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승원 양성을 위한 복좌 연습전투기 -

 
1호기 완성 : 1942년 11월

제식 채용 : 1944년 3월

생산 시기 : 1942 11월 ~ 1945 7월

생산수 : 518기  

練戰 11형의 특징~♥

- 영전 21형을 베이스로 복좌형으로 개조 

- 전선에서 회수된 기체를 개조한 경우도 있음

- 조종석을 전방으로 이동

- 수평안정을 위하여 동체 후부에 핀(Fin) 추가

영식 연습용 전투기는 실용기 교과 과정을 끝낸 연습생이 최후에 탑승하는 연습기로서 만들어 졌습니다. 원래 이

최후 과정에는 구식화된 실용기를 이용해왔으나 39년 제4차 해군군비 충실계획 이후 수상함대에서 항공병력으로

중점이 이동하게 되면서 전용의 연습기를 설계하려는 계획이 시작되게 됩니다.

이러한 연습용 기체의 선두주자는 1942년 12월에 제식채용된 2식 연습용 전투기가 있었습니다. 이 기체는 구식화

된 96식 함전을 복좌 조종식으로 개조한 것이었습니다만, 완전히 구식화 되버린 96식 함전을 이용한 연습용 전투기

는 그 가치가 별로 없다고 판단되어 소수가 제작된 후 생산이 종료됩니다.

결과적으로 영전과 교대되어 제일선에서 물러난 다수의 96식 함상전투기가 그대로 간이 연습기로 실용기 과정에 사용되었

습니다.

[96식 함전을 복좌형으로 개조한 2식 연습전투기]

따라서 2식 연습용 전투기의 후계기의 개발을 서두르게 된 일본 해군은 제21항공창(廠)에서 17시(試) 연습용 전투기를 개발

하게 됩니다. 이 기체는 생산중인 영전 21형을 베이스로 개조한 것으로서, 기존의 조종석을 1구획 전진시켜 후방석을 추가

하였고 동체 후부 양 측면에는 수평안정을 위한 핀(Fin)이 추가로 설치되었습니다.

[영전을 개조한 복좌 연습용 전투기, 후방 동체의 핀도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17시(試) 연습용 전투기는 44년 3월 영식 연습용전투기로 제식채용 되어, 제21항공창의 생산은 1944년 11월 까지 계속

되며 44년 5월 부터는 히타치(日立)항공기도 생산을 개시하게 됩니다.  히타치(日立)항공기의 생산기 중에는 영전 52형과

같이 익폭이 11 미터인 것도 생산이 되었다고 하는데, 이는 성능개선을 위해서라기 보다는 21형의 단종으로 인한 생산계획

과 더 관련이 있다고 추측됩니다.

제21항공창과  히타치(日立)항공기에서 도합 518기가 생산된 영식 연습용 전투기는 탑승원 양성을 위한 연습항공대 이외

에 제일선 부대에도 배치되어 부대원 양성, 연락용 등으로도 사용되었습니다.

오랜만에 零式함상전투기 연재를 재개했군요.....^^

다음에는 제로센의 완성형으로 불리는  52형에대한 글을 올리기전에

99식 20미리 기관포에 대해 간단히 살펴보고 넘어가겠습니다.

- 제원 -

전 폭                         12.0 미터

전장                          9.05 미터

자중(自重)                  1819 kg

정규전비중량               2334 kg

익면적                       22.433 m2

엔 진                         사카에(栄) 11형, 공냉성형 14기통

배기량                       27.9 리터

이승출력(離昇出力)        940 마력

공칭출력 / 고도            950 마력 / 4200 미터

프로펠러 직경 / 매수      2.90 미터 / 3매

연료소비량                  82.0 리터 / h (333 km/h 순항시)

※ Source : 零戰パ-フェクトガイド, 학연출판사, 68~69 p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