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친구와 공강시간에 떡볶이 먹고 돌아당기는데, 인형같이 생긴 여자가 지나가길래 쳐다보니 완전 예쁜 근영이였어요

처음에는 누구인지 못알아서 봐서 이쁘다고 생각만 하고 있었는데요

자세히 보니 내가 좋아하는 근영이였어요. 그래서 친구와 손잡고 쫓아가보니 촬영장이였어요
무슨 촬영인지 몰라서 물어보니,드라마촬영이라고 하더군요

내가  구경하는 주변에 교복입은 여자애와 남자애들 몇명있고, 스텝들 등뒤로 우리는 구경했어요.
가까이 가지는 못하게 하던데요

그곳에 완전 예쁜 애들 있길래 여자인줄 알고 봤더니(헝헝~) 문근영과 장근석이더라고요.

나쁜남자 나온 그...태성이도 있었어요. ..그러고..또 키크고 모델인 여자도 있었고요

근영이는 원래 이쁘다고생각했지만 (신데렐라언니때 좋아하게 된 근영이) 실제로 보니까 얼굴 작구 눈왕방울만했어요

근석이도 옆에 있는데 이쁘더라고요  .전에는 개폼잡고;; 잘생긴줄 잘 몰랐는데, 키 엄청크고 멋있었어요.
원래 근석이가 그렇게 친절한가요? 스텝과 주변 배우들에게 웃으면서 분위기 이끌던데 소문과 달라서 더 좋아보이던데요

그리고 근영이랑 근석이가 서로 장난치고 분위기 좋던데, 원래 친한사이인가요?

계단에 4명이 앉아서 웃기도하고, 근석이는 기타들고, 근영이는 그 옆에 앉아서 장난치며 촬영했어요

걸어다니면서 하는 촬영컷에서는 근영이가 양쪽 남자들 팔짱끼고 걸어서
요정이 나풀거리는 거 같았어요

방긋방긋 웃는 모습이 너무 예뻐서,
강의도 빼먹고( 교수님 죄송해요 ㅠㅠㅠㅠ) 끝까지 지켜 보았어요 (흥분흥분)

촬영컷이 하나 끝날때마다, 수많은 여자들이 달려들어서 머리만지고, 옷 다듬고...소품 손질하고...........정신없이 바쁘게 촬영하던데요
(신기신기 ??@@????))
협찬때문에 온 여자들도 있는지 배우들 소품도 챙기고 카메라로 무진장 찍던데요.

그 여자들 틈에 섞여서 찍으려고 핸폰 드리밀었다가, 스탭들이 절대 찍으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소심한반항으로 다른 여자들은 왜 찍냐고 했더니, 그들은 다 스탭이나 협찬사라고 하더라고요 헝헝~~ 그래도 기분 스크래치남)

스탭이란  여자들은 수십명이 사진 수백장 찍던데, 내 트윗터에도 한장만 올리고 싶었는데 헝헝~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꿍디꿍디

어떤 남자분이 커피를 전부 나눠주고,
흰머리아저씨가 커피마시면서 마구마구 웃고 떠들길래 뒤에서 들어보니

근석이가 팬도 있네..예전에는 없던데 하면서 근석이 뭐라고 뭐라고 하던데..
커피가 근석이 팬이 마시라고 준건가봐요? 근석이 팬들은 돈이 많나? 그 많은 스탭을 모두 커피를 선물하다니..
늙다리 아저씨들이여서 그런가 공짜를 좋아하던데 흐헝흐흐흥

참! 근영이 커피 안마셔요?
촬영끝나고 다들 커피마시면서 장난치던데, 근영이만 커피 안마시더라고요.
다음에 홍대 촬영오면 근영이 음료수 사다주려고 하는데, 근영이는 무슨 음료수 마시나요?

난 스튜던이라서 용돈박이주제는 음료수 한잔뿐이 못사는데, 근영이꺼만 사줘야겠어요.^^
그래도 되죠??? ㅜㅜㅜㅜㅜㅜㅜㅜ

배우들 4명과 스텝들 훈훈하던데 드라마 흥하겠어요

근영이가 이번엔 어떤 연기를 보여줄지 본방사수를 해봐야겠어요

홍대에서 촬영하는거 신봉선이나 모델들은 전에 봤었는데, 이번처럼 이쁜 배우들 촬영하는 거 첨 봐서 흥흐흐응

담에는 꼭 직접 사진 한장이라도 찍어서 올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