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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 마지막회에 나온 실제 점수를 정리하다 알게 된 여러가지 사실들

김상큼(211.117) 2017.10.03 05:32:35
조회 8822 추천 183 댓글 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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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파일 링크




1. 탈락자가 나오는 경연 전까지의 득표 수는 계속 누적이어서 억울한 탈락자가 발생했다.

방송에서는 회차별로 순위발표를 했지만 실제로는 

1회 순위 = 1회 선행+문투

2회 순위 = 1, 2회 선행+문투 누적

3회 순위 = 1~3회 선행+문투 누적...

이런식으로 누적된 결과로 순위를 매겼던 거였음.

밑에서 따로 언급할 때 표를 올리겠지만 누적이 아니라 리셋이었다면 

3회에 1위는 이서연, 2위는 유지나가 되고 송하영은 11위, 이해인은 12위까지 떨어졌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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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투표까지는 뭐 그렇다 치자. 근데 문제는 4회에서 발생하게 된다.

4회 때 공개한 점수 선정기준이다. 위 사진처럼 경연이 방송되었던 3주차와 4주차 성적을 가지고 평가하는 것처럼 써 있지만

마지막회에 공개된 4회 점수표에 의하면 탈락자 선정도 1주차부터 누적된 성적 순대로 짤랐다는 것을 알 수 있음.

아래 오른쪽이 마지막회에 공개된 점수표, 왼쪽 엑셀 표가 실제 공지된 기준인 3, 4주차 점수만 가지고 매겨본 것인데 

그 기준대로 하게되면 스노우베이비, 정소미, 이슬은 탈락을 면하게 되는 결과가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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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8, 9회 선행평가 점수는 8회가 오타일 가능성이 크다.

아래 개념글에도 있듯이 8회와 9회 이해인, 유지나, 박소명의 선행평가 점수가 셋 만 바뀌어 있는데,

8회 선행평가 점수를 9회에 넣으면 장규리가 베네핏 포함 8등으로 올라가기 떄문에 아래 개념글처럼 장규리 9위 데뷔 음모론으로 끼워맞출 수도 있으나

9회 점수를 8회에 넣어보면 순위가 바뀌지 않고 순위 변동 없이 딱 맞아 떨어지는걸로 보아 이 부분은 그냥 8회 점수가 오타일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함.

개인적으로도 마지막회의 문자투표 의심은 납득이 가나 이 장규리 음모론은 아닌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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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4회에 송하영이 1위를 뺏긴 것은 완장단 편집이 컸다.

2회에 완장단 편집 이후로 3회에 송하영의 순위가 떨어질 것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이 많았지만 송하영은 보란듯이 1위를 지켜냈다.

그러나 실제로는 2회 완장단 편집 이후에 선행평가는 1->9위로, 문자투표는 1->11위로 급락하고 만다. 

덕분에 만점 가까이 차이났던 점수가 거의 반으로 좁혀졌고 결국 4회에 뒤집히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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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10회는 송하영, 11회는 이새롬이 최고 점수였다.

아래 표는 해당 회차에 가장 많이 점수를 딴 순위인데, 10회에는 송하영, 11회에는 이새롬이 가장 많은 점수를 받았다.

하지만 결국 최종 1위는 두 회차에서 모두 2위를 한 노지선이 최종 1위를 가져갔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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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다이나믹한 순위변화를 보고 싶었으면 순상권보다 매회 리셋을 하는게 더 나았다.

시청자들이 가장 이해하지 못했던 것 중 하나가 바로 순상권의 남발이었다.

제작진들이 순위변화를 인위적으로 조장한다는 비판을 많이 받았는데, 

실제로 다이나믹하게 순위변화를 만들고 싶었으면 결과적으로는 그냥 누적없이 매회 리셋을 하는게 더 나았다. 

위 표는 그 회차에 받은 표만 가지고 데뷔조를 만들어본 것인데, 

1위만 봐도 매회 바뀌는 상황이라 훨씬 더 재미있는 그림이 나왔을 것이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2회 1, 2위였던 송하영, 이해인이 3회에는 11, 12위로 훅 떨어지는 경우도 나온다.


아래 표만 봐도 6회 꿈을모아서가 방송된 이후 김나연이 선행평가 1위가 되고

3회 휘파람의 이서연, 4회 아츄의 노지선, 6회 영원한 사랑의 유지나가 바로 문자투표 1위로 오르는 걸 보면 

경연을 제외하고라도 회차별로 표를 리셋했다면 확실히 더 재미있는 그림이 나오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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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숫자 가지고 노는걸 좋아하기도 하는데, 실제로 정리하게 된 출발점은 지나는 정말 대중픽일까 하는 의문에서 시작했음.

정리해보니 실제로 무대가 방송에 나왔던 회차인 3회와 6회에 문자투표가 확 올라가는걸 보기도 했고...

그리고 마지막회 주작 건에 대해서도 좀 이상한 부분이 있는지 찾아보고 싶기도 했는데, 

3회부터 이미 해인이 점수가 데뷔권 밖으로 나갔다가 올라갔다를 반복하는걸 보면 미리 탈락을 위한 사전작업을 친 거 같지는 않아보이고

8, 9회건도 그냥 단순 실수로 봐도 무방할 것 같아서 핸갤에서 파고있는 마지막회 문투 부분의 의혹만 밝혀지면 될 것 같음.

물론 마지막회 논란 때문에 앞에 공개된 다른 회차의 수치들도 맞는 지 안 맞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맞을거라고 생각하고 정리해봤음. 

혹시 이상한 부분이 있으면 엑셀파일 위에 링크 올려놨으니 필요한 사람은 받아서 봐도 됨

아래처럼 주황색 부분에 이름 넣으면 개별 순위를 따로 볼 수도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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