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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SS 총대장이며 괴벨스의 부관이자 슈페어의 친구

카이텔 2006.02.24 02:42:18
조회 1488 추천 0 댓글 7

 
카를 한케 (1903 - 1945)
 
1903년, 한케는 슐레지엔에서 열차 기관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1921년까지는 초등, 중등, 고등학교를 다녔으며 1920년에 바이마르 공화국군인 제국군의 임시 자원하여 1년간 군역을 하였다.
1921년부터는 철도 작업장과 제분 공장을 다니다가 슐레지엔 제분학교를 들어가 졸업한 후 1924년까지 슐레지엔, 바이에른, 티롤 지역의 제분소에서 근무하였다.
1925년에서 1928년까지 베를린 제분 학회에 들어가, 제분학 직업 교사 자격을 받은 후 1928년에 베를린에서 제분장 직업교사로 활동하였다. 더불어서 나치당에도 입당하였다.
1929년에 돌격대에 들어가, 나치당 활동을 열렬하게 하였으나 너무 지나친 활동으로 교사에서 해임되었다.
1932년에 프러시아주 의회 의원이 된 후 다음 해에 제국의회 의원에 당선되었다. 그리고 새로 세워진 선전부에 들어가 활동하기 시작했으며, 괴벨스의 개인 비서 겸 고문관이 되어 계속하여 최대 측근으로 일하였다. 이 때 자신의 친구를 괴벨스에게 뛰어나다고 소개 시켜주었는데, 그가 바로 알베르트 슈페어였다. 이것을 시작으로 슈페어는 나치 제국의 일원이 되며, 한케와는 갈수록 제일 친한 사이로 발전하였다.
1934년에 친위대에 들어갔고, 얼마안가 친위대 총대장인 제국총통 히믈러의 참모가 되어 오랫동안하며, 계속하여 당 하위 계급들을 빠르게 거쳤고, 1937년에 제국 문화 위원회 위원이 되었다.
1938년, 괴벨스의 최대 측근 한케는 선전부 차관에 지명되나 그 앞에 충격적 스캔이 닥쳐온 것이다. 선전부 장관 괴벨스는 1931년에 마그다라는 여인과 결혼하여 자녀를 여러 명 두며 살고 있었다. 그러던 중 1938년에 괴벨스가 체코의 여배우 리다 바로바와 불륜적 연애를 가졌고, 이에 분노한 마그다는 히틀러에게 도움을 청하여 리다 바로바를 보내게 하였다.
이 일로 괴벨스와 마그다는 큰 다툼을 벌였고, 결국 당분간 따로 지내는 상황이 되었다. 괴벨스는 상황을 개선시키기 위해 한케를 중재로 파견했지만, 오히려 예상 밖에 상황이 터졌다. 한케가 마그다에게 반한 것이다.
한케는 마그다에게 애정 공세를 했고, 한케의 배려에 마그다도 한케를 좋아하기 시작했다. 한케는 자신의 연애의 기쁨을 친구 슈페어에게 알려주었고, 슈페어는 후에 자신의 회고록 "Inside the Third Reich"에 이 내용을 기록하였다. 허나 한케는 연애 방법이 서툴었고, 마그다는 나치 제국의 퍼스트 레이디인데 자신은 선전부 신임 차관에 불과하였다. 거기에다 마그다가 연상이라는 점도 부족한 한케에게 영향을 끼쳤다. 
한케는 다급한 나머지 히틀러에게 괴벨스와 마그다의 정식 이혼 소속을 청했으나 히틀러는 이를 거절하게 되었다. 결국 마그다는 여러 아이들의 어머니와 한케의 장래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에 한케를 거절하였고, 또한 괴벨스와의 화해와 함께 서로 자유 결혼으로 다시 결합하였다.
이때 한케는 슈페어에게 매우 비통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얼마안가 1939년에 선전부 차관직을 관두고 군에 자원 입대하였다.
군에 들어간 한케는 처음에는 폴란드 침공 시기의 제3기갑사단 장교로 활동했고, 1940년에 프랑스 침공 때는 제7기갑사단의 장교가 되어 사단장 롬멜의 참모 중 한 명이 되었다. 특히 한케는 롬멜의 참모로 있으며, 그를 여러 가지로 돕는데, 특히 벨기에의 Sivry 전투에서는 롬멜의 목숨을 구하기도 하였다.
Sivry에서 프랑스군과 싸우게된 롬멜은 직접 휘하 사단의 연대장 전차에 올라 전방에 직접 서서 부대의 요새화 된 적의 점령 마을을 향하여 진격하던 중 적들이 갑자기 많이 나와 그물처럼 롬멜의 부대를 포위하며 돌격했는데, 전차를 타고 롬멜의 뒤를 따르던 한케가 포탄을 발사하게 하여 저들의 돌격 흐름을 중단시키고 퇴각시키게 하였다.
이 일로 롬멜은 히틀러에게 한케를 기사철십자장을 추천 해주었고, 전장 동안 한케를 신임하였다. 허나 1941년에 한케는 군에서 나왔다. 대신 남부 슐레지에 지방의 대관구 지도자로 지명되었으며, 비록 스캔이 있었지만 그를 믿는 괴벨스는 보좌관직을 계속 수행하게 해주었다.
1944년 여름 기간 동안 한케는 아우슈비츠를 방문하였다. 그때 충격을 먹고 돌아온 모습이었으며, 한케는 슈페어에게 그곳을 절대 그곳을 방문하지 말라고 하였다.
1945년, 한케는 브레슬라우 시민들을 도시 방어에 소집하였다. 우선 노인, 여자, 아이는 피신시켰고, 20만의 시민들만을 남겼다. 한케는 그들에게 도시를 요새화하고, 방어에 치중하게 하자고 주장했고, 시민들과 도시 건축물들을 혹독하게 다루었다. 그리하여 도시는 꽤 오래 지켜졌고 히틀러에게 주목받아 한케는 나치당 최고 훈장인 게르만 훈장을 수여 받았다. 허나 그러한 명성과 성공 위에는 20만의 시민 중 2마니 죽고, 도시를 전장으로 썼기에 70%가 파괴되었다.
마침내 4월, 반역 혐의로 몰락한 히믈러의 후임으로 한케는 5번째이자 마지막 친위대 총대장직인 제국총통에 오르게 되었다. 그러나 한케의 운명은 끝이났다.
1945년 6월, 한케는 독일 중남부에 있던 마지막 육군 총사령관 쇠르너 원수를 만났고 독일 북부인 플렌스부르크로 비행기를 타고 피신하려 했으나 공항에서 체코슬로바키아 빨치산들의 공격을 받았다. 한케는 포로가 되었고, 결국 42세에 총살로 세상을 떠났다.
맨 오른쪽이 카를 한케, 한케가 쳐다보고 있는 나이든 당원은 제국 스포츠 단장 한스 폰 참머로 독일의 축구 창시자이자 베를린 올림픽의 준비를 다 이룬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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