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하게, 미국을 추축국에 가담시키는 겁니다. ... 물론 농담입니다, 농담. 하지만 한 가지 농담성 가설은 제기할 수 있습니다. 가능하다고 믿진 마시고, 농담으로 들어주세요. 뭐, 독일군이 인도 - 사실 인도까지도 아니고 이란까지만 가도 대단한 일. - 까지 진격하는 것보다는 확실히 가능성이 높을 겁니다. (웃음) 바로 사태를 다음 단계로 진행시키면 됩니다. 1. 먼저 프랑스가 멜 엘 케비르 사건으로 1940년 8월 이전에 영국에 선전포고하고 추축국에 적극 가담하게 합니다. 이건 뭐 페탱 존내 갈구면 어떻게든 가능합니다. 약간만 일 커지게 만들면, 영국 해군이 알아서 프랑스 해군을 더 찾아 까서 프랑스 해군의 열혈수병들이 자진해서 비브 프랑스 하면서 폭탄 실은 모터보트 타고 영국 배에 돌격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먼산) 2. 이때쯤 되면 비시프랑스 구성국들은 다들 대혼란. 그리고 이 상태에서 일본이 프랑스령 인도차이나를 무력으로 접수합니다. 이럴 때 프랑스가 일본에 선전포고하게 하고 독일도 일본에 선전포고. 이탈리아야 뭐 알아서 하겠죠. 그렇게 해서 삼국방공협정 따위 깨는 겁니다. 그럼 반대급부로 일본은 연합국이 됩니다. (더 먼산) 3. 일이 이렇게 돌아간다고 해서 미국과 일본 사이가 갑자기 좋아질 수는 없습니다. 이미 1937년부터 미국과 일본 사이에선 전운이 감돌고 있었고, 40년 8월이면 이미 걷잡을 수 없는 상태니. 게다가 위의 사태가 벌어지면 일단 영국은 일본편. 자아, 3차 영일동맹에 눈돌아간 일본이 결국 1941년 12월 7일에 진주만을 공격하면? 미국은 당연히 일본과 전쟁상태. 그리고 독일은 이미 일본과 전쟁중. 자연스레 미국은 추축국. 영국 대패닉, 안습. (더 먼산 너머 사래긴 밭) ... 예. 될 리가 없죠. (랄랄라♡) 1조차도 어렵고 1이 되어도 2가 되기는 어려우며 2가 되어도 3이 되는 건 앞의 두 개를 합친 것의 제곱으로 어렵습니다. 그러니까 말도 안 되는 일. 한 줄 요약 : 남녀노소 직위고하를 막론하고 망상은 적당히♡ - 혁이가 -