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２차 대전 전의 독일 공군은 전격전의 계획에 따라 급강하 폭격기나 전투기의 확충에 충실하게 노력하고 있었기 때문에 장거리폭격기나 해상 정찰기에는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았다. 이것은 전략 폭격을 주장했던 웨바 장군이 1936년에 비행기 사고로 숨진 것이나 뒤를 이은 켓셀링크나 괘링이 쌍발 전술 폭격기에 치중했던 것이 원인이라 생각된다. 이러한 상황이었기 때문에 Focke-Wolf사가 1937년 7월에 4발엔진을 탑재한 장거리기의 원형을 비행 시켰을 때도 독일 공군의 반응은 냉담한 것이었다. 독일군은 흥미를 나타내지 않기는 했지만 Fw200 Condor 라고 명명된 이 기체는 장거리기로서 우수한 기체여 베를린-뉴욕간을 무착륙으로 비행하는 기록을 수립했다. 　그러나 개전이 임박함에 따라 독일군에 있어서의 장거리폭격기 부재에 염려를 한 공군성에서는 화급을 다투면서 민간 수송기를 전용 폭격기(윤카스 Ju52나 드르니에 Do17 등)와 같은 수준으로 Condor의 군용형 개발을 지시, Focke-Wolf사에서는 기체 구조를 강화한 C형태를 제안했더니 즉시 채용이 되었던 것이다. 　1940년 4월부터 작전에 투입된 이 기체는 대서양을 횡단하는 영국 선박을 목표로 정찰/공격을 해, 한때는 영국 선단을 공포에 빠뜨렸지만, 선단을 호위를 위해 그라만·마트 렛을 탑재한 호위 항공 모함이나 호-카·허리케인을 탑재한 CAM(비행기 사출기 무장 상선) 등이 동반하게 되자 이 기체의 피해가 급격하게 높아졌고, 동부 전선 등 여러 전선에 수송기로서의 임무도 급하였기 때문에 1944년에는 해상 정찰·폭격 임무에는 사용되지 않게 되어 버렸다. ▣제원(Fw200C-3/U4) 길이×높이×폭／날개넓이: 23. 45m×6. 30m×32. 85m／119. 85㎡ 무게（자중／전비）: 17000 ㎏ ／ 24500 ㎏ 최고속도: 360km/h 상승한도: 6000 m 항속거리: 3600 km 순항속도: 335km/h 엔진: BMW 브라모 323 R-2 공냉 성형 9기통　 출력: 1200 마력×4기 승무원: 5∼ 6명 무장: 13 ㎜기총×5(배후 2, 측면 2, 전방 1), 폭탄 최대 2100㎏탑재 ◈VARIANTS Fw200V1：원형 1호기. 수입한 호-넷 S1E-G엔진(875hp) 탑재 Fw200V2：원형 2호기. BMW132G-1 엔진(720hp) 탑재 Fw200V3：원형 3호기. Hitler 총통 전용기 「인메르만 III」로서 사용되었다 Fw200A-0：원형 2호기 같은 생산전 기(4∼ 9호기). 민간전용 수송기 Fw200B-1：민간전용 표준 생산형. BMW132Dc 엔진(850hp) 탑재 Fw200B-2：민간전용 표준 생산형. BMW132H 엔진(830hp) 탑재 Fw200V10：일본해군이 발주한 무장 정찰기원형. 개전때문에 수출은 불가능 Fw200C-0：군용형의 생산전 기체. 구조 강화, 랜딩기어 변경. 반수는 비무장 수송기형 Fw200C-1：13 mm기총×3, 20 mm기관포×1을 탑재한 모델 Fw200C-2：주익 밑 폭탄가의 공기 저항을 줄인 모델 Fw200C-3：동체 구조를 강화. 13 mm기관총×4. 브라모 323 R엔진(1,200hp) 탑재 Fw200C-3/U1：무장이 다른 C-3형태. U2∼ U4라고 하는 모델이 있다 Fw200C-4：수색 레이다를 탑재한 해상 정찰형 Fw200C-4/U1：레이다를 철거한 요인 수송형. 같은 기체에 U2도 있다 Fw200C-4/U3：C-4같은 수색 레이다 장비기 이지만 무장이 다르다 Fw200C-6：C-3/U1 또는 C-4를 Hs293A 유도 폭탄 모기(母機)로 개조한 것 Fw200C-8：최종 생산형태. 수색 레이다와 Hs293A 유도 폭탄 탑재 설비를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