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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의 -2차 대전 백병전때 일본이 쎘는가?- 에 대해서 힌트를 줄께.

음...그러고 2006.09.24 01:43:32
조회 1651 추천 0 댓글 20




이거 곰곰히 생각해보니 크게 연구해볼 가치가 있지 않나 싶어. -일본군의 백병전 능력이 2차 대전때 어떠했는가 & 백병전에서 승리하는 조건- 아 씨바 뭔가 조낸 대단한 주제처럼 보이지 않아? 백병전을 조낸 강조했지만, 과연 그게 효과가 있었는가와 실패했으면 실패한 이유가 무엇인가? 자, 한번 간단히 내가 아는 상식과 지식선에서 이야기를 해볼께...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은 비교적 현대화는 되었지만, 현대화된 군대의 역사는 짧은 상태였어. 그리고 보병의 사기나 돌격능력, 근접전 능력을 굉장히 강조하는 군대였어. 이게 실제 전투에서 어떻게 적용이 되었을까 ...정확한 자료가 없어서 잘은 모르겠지만, 기계화가 잘 되고 오랜 군사교육 전통이 있어온 나라들은 대체로 각 병과의 유기적인 협조와 협동능력+통신+장비 등으로 전쟁을 치룬다고 판단하는 경향이 있지. 또한 합리적 인 작전구상을 할수가 있어. 하지만 일본군의 경우 전통적인 군대의 모습은 주로 창들고(여기서 주목!... 우리가 흔히 사무라이의 주 무기 가 칼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는대, 전통적으로 일본 무사들의 주 무기는 [창]이었어. 칼이 사무라이의 주 무기가 된것은 대략 막부시대에 돌입하면서 부터야. 그때쯤 부터 큰 전쟁이 없어지고 무사계급이 안정을 취하 게 되면서, 총이나 창같은 중장비를 사용할 일이 적어지게되. 그때부터 휴대가 간편하고 신분의 상징이 되는 칼이 조낸 주목받게 되지. 그리고 역설적으로 그때부터 검도가 발전하기 시작했어. 즉, 기존에는 오로지 전장 에서 사용되는 실전기 위주였다면 그 뒤의 검도는 심신 단련이니 하는 용도로 변질이 되었다는거지. 칼은 어 디 까지나 보조무기야.) 적의 총격이나 창칼을 무릎쓰고 돌격하는 백병전에서 싸우는 용사였을 것이고... 때문에, 다른나라들 보다 비교적 [백병전을 벌여 이긴다]라는 것에 집착했을수도 있어. 자, 군대의 전술이나 전략이 백병전을 권장하고 있었다고 한다면. 그 다음으론 실질적으로 그걸 수행할 능력 이 되는가겠지?... 당시 일본군의 총검술 교육 훈련이 전체에서 어느정도 비중을 가지는지 자료는 없지만, 일본군의 영향을 받은 국군이 지금까지 총검술 교육을 조낸 강조하는걸 보면 어느정도 짐작은 가. 그리고 장교나 사관생도들은 대부분 검도를 배우고 있었기에 기본적으로 검을 가지고 싸우는 전투에 능숙했 으리라 결론을 얻을수 있고... 당시 일본군은 공수도(가라데)와 유도를 군에서 가르키고 있었기 때문에, 병사 들이 이쪽에 좀더 지식이 있었을거야. 하지만, 체격과 힘의 차이가 엄청나게 크다는거. 그리고 무엇보다도, 위의 기술들은 맨몸인 상태에서 수련하 는 거고. 실제 전투에선 맨몸보단 총이나 장비를 모두 착용한 상태에서 한다는거. 당시 일본의 상대인 중국이나 미국 군인들의 경우 따로 격투술을 배우진 않았던거 같아. 다만, 중국의 경우 다들 알다시피 무술의 본고장이고... 미국 같은 경우... 좀 진지하게 생각해 봐야 하는게, 당 시 미국은 지금같이 치안이 좋고 살기 좋은 나라가 아니라 갱단이 기관총을 들고 다니고, 마피아가 진짜로 사 람 목숨을 오가게 하는 조낸 살벌한 양아치 동내였다고. 즉, 꾀나 살벌한 동내에서 다들 싸움좀 하고 거친 배 경에서 큰 사람들이 많단거지. 고등학교나 대학등에서 레슬링, 복싱, 미식축구 등을 쉽게 할수 있었다는거. 때문에 의외로 미국인들도 격투에 소양이 많았을수 있어. 마지막으로, 근접 백병전을 시도하는 타이밍이 더이상 어떻게 해볼수 없는 패배만 남은 상황에서 자살적인 최후의 저항으로 치뤄졌는가겠지? 이 경우는 이미 일본군은 지치기도 극한으로 지친데다, 이미 전반적인 상황이 최후의 저항조차도 여의치 않게 되는 경우니 격투 능력이 더 떨어지게 되겠지. 대충의 변수는 이렇더라고. 여러모로 봤을때, 나로서는 일본군이 격투나 근접전에 대한 [교육과 훈련]은 많이 받았을테지만, [그렇다고 조낸 쌔지는 않았다]인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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