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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히틀러의 최대 고민.

롬멜 2006.07.16 16:44:35
조회 1636 추천 0 댓글 3


1942년 히틀러의 최대 고민. 모스크바냐, 아니면 소련의 남부 지역이냐.... 독일 중부집단군의 모스크바 점령을 위한 1941년 겨울의 타이푼 작전 진행도 ↑지도에서 나와있듯이 모스크바 공략을 위해서, 북부집단군의 3기갑군,제9군,제16군까지 투입했으나 실패했다. 1941년 안에 전쟁을 끝내 소련의 항복을 받아내겠다는 히틀러의 계획은 실패했다. 1941년을 넘기면서 바바로사 작전은 실패한 것이다. 선두부대는 모스크바 시내를 도는 전차의 종착역까지 점령하고, 망원경으로 모스크바 시내와 크레믈린 탑이 보이는, 모스크바로부터 30km 떨어진 지점까지 점령했지만 시베리아 군단의 이동에 따른 주코프의 역습과 독일군의 추위에 대안 대비 부족으로 후퇴를 해야했다. 이 때문에 위치사수를 명령한 히틀러를 거역했다는 이유로 구데리안 장군은 옷을 벗게 된다. 겨울에 잠시 찾아왔던 소련군의 우위권은 봄이 오면서 다시 독일군에게 찾아왔다. 전세계는 숨을 죽였고, 모든 시선은 모스크바로 향했다. 모스크바로부터 독일군이 150~200km밖까지 후퇴했지만, 다른전선은 나아진게 없었다. 북쪽의 레닌그라드는 여전이 독일군에 포위되어 죽어가고 있었고, 남쪽은 키예프를 비롯한 우크라이나의 대부분이 독일군 손에 있었다. 그리고 히틀러가 모스크바 장악을 위해 다시 군대를 움직이지 않을지 전세계의 촉각이 곤두세워져 있었다. 그러나 히틀러는 다른곳에 관심을 두게 된다. 바로 소련의 남부지역이었다. 이미 우크라이나를 장악하여 소련의 많은 자원을 확보한 독일군은, 소련의 더 많은 자원이 매장되어 있는 카프카즈 반도 일대를 노렸다. 실제로 당시 소련군은 카프카즈 반도에서 나오는 석유와 자원을 볼가강 유역을 따라 이송하여 소련군에게 공급하고 있었다. 이 때문에 히틀러는 수도라는 상징성 때문에 모스크바 공략에 힘을 쏟기 보다는 소련의 자원줄을 차단시켜버리면 소련군은 항복할 것이라 생각했다. 하지만 장성들은 반대하였다. 소련군의 수도이자 주력부대가 몰려있는 모스크바를 장악하는것이 자원줄을 끊는것보다 더 효과적일 수 있다는 것이다.   히틀러의 남방작전 계획도 ↑이 계획에 따라 남부집단군은 소련의 카프카즈 산맥과 볼가강 유역까지 진출하지만, 1943년 2월 제6군이 스탈린그라드에서 패함에 따라 우크라이나로 후퇴하게 된다. 히틀러는 소련의 남방을 휩쓸기 위해 계획을 세웠다. 폰 클라이스트의 A집단군은 카프카즈 반도를 점령하고, 폰바익스는 볼가강 유역까지 소련의 남방지역을 점령하고, 마지막 보루인 스탈린그라드까지 점령한다. 계획은 곧 작전이 되었고 작전은 곧 시작되었다. 카프카즈 반도의 시작점이었던 로스토프가 독일군의 손안에 들어왔고, 독일군은 수개월만에 카프카즈 산맥과 볼가강 유역을 장악했다. 소련군은 엄청난 희생을 치뤘고, 소련군은 자살자가 속출하는등 군의 붕괴가 일어나고 있었다. 그리고 마지막 보루였던 스탈린그라드는 독일공군의 엄청난 공습으로 폐허가 되었으며, 공습으로 4만명이 넘는 사망자가 나오고 있었다. 그리고 공습으로 폐허가 된 스탈린그라드는 파울루스 제6군에 의하여 공격당하게 된다. 파울루스의 독일 제6군은 스탈린그라드의 90%이상을 장악하였고, 히틀러의 계획은 성공적으로 보였다. 그리고 남방작전을 반대한 독일 장성들 사이에서도 환호성이 오가게 되었다. 그러나 주코프가 스탈린그라드 겉을 100만이 넘는 대군으로 포위하여 봉쇄하였고, 수개월간 계속된 치열한 시가전과 물자와 자원 공급이 중단된 파울루스의 제6군은 결국 항복하게 된다. 그리고 소련군의 반격에 독일군은 다시 우크라이나까지 후퇴하게 된다. 볼가강 유역의 마지막 보루 스탈린그라드의 모습 ↑볼가강 유역의 작은 도시였던 스탈린그라드.. 스탈린의 도시란 이름이 부여되면서 육중한 당사와 아파트, 공장이 늘어선 볼가강 유역이 중심지이자 인구 60만의 대도시로 탈바꿈하게 된다. 전쟁후 스탈린그라드의 모습.. 파울루스의 독일 제6군을 막아냈지만 도시는 고대유적을 방불케하는 폐허로 변했다. 하지만 1943년 초 우크라이나 지역까지 반격을 가하던 소련군은 만슈타인의 계략에 또다시 패하여 100km이상 후퇴하게 된다. 그리고 1943년 7월 쿠르스크 전투에서 독일군이 패하게 됨에 따라 1943년 중반까지 독일군이 쥐고 있던 우위권은 소련에게 넘어가게 되고, 이탈리아에 연합군이 상륙하여 남부 전선이 열림에 따라 동부전선에 지원할 부대와 물자가 이탈리아로 이동하면서 동부전선에서 독일군은 수세에 몰리게 된다. 소련의  중심지인 본진을 다시 한번 치느냐, 아니면 무한 미네랄과 가스가 매장되어 소련을 먹여살리는 멀티를 치느냐 고민한 히틀러.. 그는 후자를 선택하였고, 성공하는듯 보였으나 결국 실패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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