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하나는 다난들에게 마족을 제외하면 세상엔 아무것도 없을정도로 그들이 강대하였기 때문이다.
인간들은 열약했다. 그들에겐 뛰어난 지도자가 없었고, 공통된 목표가 없었으며, 기껏해야 마족들로부터 자신들의 몸 하나만을 지키기위해 마을이나 작은 군락정도로 모여서 살 수 밖에 없었다. 그에 비해 마족들에겐 신이 있었다. 이 신이 바로 마신 엘쿨루스로, 현재의 마영전시대와 고대 엘쿨루스 시대를 나누는 기준점이 되는 드래곤이다.
엘쿨루스의 힘은 강력했고 그가 가진 힘과 카리스마는 수많은 종족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에 충분했다.
엘쿨루스는 마족들을 이끌며 다른 종족들을 마족의 편으로 끌여들여 더욱 더 강대해져갔으며 그런 그들에게 인간은 대항할 힘도 의지도 없었다.
코볼트, 오우거, 놀, 트롤, 고블린, 라이칸스로프, 그렘린, 예티 등 그 외에도 많은 종족들이 이 엘쿨루스의 지도 하에 마족으로 불리웠으며 당시의 마족의 힘은 비교할 대상이 없을정도였다.
그런 인간들에게 절망적인 상황이 지속되던 어느날, 세계에 여신 모리안이 강림했다.
모리안은 마족의 핵심인 엘쿨루스를 자신과 함께 봉인하는대 성공하였고, 봉인으로 인해 사라지기 전에 그녀는 인간들에게 예고했다.
모든 마족을 멸절하는날 내가 다시 돌아오리라, 그리고 그대들을 낙원으로 인도하리라.
이 날이 후에 고대 엘쿨루스 시대와 현대를 가르는 기준이 된다.
마족들에게 괴롭힘 당하고 있던 인간들에게 모리안의 등장은 충격적이였으며, 또한 낙원-아픔도 배고픔도 없으며 누구도 죽지 않고 행복할수 있는곳-이란 장소는 마족들에게 괴롭힘 당하던 그들을 하나로 뭉치게 하기에 충분한 목적이 되었다.
인간들은 뭉쳤으며, 성을 짓고, 어디까지나 여신 모리안의 수하로써 지도자를 정했으며, 나라를 만들었다.
인간들은 엄청난 속도로 발전해나갔으며 마족 멸절을 목표로 힘을 모으기 시작했다.
한편, 모리안의 등장과 엘쿨루스의 죽음에 영향을 받은것은 인간뿐만이 아니였다.
엘쿨루스의 죽음으로 인해 한 거대한 지도자의 아래에 평등했던 그들 역시 지도자를 정해야했으나 누구도 엘쿨루스만의 카리스마를 따라가지 못하였고, 이때 놀과 같은 많은 종족들이 마족으로부터 떨어져나가 비교할 대상이 없을정도로 강대했던 마족은 조금씩 분열되어갔다.
인간과 마족은 치열하게 싸웠다
본디 강력한 연합이였던 마족은 그 구성원들의 대부분을 잃고 쇠약해졌고, 본디 약체였던 인간들은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모여 강대해졌다.
그리고 지금의 그들은 서로의 힘이 비슷해 비등비등하게 대립하고있는 상태인것이다.
그러나 여신의 아래에 하나로 뭉쳤던 인간들도 몇백년의 시간이 지나면서 변해갔다.
그들의 목표는 변하지 않았지만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 두 가지로 나뉘어진것이다.
법황청은 어떤 방법으로든 여신을 강림시켜 전쟁을 끝내고 낙원으로 떠나가려했고,
침묵의 기사단은 마족을 멸절할때까지. 즉 여신의 예언이 실현될때까지 여신을 지키는것을 목표로했다.
그 둘은 목표를 이루는 방법이 갈라지자 적대할수밖에 없게되었고, 기사단은 침묵의 기사단의 대부분을 숙청하기에 이르렀다.
그러나 침묵의 기사단이란 일적은 강력한 커뮤니티를 이루고 있었고, 대부분이 숙청당하고있는 순간에도 비밀스럽게 자신들의 정체를 숨기고 살아갔다.
하지만 너무나도 거대해진 왕국기사단들에게서 침묵의 기사단은 그들에게 대적할 수가 없었으며, 이에 그들을 보호하기위해 가장 강력한 8인의 전사들을 선출해내기로 하였다.
이들이 바로 \'여덟자루의 검\' 그들 한명 한명의 목에는 성 한채따위 우수울 정도의 값이 걸려있으며, 후에 플레이어가 네베레스와 브린으로인해 암묵적으로 이 여덟자루의 검중 한 자루에 속하게 된다.
한편 법황청은 침묵의 기사단의 대부분이 숙청당하고 나자 방해가 되는것들이 사라진듯 그들의 뜻을 시행한다.
바로 여신을 소환하는것이였다.
아율른 근처에는 이전에 브린이라는 한 마법사가 여신을 소환하려다 실패한 대가로 거신병을 소환해버린 적이 있었는대, 그 거신병은 너무도 강력했고 그로 인해 그때 생긴 차원의 틈도 역시 너무도 깊고 넓어서 마법사들이 없애려해도 어정쩡하게 조취를 취하는것이 한계였다.
법황청은 바로 이 차원의 틈을 이용해 보다 쉽게 여신을 낙원에서 불러내려했으나, 그들 또한 브린과 같이 소환에 실패하고 뱀파이어를 불러네(심지어 소환 자체도 불안정했기때문에 뱀파이어의 대부분은 피부가 날라갔다) 아율른을 멸망시켜버리는 사상 최대의재앙을 일으키고 만다- ep3
이런 혼란한 상황에서, 진정 세계의 흐름을 바꿀자들은 조용히 나타났다.
그들은 세계 전역에서 한명씩 나타났으며, 이들은 시골마을의 자그마한 용병단에서 자신들의 운명을 조용히 진행해나가고, 후에는 투아하 데 다난의 5영웅이라 불리게된다.
플레이어가 용병단 입단하기 전까지 있던 일들
어디까지나 지금까지 완벽하게 공개된 세계관이나 역사를 기준으로 적은것으로, 법황청의 흑막이 밝혀지면 수정 가해질 예정.
확실치 않은 내용도 많이 포함되있어서 공개되면 수정 가해질 예정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