
작게는 자기 외모를 가꾸는 것부터 크게는 고백까지.
야 솔직히 애인 만들고 싶으면 일단 이성을 만나서 뭘 하던가 말던가 해야 생길 꺼 아냐;
저 그런거 잘 못해서요 이딴 개소리 할꺼면 집어쳐라 ㅇㅇ 카드볼 필요도 없음 그런 놈들은


2. 공부/시험 어떻게 될까요?

- 이런 글 올릴 시간에 공부를 좀 더 하기를 추천한다.
뭐 물론 시험운 같은 거 볼 수도 있고, 내가 이런이런 상태인데 나한테 뭐가 부족한지 봐달라던지 그런 거 쓸 수도 있어.
근데 보통 열심히 하면 열심히 하는 만큼 나와. 그러니까 카드 붙잡고 헤매지 말고 공부하라고.


3. 전 애인이 절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요?

- 왜? 다시 사귀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무슨 마음으로 물어보는지 모르는 바는 아니지만 이미 지나간 사람 마음 물어봐서 뭐에다 쓸 거냐 대체.
개취라 내가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니지만 붙잡아서 다시 사귈 게 아니라면 이런거 묻지말고 걍 깔끔하게 잊는 게 좋다고 나는 생각한다.


4. 전 애인이 연락할까요?

- 위와 동일. 그렇게 궁금하면 니가 연락하세요. 원래 후달리는 사람이 선빵치는거임.



원래 점이라는 건, 어쨌든 적어도 나는, 점은 일종의 조언카드라고 생각하거든? 
아무것도 하지 않은 채 점을 보는 건 별로 의미가 없다고 봐
더불어 점을 보고 나서도 뭔가 변화하거나 행동하는 게 없으면 점을 본 의미가 별로 없지
애초에 거기서 조언을 얻어서 뭔가 이루고자 한 거 아냐? 원래 성취엔 다 노력이 필요한 법이라고.

아 물론 나도 가끔 아무것도 안 한 상태에서 보기도 해. 근데 그건 내가 내 점 보는 거잖?
이게 꼬우면 니들도 직접 깔아서 직접 푸세요 ㅇㅇ 그건 아무도 뭐라고 안할꺼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