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햏 사용기를 보게 되면 항상 보게 되는 해당 디카의 장/단점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올바른 정보취득이 되는지에 대해서 얘기해 보고 싶소. 디씨에서 사용기를 보면 장점을 쓰면 빠#이라고 공격을 당하기 일쑤이고 단점을 쓰면 해당디카 유저들에게 태클을 당하는게 태반이더구려. (물론 설득력있게 반박하는 햏자들도 있소만) 그렇다고 사용기에 장/단점을 안쓰는것도 그렇고 말이오. 정답은, 장/단점을 쓰되, 상대적인 단점과 절대적인 단점을 구별해야 한다는 것이오. 1. 상대적인 단점 말그대로, 동급 디카와 비교했을때  꿀리는 점을 말하오. 동급이란, 엇비슷한 가격대, 타겟구매층, 컨셉 등을 얘기하는것으로 요사이엔 그 개념과 경계가 모호해 지고 있다고는 하나, 중론이란것은 존재하오. 이를테면 동급 디카중에서 타사 경쟁모델들은 접사가 훌륭한데 올림 어느 기종은 20센치라면...그건 상대적인 단점이오. 2. 상대적인 단점을 이야기할때 유의해야 할것. 첫째, 동급으로 비교하시오 제발.  에스씨리즈가 렌즈가 어둡다고 비판하는데 그 가격에 그 크기에 동급 다키는 다 렌즈가 그정도가 대부분이란 말이오. 밝은 렌즈를 얻으려면 윗급 디카로 가거나 돈을 더 지불해야 한단 말이오. 둘째, 발매시기를 제발 염두에 두시오. 디카는 지금 발전의 절정을 지나고 있소. 재작년에 100만원하던것이 요새는 50만원도 안하거나 혹은 같은 100만원 주고 훨씬 더 좋은 기능의 디카를 살수있잖소.  사실 디카란게 그런거 아니오. 마치 10년전에 XT샀던 사람에게 "어휴 넌 어떻게 그 꼬진 흑백 모니터에 하드도 없는 XT컴퓨터를 120만원이나 주고 샀니?" 하면 또라이 취급받는거랑 똑같잖소. 물론 XT중고가격이 지금도 90만원이라면 문제겠으나 그런 경우 본햏 본적 없소이다. 디카도 마찬가지요. 셋째, 젤 중요하오. 상대적인 단점을 "언급\'하는건 좋으나 그 상대적인 단점때문에 기종을 "비하"하는건 금물이오. 왜냐.....현재 보급형 기종은 완벽하지 않소이다. 어느 한기종에 상대적인 단점이 존재한다면 다른 경쟁기종에도 역시 또다른 상대적인 단점이 존재하니까. 동급 디카 A,B가 있는데 나머지 모두는 100퍼센트 똑같고 B에만 꾸린 액정이 있는 경우 못봤소 그런 기종이있다면 당신이 욕하기 전에 이미 시장에서 도태된지 오래요. 2. 절대적인 단점 이거 중요하오. 가끔가다 에스 45 단자가 고무라서 꾸리꾸리 하다..........라고 욕이 올라오면 "빙시야~ 다른 기종도 모두 마찬가지란다~"라는 태클이 올라오는데 본햏은 갠적으로 이런 비판이 필요하다고 보오. 만약 그 햏이 특정 기종을 쓰레기라고 비방하는 글을 썼다면 모르겠으되, 정말 악의없는 사용기를 쓰고 그런 단점을 지적했다면 그게 왜 돌맞을 일이오? 단점이라는게 꼭 기존 다른 제품과 비교해서 꾸릴때만 얘기해야 단점이오? 만약 지구상 모든 디카가 단자가 고무라고 해도........그게 불편하다면 자꾸자꾸 얘기해서 생산회사가 바꾸게 해야 되는거 아니오? 우리는 소비자요........왜 우리가 알아서 우리의 비판을 센서해야 되오? 회사들이 설문조사도 하고 시장조사도 하지만 이런 싸이트도 읽어본다고 들었소. 그렇담 더더욱 이야기 해야 되는거 아니오? 왜 "다른 경쟁제품들도 그렇다"라는 식으로 단점을 반박하려 드는지 이해할수가 없소 (다시 말하지만 비방용글은 논외요) 여기서 중요한것은, "단가에 변함이 없거나 혹은 크게 올라가지 않았을 종류의 단점"이오. 이를테면 아까 상대적인 단점에서 언급한 "어두운 렌즈"따위의 것은 상대적인 관점에서 바라봐야 하오. 왜냐면 단가가 크게 올라가기때문에 거의 모든 경쟁회사들이 동급의 디카에선 어두운 렌즈를 쓰는것이기에 말이오. 그치만 삼각대 홀을 금속으로 만들었음 좋겠다...라든지 본햏두뇌로는 단가가 올라봤자 200~300백원 올랐을거같은 그런거 딴지는 왜 못건단 말이오. 거따대고 "이노마, 다른 동급 디카도 플라스틱 열라 많아~"하는건 스스로 소비자의 권리를 포기하고 싶어 안달이 나고 싶은것이오? (고무단자와 삼각대구멍을 예로 들었소만, 만약 그놈들도 다른재질로 해서 단가가 좀 많이 오른다면 내가 모르고 쓴것이니 이해하시오. 본햏의 글의 포인트는 이해하셨으리라 보오.) 본햏이 제일 신기하게 생각하는 말이 "다른 디카도 고무단자쓰는기종 허벌나게 많소 그러니 즐~" 이런류의 리플이오. 정리 물론..... 상대적인것이고 엿이고 간에 내가 느끼기에 "단점"이면 단점으로 이야기 땡...일수도있소. 그리고 상대적인 단점이 모든 기종에 존재한다고 해도, 특정한 단점이 자신에겐 아아주 크게--다른 장점들을 상쇄해 버릴만큼--작용할수도 있고 말이오. 허나.....최소한 이 공공장소인 "사용기란"에 글을 올릴때 "글쓴이의 책임"이라는것도 존재하오. 그것은 [자신의 주관이 지나치게 작용할때 자제해야 되는것과 형평성/객관성을 유지해야 한단 것이오.] 물론 5050 노이즈 좀 있소...귀햏은 노이즈를 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무지 싫어하는 햏일수도 있겠고...그이유하나만으로 5050은 샤핑리스트에서 굿바이~ 일수도 있소! 인정하오. 근데 사용기란에선 "5050 쓰레기야~"라고 하지 말아야 하는 책임이있다 그거요. 굳이 단점을 언급하고 싶다면 [5050은 동급 타 디카에 비해 노이즈가 좀 있소]정도로만 써도충분한것이오....그리고 그럴때는 역으로  [근데 대신 쥐3는 경통이 뷰파인더 가리구~ 어쩌구 저쩌구]하는 햏들이 이상한것이오. 물론 5050 쓰고 있음 좀 섭섭한 기분이 들수도 있을것이오. 근데 과연 소비자로서 자신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곰곰히 생각해봐야 하오. 내가 원하는것이-----> 1. 올림푸스가 담부턴 노이즈적고 해상도도 좋은 디카를 개발하는것 2. 5050이 욕 덜먹고 가격 쪼오오오오금 늦게 떨어지는것 어느것이옹? 다시 말해, 기변을 위해 소유디카를 팔때 몇만원 덜 받게 되는 불쾌함과 그렇게 기변을 하여 손에 쥔 디카가 여전히 고무단자, 플라스틱 삼각대홀, 노이즈를 지니고 있는것을 발견할때의 불쾌감중 어느것이 크겠쏘오? 물론 사용기란건 주관적일 수밖에 없는건 본햏도 아오. [저는 쥐3사용자인데 물론 쥐3에 5050에 없는 장점도 많지만 "저"에게는 쥐3의 상대적으로 불편한 그립이 크게 작용해 기변하였습니다] 마찬가지오....쥐3 5050에 "비해" 좀 그립 떨어지오..... 이런건 누구도 뭐라 그럴수 없소. 자기가 그립을 중요시 생각한다는데 누가 감히 그 사람에게 "5050이나 쥐3이나 그게 그거야~임마~" 할 자격이 있소? 그러나. [쥐3 그립정말 형편없쏘.......70만원 가까이 하는 카메라를 이따구로 만들다니 쥐3는 정말 쓰레기요] 라고 쓴다면..........그건 그사람이 쓰레기가 되는것이오. 이말듣고 흥분해서 5050의 단점을 조목조목 들어가는 리플러는 더 유치하오. 그냥.......\'바봉~\' 이라고 생각하며 넘어가믄 되오. 그리고...........마지막으로 제발.....다른기종에도 똑같은 단점있다고 해서 그 단점이 단점이 안되는것은 아니라는것을 기억했음 하오.......기술상 어렵다거나 단가가 크게 오르지 않는이상 모두 유효하고 정당한 지적이라는것을.. 그리고 그것이 소비자인 우리의 권익에 도움이 된다는것을 기억했으면 하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