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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독일의 부총통 루돌프 헤스, 그는 과연 누구인가?

괴벨스 2006.08.25 23:34:36
조회 1570 추천 0 댓글 22


나치독일의 부총통 루돌프 헤스, 그는 과연 누구인가?   루돌프 헤스는 알려진바와 같이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독일 민족심이 강한 가정에서 태어나 1차세계대전에 참전하였고, 공군 비행사로 지원했으나 활약도 하기전에 독일의 패전으로 세계대전은 막을 내립니다. 패전후 독일은 막대한 배상금에 따른 경제불황을 맞았고, 패전후 독일사회의 위기 의식을 느낀 헤스는 우연히 히틀러를 만났고, 그에게 감명받아 1920년 나치당에 가입합니다. 하지만 23년 뮌헨에서 일으켰던 봉기가 실패하여 바이마르 정부에 체포되었고, 란츠베르크 형무소에서 히틀러의 비서로 같은방에 수용되어 히틀러가 옥중에서 나의 투쟁을 집필하는데 많은 도움을 줍니다.   1925년에는 히틀러의 정식 비서로 임명되었고, 1933년에 드디어 히틀러의 나치당이 독일에서 정권을 잡았고, 그는 부총통에 임명되었습니다. 항상 묵묵히 히틀러의 뒤를 따라다니며, 히틀러를 도왔으며, 그 때문에 히틀러의 절대적인 신임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문제는 전쟁 시기가 다가오면서 부터는 히틀러에게 신임을 잃게 되었고, 1939년 히틀러는 자신의 신변에 위협이 생기면 총통의 후계자로 괴링을, 괴링에게도 문제가 생기면 그 다음에는 헤스에게 총통을 위임한다는 선언을 합니다. 헤스는 2인자에서 3인자로 밀려났고, 전쟁이 점점 고조되면서 그는 히틀러와 만날 기회도 점점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독일내에 유대인들은 안전할 것이며, 독일은 세계평화에 앞장설것이라 호언장담하던 그는 히틀러가 세계대전을 일으키자, 자신이 신임하며 존경하던 총통의 현실을 보지 않기 위해 전쟁 기간동안에는 요양을 떠나고, 평소에 관심이 있던 점성술에 빠지게 되었고, 우울증을 비롯한 여러가지 정신적인 증세를 보이기도 합니다. 무엇보다도 자신이 우호적으로 여기던 영국과 상태가 절대적으로 나빠지고 있었기에, 그는 영국과의 관계개선을 위해 히틀러를 설득하려 노력하였고, 여러방면으로 노력하였지만, 강경한 처칠 내각과의 관계 정상화는 어떠한 노력으로도 성사되지 못했습니다. 더욱이 자신의 비서였던 보르만이 점차 권력가로서 급부상하게 되었고, 점차 권력에서 힘을 잃어가고 있었습니다.   마침내 1941년 5월 헤스는 1936년 만난바 있는 영국의 해밀턴 공작과 만나 단독 강화를 하기 위해 비행기를 타고 해밀턴 공작이 있는 스코틀랜드로 비행해 날아갔고, 목표지점에서 조금 떨어진 부근에 기체가 추락하는 바람에 낙하산으로 탈출했고, 어느 농가에서 의식을 차린 영국 당국에 체포되었고, 그는 자신의 정체를 밝힌후에 해밀턴 공작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처음 영국에서는 그의 정체를 의심했으나, 마침내 독일 당국에서 루돌프 헤스가 정신적인 문제를 일으켜 영국으로 비행했으나 실종된거 같다는 성명을 발표합니다. 그리고 마침 헤스가 비행한 그날이 독일 폭격기 수백대가 런던을 공습하던 날이었고, 파괴된 런던을 시찰하던 처칠이 그 연락을 받고는, 그를 감옥에 가둬버리고 어떠한 협상도 하지 않을 것임을 밝힙니다. 유럽내로 확산되던 공산주의 세력의 확산을 저지하고, 평화협상을 주장하던 헤스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그는 자살기도를 하지만 성공하지 못합니다. 더욱이 히틀러는 그에 대한 일종의 배신감을 느꼈고, 그의 측근이던 보르만을 가까이 하게 됩니다.   전후 뉘른베르크 재판에 소환된 그는, 영국에서 보여오던 정신불안과 기억상실증을 극도로 보여주었고, 재판에서는 그를 정신적인 문제로 사면하려 하였으며, 변호 인단이 그를 도와주려 하였으나, 갑자기 그는 연단에 나와 지난 기억상실증의 현상은 일종의 연극이었고, 자신은 히틀러에 대한 충성을 영원히 할 것이라고 주장합니다. 결국 재판에서 그는 종신형을 선고받았고 슈판다우 교도소에서 1987년 사망할때까지 약 40년간 감옥에서 지냈으며, 슈페어를 비롯한 히틀러 최측근들이 60년대에 모두 석방되던것과는 대조적으로 1941년 영국으로 떠나, 다른 전범들보다 비교적으로 전쟁 학살과 무관한 그는 연합국측들도 가옥하다고 여길만큼 높은 처벌을 받습니다. 그 거대한 감옥에서 그는 혼자 복역했으며, 아내와 아들을 만나는 것을 거절하다 아들을 만나는 것만 허락했고, 서독 정부에서도 그를 석방하기 위해 활동을 하지만 80년대에 들어 내부 문제로 어수선했던 소련은 그의 석방만은 끝까지 반대했습니다. 결국 1987년 그는 죽어서 그 감옥을 나올 수 있었고, 독일로 인계된 그는 엄청난 독일 우파 민족주의자들과 네오나치들이 대거 운집한 가운데 땅에 묻혔고, 그의 죽음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도 자살이다, 타살이다 또는 헤스와 닮은 사람이 수십년간 연기를 한것이다등 미스테리한 의혹들이 많이 제기되고 있고, 해결도 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루돌프 헤스 사망일을 맞아 추모 행사를 하는 네오나치들. 루돌프 헤스 묘지에 모인 네오나치들. 생전에 루돌프 헤스는 패전후 활동하는 나치주의자들을 별로 달가워하지 않았습니다. 네오나치들은 때로는 러시아 스킨헤드나 우파들과 연대하려 하였고, 너무 극단적이었던 그들의 사상은 과거 나치가 행하던 사상과는 많이 동떨어져 있다고 말했죠. 그리고 자신의 아버지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는 루돌프 헤스의 아들은 아버지가 감옥에 있을때 그를 석방하기 위해 애를 썼고, 지금은 헤스에 대한 왜곡에 대해 사실 규명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나치 인사들중에 가장 현명했고 이성적이었으며 인간적인 면이 강했던 나치독일의 부총통 루돌프 헤스는 20세기 역사에서 많은 파장을 불러왔습니다. 지금은 독일내 우파 민족주의자들이나 네오 나치들의 우상이자 그들의 신념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괴벨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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