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글의 주장은 타임즈 표지의 '아돌프 히틀러'란 글자를 근거로
'아돌프'와 '히틀러'가 다른 사람이 아니라 '아돌프 히틀러'라는 한명의 사람이라는 주장이다
하지만 다음 사진만 봐도 그건 거짓임이 드러난다
히틀러만 적혀있다
믿기지 않으면 구글 이미지 검색 해라. 진짜 히틀러만 적혀있다
정말 히틀러와 아돌프가 같은 인물이라면 히틀러만 따로 표기할 리가 없지 않은가?
이것만으로도 충분히 반박된다
그럼 왜 타임지는 저런 표지를 만든 걸까?
이를 위하여 아돌프가 억지로 나치의 협력자가 된 듯이 끌려다녔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아돌프는 전쟁 말기에 종종 친나치 인사로 꾸며졌다
모자도 씌우지 않고 끌고 다니던 당시 모습. 손에 든것은 물통이다
저 사진은 이후 1927년도에 찍었다는 소문이 나는데
'아돌프는 과거부터 나치에 협력했다'는 어처구니 없는 주장이었다
누가봐도 볼펜으로 쓴 얄팍한 조작이었지만
나치에겐 괴벨스가 있었다
1944년 말, 억지로 참가한 집회에서
사진사가 있음을 알자 두려움에 떨리는 손을 가리는 아돌프
사진 오른쪽의 칼과 사진사를 노려보는 병사들이 그가 어떤 상황인지 단적으로 보여준다
하지만 사람들은 이걸 '배신'이라고 생각했다
아돌프가 승전한 파리를 걸어다니는 사진은 아돌프의 '배신'을 극명하게 드러냈다
전쟁 반대자가 승리를 축하하는 모습에 괴벨스가 얼마나 기뻐했을지 상상이 가는가?
하지만 사진을 잘 보면 이상한 점이 눈에 띈다
사진을 잘 보면 다 앞으로 걷고 있다는게 보이는데 아돌프만 걷는 자세가 아니다. 차렷하듯이 굳힌 팔과 상체라는 이상한 자세다.
한쪽 발만 부자연스럽게 올라가 있는데 걷는 자세라기엔 위화감이 있다.
또한 뒷사람은 한쪽 발은 보이지만 이상할정도로 숨겨져서 뭘하는지 잘 안 보인다
이런 점으로 봐서 아돌프는 적극적으로 거부했지만 뒷사람이 밀치는 것으로 함께 걷는 모습으로 조작됐다는 게 학계의 정설이다
하지만 이를 일반인이 알기 힘들었고 시민들은 아돌프가 타락했다고만 여겼다
독일 국민이 아돌프를 항상 믿은 걸로 알려져있지만 사실과 다르다
소위 '배신자 아돌프'의 시기였다
하지만 괴벨스의 조작은 그 유명한 연설로 끝이 난다
전세계를 향한 연설은 나치의 주장이 거짓임을 증명했다
선동은 문장 한 줄로도 가능하지만 그것을 반박하려면 수십 장의 문서와 증거가 필요하다는 말이 무색하게
하나의 진실된 연설이 천의 거짓 선전을 박살났다
감동적인 에피소드지만 모두 알다시피 이 때의 연설은 상황을 바꾸지 못했다
소규모 폭동이 일어났지만 나치는 곧바로 이를 진압했다
붉은 군대와 서방의 군대를 상대로 나치는 아직 버티고 있었고
자국의 국민에게도 그랬다
(아돌프의 사진을 강제로 회수하는 나치의 사진)
연설은 전세계에 나치의 악독함을 증명하는 일이었으며
나치의 패망을 더욱 가속화했다고 평가되지만
나치의 입지는 아직 탄탄했고 쉽게 무너지지 않았다
이런 일렬의 사건을 비꼬기 위해 다음 표지가 만들어진것이다
나치의 표식을 팔에 걸친 아돌프의 뒤에 우울증을 나타내는 블랙 독이 그려져있다
히틀러는 자신이 아돌프같은 위인이라고 주장한다
아돌프가 나치의 스와스치카를 단 배신자라고 주장한다
타임즈의 표지는 그 거짓을 주장하여 역설적으로 진실을 드러내고 있다
거짓의 시대가 이제 끝을 향해 가고 있고
누가 위인인지 곧 드러날 것이다
타임즈의 표지는 그런 의미로 그려졌다
PS. 아돌프와 히틀러가 같은 날에 죽을 걸 예언했다는 카더라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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