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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청된 붉은군대 군율의 창시자이자 온화한 원수

빌헬름 카이텔 2005.12.08 22:01:14
조회 1294 추천 0 댓글 1

 

알렉산더 예고로프 (1883-1939)
예고로프는 붉은 군대에 군율의 첫 창시자이고 러시아 내전에서 활약한 명장이었으며 유머스럽고 온화하며 강한 리더십을 갖춘 군인이었다. 그리고 스탈린과도 친했지만 잦은 스탈린에 대한 비판으로 2차대전 터지기 직전에 숙청된 원수이기도하다.

1883년 사마라에서 작은 중산층 집안에서 예고로프는 태어났다. 그는 사마라의 오랜 학교를 졸업했으며 18세에 군 사병으로 입대하였고 카잔에 사관학교에 들어가서 1905년에 24로 장교가 되는데 더불어서 그가 사관학교에서 교육받고 있던 1904년에 볼셰비키 당에도 입당하였다한다. 어째든 소위가 된 예고로프는 코카서스 지역의 공산 빨치산의 반란 진압에 참가하는데 실제로는 비밀리에 빨치산들을 숨겨주려는 목적으로 나섰다한다.
1914년 대위였던 예고로프는 1차대전에 참전하며 여기서 용감하게, 뛰어나게 싸웠으며 총 6번의 부상을 입었고 중령으로 승진하여 1917년에는 연대를 이끌었다한다. 그러나 공산당원과의 접촉혐의로 잠시 투옥되지만 혁명이 후 붉은 군대에 입대하였고 경력을 바탕으로 하여 그는 제정러시아군 해체와 붉은 군대의 군율을 세우는 책임자가 된다. 후에 러시아 내전이 터지자 남부군에 사령관으로 임명되어 반 혁명군을 막아냈으며 특히 그는 차리친을 수비하며 부하들과 함께 영웅적으로 진격하여 적에게 반격을 가했고 우크라이나의 주둔한 반 혁명군을 궤멸시켰다.
내전이 종식된 후 예고로프는 영웅으로 유명해졌으며 Order of the Red Banners와 revolutionary weapon A. I를 수여 받는다. 그러나 러시아-폴란드 전쟁에서 그 또한 패배하였고 그 대신 부죤늬이와 스탈린과 친해졌으며 코카서스군과 우크라이나, 크림반도 사령관을 하였고 1925년에 중국 대사관 무관으로 중국 군사 고문을 하였다. 이에 더하여 1927년 벨로루시 지역 주둔군 사령관까지 하였다.
1931년에는 투하체프스키 참모총장의 후임으로 붉은 군대에 참모총장을 하고 국방장관도 되었으며 심지어 1934년에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에 올랐다. 이런 승진에도 그리고 오랜 경력에도 그는 항상 겸손했고 유쾌했으며 조국에 대한 애국심과 공산주의에 대한 투철한 사상가였고 군의 현대화도 적극적으로 지지했으며 1935년에 원수로 임명된다. 그러나 1930년대에 들어서 러시아-폴란드 전쟁에서 스탈린에 간섭에 대하여 비난을 자주하기 시작했고 스탈린이 총회에서 지도자로 선출된 것을 못 마땅해 했으며 국방장관 자리를 1934년에 보로실로프에게 넘겨주었고 결국 친분이 있던 스탈린도 그를 체포하기로 결정하여 1938년에 폴란드와의 간첩행위와 파시스트들과의 비밀교섭으로 체포되어 재판에서 비신스키로부터 유죄를 선고받는다. 그리고 1939년 예고로프 원수는 처형되었다.
부드러운 미소와 유머감각 그리고 마음 속에 용맹한 리더십을 갖춘 원수는 결국 스탈린에 손에 제거된 것이다.

 

 

 

대숙청 시기에 숙청된 원수는 3명이 있습니다. 여기 예고로프, 투하체프스키, 그리고 블류헤르.

이 3명이랑 제가 전에 올린 3명이랑 바꾸고 2차 대전을 치렀으면 어찌 되었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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