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자 미리보기 떠서 대충 예측한번 해본다.

13화에서 묵륜공 깨지고 나서 보면 분명히 가우복이랑 흰머리는 누워있고 백마곡주가 서 있잖아

근데 강룡은 벌써 흡성대법으로 기 다 빨린 상태로 누워있는데 가우복이 힘이 뭐 펄펄 넘친다거나 하는 묘사가 없어. 분명 전 화에서 반도 안빨아드렸는데 기가 막 솟아나는 묘사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근데 또 13화 보면 가우복이 지가 강룡 막타를 쳤다는 뉘앙스를 풍김. 존나 끝까지 봤냐고 물어보는데 강룡이 기가 다 빨려서 미라된 연출은 없단말이지.

그래서 말인데 강룡이 묵륜공쓰면서 무저곡 (또는 다른 무공)이나 백마곡주가 또 어떤 무저곡같은 무공으로 외부와 차단된 공간을 만들고 

그 안에서 셋이서 거래가 오가지 않았을까? 

근처에 숨 붙어 있는 애 하나 잡아다 가우복이가 미라 만들고 강룡은 상황 듣고 잠복. 

이래야 같은 의뢰가 들어오면 선 의뢰자를 우선시하고 백마곡주 모친도 구하고 곡주가 호감이 있는 강룡도 멀쩡하게 구하고.

사패천 줘팰때 쓴 혈비공 기경공명도 안쓴 상태에서 (사패천 이후엔 아예 풀고 다닌걸수도 있지만) 백마곡의 절반을 쓸어버린 강룡이가 좀 허무하게 당한다는게 파워 밸런스가 좀 안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